Media Story/Game


최근에 포켓몬GO 포스팅이 조금 뜸했다.

바쁘기도 했고, 게다가 포켓몬GO의 열기가 이전보다 식었다.


과거 블루,레드,옐로우 버전을 즐겼던 1세대의 사람들은

이번 2세대가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라는 생각이 들것 같다.

그리고 나도 2세대의 골드, 실버 버전들은 잠깐 해봤지만,

1세대만큼의 재미는 얻지 못했던 기억이 난다.


해외에서 이미 앞서 포켓몬GO를 즐겼던 유저들에게는

이번 2세대 업데이트가 반가울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이번 2세대 업데이트는 한국시장에서만큼은 불가피한 악수였다고 생각한다.



올림픽 공원에 운동하러 자주 지나가고는 하는데

이전에는 항상 벚꽃이 휘날리고 있었는데

요즘에는 뜸하다.


직접 플레이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GPS 조작하는 사람들도 많이 줄었다는 이야기다.


GPS 조작 플레이 하는 사람에 대한 글은 다음 기회에 말하기로 하고

포켓몬GO가 출시하면서 바뀐 점에 대해 이번에는 적어보려고 생각했다.

과거에는 A에서 B로 이동을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직선으로 이동하는 것이 시간 소모면에서나

에너지 소모 면에서 합리적인데

포켓몬GO가 출시 이후로는

A 지역에서 B 지역 사이에 포켓스탑이 있는 경우

유저는 '비효율성'을 선택한다.


A지역과 B지역 사이에

포켓스탑이 많으면 많을수록 이러한

'선택적 비효율성'의 값은 더욱 늘어난다.


나 같은 경우에도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면

한정거장 전에 내려서 집으로 걸어가게 되었는데

버스를 타고 집 앞까지 갈 수도 있지만

그곳에는 포켓스탑이 1개 있고

한정거장 전에 내리면 포켓스탑 4개 그리고 집 앞에 1개까지 해서

총 5개를 거쳐갈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비효율적인 행동을 선택했다.



그리고 새벽에 번잡한 가락시장의 한가운데까지 걸어가는 행동도

도감을 채우려고 갔던 것이지만

참 비효율적인 행동이지만,

포켓몬GO로 인해 이렇게 행동하게 되었다.



물론 새벽에 번잡한 가락시장을 겪어보고 나서는

다시는 들어가지 않기로 생각했지만.



휴일에 집에 있었는데

집 밖에 폴리곤 100%가 보여서

집 밖으로 슬리퍼 신고 잠시 나갔다오기도 했었다.


이런건 어떻게 보면 삶에서의 변화라면

포켓몬GO로 인해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정부가 시행한 '창조경제' 관련된 그 어떤 정책들보다도 큰 파장을 불러왔다고 생각한다.



가장 최근이라면 단연 롯데와의 계약이다.

세븐일레븐, 롯데리아, 엔젤리너스 등등 롯데 관련된 시설들

모두가 이처럼 포켓스탑으로 변했다.

그리고 롯데리아에서는 포켓몬GO밀과 같은 것들을 내놓기 시작했다.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 외에도 트랜드에 민감한 비즈니스

10대부터 30대가 주 타겟고객인 곳과 같은

인형뽑기방의 경우에도 상호를 변경하거나



포켓몬 관련 상품들을 많이 채워넣기 시작했다.



은근 귀여운데 인형뽑기는 해보고 싶지는 않다.



잠만보는 좀 많이 못생겼다.



Magikarp...이걸 누가 뽑을까 싶기도 하다.


포켓몬GO가 국내에 출시되어 시장 경제에 긍정적인 것도 있지만

명이 있으면 암이 있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참..허탈한 웃음만.


포켓몬GO 심부름

레벨을 올려주고, 개체값 좋은 것을 잡아주고

이런 것들이 성행할 뿐만 아니라

레벨업과 포켓몬 포획을 돕는 BOT들을 거래하기도 한다.


가장 최근에 본 것은 이것이었는데

포켓몬GO 커뮤니티에 올라와서

이런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거기에 댓글을 달았더니

AS가 가능하다며 답글이 달렸다.

참 우습다.

물론 수요가 있으니까 이런 것들이 출몰하는 것이겠지.



이건 최근에 본 것인데

이름이 아마 터닝메카드GO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메카니멀...ㅎㅎ.....ㅎㅎ....

Sounds damn cheap.



아바타...ㅎㅎ



다 베껴라~



다 베껴버리겠다.



아무리 차별화를 한다한들.

본질이 똑같잖아.



이런 것들이 나와서 또 한국판 포켓몬GO 만든답시고

국가예산 타가고 그러는거 아니야.

거의 미르재단 급.


전주시 “한옥마을 활용 ‘제2의 포켓몬고’ 만든다”


대한민국 국민 종족 특성은 아닌 것 같은데..

베끼기는 창조경제가 아니다.




최근에 2세대 포켓몬이 풀리면서

사람들은 대규모 비정상 유저 (ex. GPS 조작러)들의 밴을 바랬던 것 같지만

그런 일은 아직 있지 않았고

다만 포켓몬GO에서 시스템상 약간의 변화가 있었는데



포닥의 사용자는 아니었지만

계정 연동에 대한 추적 관리를

포켓몬GO 개발사측에서 시작을 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렇기에 포닥은 기존의 IV 계산을 해주는 기능을 제거하였고,

지금도 IV GO를 편리성 때문에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역시나 계정 연동으로 위험요소가 있다는 점.


그래서 내가 사용하고 있는

계정 연동 없이 IV 계산을 돕는

iOS 앱 1종과 Android 앱 2종에 대해 정리를 해보았다.


IV 계산을 돕는 앱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안전에 주안점을 두었다.

다소 불편할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하니까.


iOS와 Android 앱 모두가 다 스크린샷을 이용한 IV 계산 방식

정확히 말하면 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문자인식을 하는 방식이었다.



iOS의 경우에는 이미 어느정도

아이폰 유저들에게 잘 알려져있는 POKE GENIE다.



잡은 포켓몬의 스크린샷을 찍어서

POKE GENIE로 불러오고



인식을 잘 못했다면 Align Arc를 통해

포켓몬 뒤에 있는 곡선이 검은선과 일치를 하도록 맞춰주면 된다.

보통은 인식을 잘 하지만, 포켓몬이 덩치가 큰 경우,

혹은 포켓몬의 일부분에 CP가 겹쳐서 인식을 못하는 경우에는 수동으로 맞춰주면 된다.



POKE GENIE를 사용하다보면

포켓몬GO의 자체 기능인 '포켓몬 조사'

혹은 'Appraisal'을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스크린샷을 모두 다 찍을 수가 없으니

1차적으로 조사를 통해

스크린샷을 찍을 것을 선별하는 것이 편하다.



이렇게 입력을 해주면

내 포켓몬의 속성과

강점이 되는 속성과

약점이 되는 속성을 보여준다.



그리고 앞서 입력을 했던

포켓몬 조사의 결과값과

성장 시뮬레이션도 돌려볼 수 있다.



아직 진화를 안 시켰다면

진화했을 때의 시뮬레이션도 돌려볼 수 있다.



스크린샷을 찍을 때

포켓몬이 가지고 있는 스킬이 한장에 찍히면 인식을 하지만

한장에 안찍혔을 경우에는 수동으로 스킬을 입력을 해주어야 한다.

스킬을 입력하면 포켓몬이 공격형인지 방어형인지 단번에 드러나는데

포켓몬 배틀에 있어 합리적인 전략도 가르쳐준다.

이 포켓몬의 경우에는 딜러라고 생각하면 되고

빠른 공격과 차지 무브로 접근을 하면 된다고 말하고 있다.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한 TIP 한가지를 공유하자면

스크린샷을 찍기 위해서는 홈버튼과 전원버튼을 동시에 눌러야하는데

스크린샷을 여러번 찍기에는 이것이 참 번거롭다.

Assistive Touch를 활용해서 스크린샷 기능과 멀티태스킹 기능을 활용하면

스크린샷을 좀 더 수월하게 물리적인 힘을 덜 들이고 찍을 수 있다.


※ 공식 트위터에 이제 한글 문자 인식도 할 수 있다고 한다 ※



※ POKE GENIE ARENA 라고 해서 실시간 배틀 연습 및 덱 관리 앱도 있다 ※


POKE GENIE 공식 트위터 : https://twitter.com/pokegenieinfo

POKE GENIE 앱스토어 : https://itunes.apple.com/us/app/poke-genie-for-pokemon-go-auto-iv-calculator/id1143920524?mt=8



이제 Android 차례인데

Android에서는 2개의 앱이 있다.

하나는 게임플레이를 하면서

BACK에서 계속 돌아가면서 스크린샷을 찍어 IV값을 계산해주는 앱과

또 다른 하나는 수동으로 스크린샷을 입력해서 IV값을 계산하는 앱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BACK에서 돌아가는 앱을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물론 편리는 할 수 있지만.



첫번째 앱은 POKE LENS라는 앱이다.

POKE LENS로 검색해도 나온다.



앱 이름에서 알 수 있듯, OCR (문자인식) 을 사용한다고 말해주고 있다.

Android에서 이러한 문자인식을 사용하는 앱이 몇개 있지만,

2세대까지 업데이트를 하는 앱은 몇게 없다.



앱을 처음 실행하면

트레이너 레벨을 맞춰주고



스크린샷을 불러오기를 하면 된다.



분석은 매우 빠른데

대략의 근사값을 알려준다.



아직 스킬에 대한 부분은 업데이트가 아직 안됐다고 하니

조금 더 기다려보면 될 것 같다.


※ 한글 지원 가능 ※


POKE LENS 플레이스토어 링크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hk.com.lessloop.pokelens



두번째 앱은 CALCY IV 라는 앱이다.



처음 다운로드를 받고 설치를 하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띄운다.



버튼이 오버레이하는 것과

스크린캡쳐 허용을 하고

트레이너 레벨 지정 후 다음으로 넘어가게 되면



이번에 2세대가 업데이트 되었고

스킬 + DPS 부분이 개선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포켓몬 조사를 할 때 실시간으로 문자 인식을 할 수 있다고.



포켓몬GO를 바로 시작할 수 있다.



오버레이된 붉은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이 뒤에 곡선에 붉은 점과

포켓몬에 대한 IV가 잠시 떴다가 사라진다.


※ 한글 지원 가능 ※


CALCY IV 플레이스토어 링크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tesmath.calcy





올림픽 공원에 운동을 하러 자주 가면서

지나갈 때마다 보지만

참 많은 도장들도 주변에 사람이 없는데

계속 점령당하고 또 점령 인원이 늘어나고 하는 것을 본다.


그만큼 GPS 조작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인데

그 중 사람이 접근조차 불가능한 곳에 루어를 설치해놓고

대놓고 나 조작하고 있어요 라고 광고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올림픽 체조 경기장은 공사중이어서

아무도 접근이 불가능한데

그곳에 위치한 2개의 포켓스탑에 루어가 돌아가고 있다.



이 분들은 지나갈 때마다 보이는 족족 신고해줄 예정.



정말 가끔 한국 사람들의 게임 열정이 장난 아닌 것인지

아니면 FLY GPS로 게임 플레이를 많이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인지

궁금할 때가 있는데



영하 7도의 추운 날씨에

버스를 타고 올림픽 공원을 지나가는데

올림픽 공원만 봄인지

벚꽃이 휘날리고 있었다.



IV GO를 사용 안하기 시작하면서

Appraise 기능을 자주 사용하게 되었는데

그렇다보니 이렇게 따로 목록을 만들어서 보게 되었다.

물론 지금은 필요가 없게 됐지만.



얼마전에 처음으로 100%의 포켓몬을 처음으로 얻었는데

멘트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는데

Your OOO is a wonder! 으로 시작해서



능력치가 하나둘씩 나오는데

체력



공격력



방어력이 다 동일하고



능력치가 측정 불가라고 나온다.



스크린샷을 찍어서 IV를 계산할 수 있게 도와주는

POKE GENIE를 활용해서 IV를 계산해봤다.



Kingler로 바로 진화시켰다.



그리고 얼마전에 Lapras를 10KM 알에서 얻었는데



그래도 나쁘지 않은 수준



마음에 든다.

Mystic팀이라 파란색으로 도배를 했다.



얼마전에 올림픽공원을 갔다가

지도에서 Chansey 91%



Slowbro 97%를 발견했다.


정말 엄청 뛰었다.


Chansey까지 가는 것은 그래도 괜찮았는데

Slowbro는 매우 멀었다.


계속 뛰었는데

정말 평소에 운동해놓기 정말 잘 했다 싶었다.


진짜 두 마리 다 잡고 땀이 이마에서 흘러내려오는걸 느끼면서

나 자신이 우스워서 진짜 길에서 큰 소리로 웃었다.


포켓몬을 잡으려고 뛰다니...



CP가 낮긴 하지만 스킬도 나쁘지 않고



공격형이라고 생각하면 좋을듯



Chansey는 그냥 90퍼센트대가 잘 안나온다고 하니



스킬은 좀 별로.



얼마전에 포켓몬GO 커뮤니티에서

포켓몬GO 화면을 보다가 놀랐다.


한글화가...



전체적으로 시선을 끄는 뭔가가 있다.



정말 놀라운데.



정말 한글화가 두드러진다.



니안틱은 한글화 좀 잘해야되는게 아닌가 싶다.

영문 버전만 하다가 한글 버전을 보고 놀랐다.



이건 어제 버스에서 내렸는데 잡은 Exeggcute( (아라리)가

100% 의 능력치여서 진화를 시켰다.

근데 CP가 낮다.



이건 95%의 Magikarp를 진화시켜서 얻은

Gyarados





포켓몬GO를 하다보면 포켓볼을 수급하기가 쉽지 않은데

또 추운 겨울 포켓스탑을 배회하는 것 역시 쉽지 않았다.



그래서 실내에 있는 한 곳을 찾았는데

포켓 스탑 2개 사이에 걸쳐 있어서

가만히 있으면서 5분 마다 돌릴 수 있어서 볼 수급하는데는 무리가 없었다.

요즘 가끔 볼 떨어지면 이곳에 가서 몇시간 앉아있으면서 수급하고 있다.



올림픽 공원으로 향했는데

몽촌토성역 앞에 카페에서 6,500원에 빵 뷔페를 먹을 수 있다고.

포켓몬을 잡으러 올림픽 공원을 가기 전

들리면 좋을 것 같았다.

다음에 한번 가보는 걸로.



운영시간은 이때부터라니까.



올림픽 공원 갔는데

세상에..


사람들이 진짜 많았다.



저녁에 집으로 돌아와 장을 보러 나가는데

Aerodactyl이 보였다.

능력치도 93%

Moveset도 나쁘지는 않았고, 아직 도감에 등록도 안되서

잡으러 갔다.



오..



오..CP 꽤 괜찮다.

그냥 도감 채우기 + 소장


<사진출처 - http://pokemongolive.com/ko/post/valentines2017>


포켓몬GO에서 발렌타인을 앞두고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벤트가 무엇이 될지 각종 루머가 많았는데

결국 모두 다 루머였던 것으로 판명


포켓몬 잡을 때, 전송할 때, 부화시킬 때 CANDY가 2배가 되고

파트너 포켓몬은 CANDY 얻는 거리가 절반으로 줄어들고

분홍색 포켓몬이 부화하거나 등장을 많이 한다는데



인간적으로 너무 많다.



게다가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너무 많다는 것이 대부분 사람들의 의견



정말 시말서감.



정말 어딜가도 분홍분홍한 애들이 많았다.



집 근처에 100% Clefairy (삐삐)와 97% Eevee가 보여서

달려갔는데...없었다

-_-


앱이 불명확할 때가 있다더니

보기좋게 낚였다.



이건 밤에 침대에서 뒹굴뒹굴 하고 있는데

Snorlax가 수서쪽에 보였는데


저기 산인데..ㅋㅋ



포켓몬GO를 하다가

지금의 포켓몬GO를 있게한 인그레스라는 게임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다.



그래서 다운 받아봤다.



인그레스 역시 위치 기반의 게임이였고

다른 사람들에게 나의 활동들이 알려질 수 있다는 점을

사전 고지하고 있었다.



저 문구는 포켓몬GO와 똑같았는데

주변 환경에 대해 항상 주의하라고 경고하고 있었다.



로그인은 구글로.



약간 사이버틱한 느낌이었다.



당신이 다운로드 받은 것은 게임이 아니다.

그리고 게임에서 진영을 선택해서 게임 플레이를 하게끔 되어있었는데

한국 같은 경우에는 인라이튼드(계몽군)와 레지스탕스(저항군) 중

레지스탕스가 주를 이루고 있다고.



일단 내가 있는 위치 근처에 있는 포탈을 알려주었는데

위치가 딱 포켓스탑과 동일했다.



화살표

그리고 동그란 원



이러한 스캐너를 작동시키려면

걸어다녀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전 세계에 어떤 유저가 어디를 점령하였고

어디를 연결하였는지를 실시간 메시지로 알려주고 있었다.



근처에 위치한 포털로 갔을 때의 비주얼인데

꽤 멋지다.


정말 짧게 5분 정도 플레이 해보면서 느낀점은

포켓몬GO는 니안틱이 개발한 인그레스에 포켓몬 스킨을 입히고

약간의 변형을 준 것과 같은 방식이라고 볼 수 있었다.


지금 한국에서 포켓몬GO를 늦게나마 즐길 수 있게 된건

한국의 인그레스 유저들 덕택이 아닐까 싶다.


인그레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https://namu.wiki/w/Ingress



포켓몬GO 관련해서 쓸 것이 많은데 좀 밀려있는 상황

좀 정신이 없지만 그래도 틈틈히 글 쓰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다.


오늘은 좀 재미있는 영상을 봤는데


포켓몬GO가 실제한다면 이라는

상상력에서 시작된 영상인데 재미있다.

반전도 있다.



보이는 것은 로켓단이지만,

공중에서 뚝뚝 떨어지는 모습이 GPS 조작으로 플레이하는 유저들 같다.


근데 자세히 보면 나중에 Magnemite 쏴서 터뜨릴 때

사용자 레벨이 떨어지면서 TEAM ROCKET으로 바뀐다.

결국엔 다 같은 한패라는 사실.




2017년 2월 4일


지난 번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그림자가 떴다.

그림자를 보는 순간

버스에서 내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처음으로 보는 것이라 내심 기대를 했다.



수서역 근방에 있는 은혜와 진리교회 앞에 였다.



과일 던지고 포켓볼 던지고 4번 정도 반복했나.

드디어 잡혔는데, 잡는 순간 도망갈까 어찌나 떨리던지.



무엇보다 가운데에 딱 볼을 맞춰서 더 기분 좋았던



생각보다 CP도 낮고, 등급도 낮았다.

그냥 도감 채웠다는 것으로 만족 하기로.



Snorlax를 버디로 등록해서 다니고 있는데

Snorlax 캔디를 모으기 위해서.



은근히 귀엽다.

뒤로 돌려놓으면 캐릭터가 안 보인다.



올림픽 공원에 가는 것도 뭔가 질렸고,

새로운 곳에 가보자 해서 양재쪽으로 가봤다.

새로운 건 없었지만, Magikarp 모으기에는 참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포켓볼이 다 떨어질 때까지 잡았는데

이 중에 쓸만한 것은 S 등급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별로.



이곳을 돌아다니면 되는데

Magikarp가 툭하면 보이고 간간히 Dratini 그리고 Dragonair가 보인다.

대략 로테이션 돌아가면서 등장하는 곳이 4곳 되는 것 같다.




포켓몬GO가 생각보다 빠르게 시들~해지는 기분.

날씨가 춥다는 것이 그 첫 이유

그리고 컨텐츠가 사실은 정말 별게 없다는 것이 또 다른 이유


아직은 많은 개선과 업데이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포켓볼을 잔득 비축해놓고

향로를 켜봤다.



사용한 지역의 포켓몬 데이터를 토대로

무작위로 나온다는데 나오는 것들을 보니

그냥 Rattata, Pidgey.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외출하면서 포켓몬GO를 켰는데

여자 캐릭터로 바뀌어있었는데..

뭐지? 해킹이가? 에러인가?



집 근처에 둥지라고 생각되는 곳이 한 곳이 있는데.

여기는 매번 Onix가 2마리 이상 엉켜있는걸 본다.


오늘 아침에는 3마리.


이러한 둥지가 2주 단위로 바뀐다고 하니

앞으로 뭐가 나올지 궁금하다.


https://thesilphroad.com


미국에서 포켓몬GO 관련된 사이트인데

이곳에서 NEST ATLAS를 보면

한국 지역의 포켓몬 둥지를 입력해놓은 자료들을 볼 수 있다.

어디까지나 2주 단위로 업데이트 되는 만큼 매번 바뀐다는 것.






어제 저녁에 운동을 가기 위해

집 앞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요즘에 어디를 걸어갈 일이 생기면

반드시 포켓몬GO부터 켜는데

근처에 Onix가 있다는 알림이 있어

그쪽으로 갔는데..



옴마?



나 갈께..

즐거운 시간 보내.


포켓몬GO를 검색 포털에 검색해보면

최근의 HOT 한 트랜드인 만큼

다양한 블로그 포스팅들이 올라고오 있는데

그 중에 참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 것들이 있었으니.



다름아닌 GPS 조작을 통한 게임 플레이를 안내하는

포스팅들이 무수하게 쏟아지고 있었는데.


이전에도 다른 글에서도 썼지만,

이러한 게임에서의 편법이 자신은 즐거울지는 몰라도

다른 사람에게는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


2017/01/29 - [Game'Story] - [θ] "송파사람의 포켓몬GO 이야기 5"


벨기에에서 한 유저가 BOT을 사용해

한 국가의 유저 대부분이 IP가 차단된 사례가 있었던 만큼

이러한 편법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물론 모든 편법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포켓몬GO를 하다보면 포켓스탑에서

2KM, 5KM, 10KM 알을 얻을 수 있는데

각각의 알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다르고

높은 개체값(IV)가 나올 확률이 높아서

알을 빠르게 부화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 마련.


결국 다른사람보다 더 희귀하고 강한 포켓몬을 가지고 싶지만

조금이라도 편하게 하고 싶은 마음에 편법을 사용하는데



이런건 그냥 아주 귀여운 수준



역시 사람은 도구를 사용할 줄 아는 만물의 영장

이런 편법을 사용하는 것까지 제재는 할 수 없겠지만

서드 파티 앱을 통한 게임 플레이는 명백한 제재 대상이다.



어제도 올림픽 공원에서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

수영장 근처에 도장이 있는데 하얀색으로 변하는 것을 보았다.

분명 주변에 아무도 없는데.

그로부터 얼마 후



한놈



두놈



세놈


하나둘씩 도장을 점령하기 시작했다.



아니...니들 다리에 무슨 이상 있으세요?



포켓몬GO 커뮤니티에 들어와 있는데

그곳에도 버젓히 자신이 저렇게 잡았다며



당당하게 잡은 것들을 보여주는데.

위쪽 상단에는 FLY GPS가 작동중임을 보여주고 있는

GPS 조작 조이스틱이 떠 있고



SSS급 부터 한국에서는 구할 수 없는

켄타로스까지.



물론 그들 중에는 할말이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천하제일 시골 대회> 라는 말이 붙을 정도로

주변이 허허벌판 뿐인 사람들도 있다.


지금 당장은 게임을 하고 싶지만 못하겠지.

하지만 지금 못한다고 해서 나중에도 못하는 것은 아니다.


Niantic에서 이번 포켓몬GO의 국내 출시 때 사용한 지도는

오픈 스트리트 맵 (OSM)을 사용했다고 알려져있다.


https://www.openstreetmap.org


 누구나 오픈 스트리트 맵에 새로운 지도 데이터를 기입할 수 있고,

새로운 건물과 도로가 들어오면 그에 맞춰 수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 많은 참여자가 모여서 전 세계 지도를 완성해나가는 크라우드형 프로젝트다.


여기에 조금 이라도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의 지도 정보를 조금씩 기입하는건 어떨까.


나 역시 송파구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포켓스탑을 보는데

잘못 기입되어 있는 곳들이 있어

언제 한번 시간을 내서 지도 수정을 좀 해볼까 싶다.


부정적인 방법으로 게임을 하는건 잘못된 선택이다.


단적인 예로 얼마전에 중고나라에서 사기를 당했다.

조직적으로 사기치는 사람들이었는데

잡고 보니 그 중에 1명은 심지어 미성년자였다.


돈을 버는 방법은 여러가지지만, 그 여러 방법들 중에

옳은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사진 출처 = 디스이즈게임>


http://www.thisisgame.com/webzine/news/nboard/4/?n=68782



오늘 이러한 기사를 볼 수 있었다.

결국 이것 역시 부정적인 방법으로

재화를 벌고 있는 모습인데

이것이 '창조경제'다 라고 마냥 웃을일은 아니다.


저런 부정적인 방법들을 볼 때마다

적극 신고하는 방법으로 유저가 게임 환경을 주체적으로 정화하고

게임 회사 역시 저러한 제재 대상들을 적극 스크리닝해서 붙잡지 않으면 안된다.



포켓몬GO 공식 홈페이지에서

부적절한 게임 플레이의 신고를 할 수 있다.


https://support.pokemongo.nianticlabs.com/hc/ko/requests/new?ticket_form_id=319948


이것을 적극 활용해서 줄여나가다보면

게임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을까.




한국은 내가 게임을 가지고 노는 것이 아니라

게임이 나를 놀아주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많다.


한때 게임회사에 입사를 꿈꿨던 만큼 게임에 관심이 많았으니

게임에 대한 생각에서 나온 것이었다.


'자동 사냥' 기능이 바로 이러했다.


'자동 사냥' 기능이 불가능 할 것 같았던

포켓몬GO가 출시했지만, 유저들은 일정 시간안에

특정 거리를 조금씩 이동하는 방식으로 FLY GPS를 세팅해서 게임 플레이를 한다.

모든 것들이 '자동 사냥'이라면

그리고 '자동 사냥'에 길들여진 한국 게임 시장에서

과연 롱런 할 수 있는 게임이 나올까?




포켓몬GO 레벨 업을 할 때 얻는 경험치를

조금이라도 많이 얻는 방법에 대해서

이번에 작성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디까지나 내가 생각하는 '괜찮은' 방법이지

'절대적인' 방법은 아니니 참고사항으로만 보면 될 것 같다.



포켓몬GO가 국내에 출시된지 벌써 1주일이 좀 넘었다.

지난 7일 동안 배터리의 44%를 가져갔다.


<사진 출처 = http://www.vincentwee.com/john-hanke-catch-em-create-pokemon-go/>


존 행크의 웃음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7일차 접속하는 날, 모든 포켓 스탑을 무시하고

혹여나 걸어가는 도중에 알이 부화할까

포켓몬GO를 키지도 않고 목적지로 향했다.



목적지는 다름아닌 소마 미술관

사람들은 소마 미술관에 관심 하나도 없었다.

내가 소마 미술관장이라면 이렇게 사람들이 몰리는 시점에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

저기 몰려 있는 사람들을 안으로 들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할텐데.



여튼, 적당한 지점에 위치를 하고.



까주세요~



뾰로롱~



그리고 근처에서 아무 포켓몬 한마리를 잡으면~

크으..



그날 얻은 귀여운 Ditto

Pidgey를 잡았는데 휘황찬란한 빛과 함께 Ditto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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