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초밥 동묘점

[Λ] "동묘역 닌자초밥"

2016. 10. 25. 23:17


2016년 10월 22일


후배의 졸업 전시회 구경을 갔다.

고생한 후배에게 맛있는 것을 사줘야 겠다는 생각에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으로 향했다.


닌자초밥은 피자도 먹고 스시도 먹을 수 있는 곳이라길래

솔직히 일본 음식은 양이 매우 매우 적다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동묘역 10번 출구에서 조금 걸으면 나오는 곳이었다.


들어갔는데..


일본분이신가??!!



메인 메뉴보다 메뉴판에서 술이 먼저 보이는건

참 문제다 싶다.

여튼, 아사히 수퍼 드라이를 주문.



2인 세트랑 피자를 시켰는데

초밥이 길게 나왔다.

내심 좀 초밥에 기대했다.

이유인즉슨 낮에 결혼식을 다녀왔는데,

초밥이 나왔고, 이런 부페나 결혼식 아니면 초밥을 안먹는 나로서는

이렇게 초밥 전문으로 하는 곳에서는 처음이었다.

보통 그런 곳에서 나오는 초밥은 미리 다 만들어서

트레이에 담겨서 나오기 때문에 차갑게 식어있었는데,

이렇게 막 만들어 나오는 곳이라면 다를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같이 간 후배도 사진 삼매경..



후..한상 가득..

아직 피자가 나온 것은 아님..

이렇게 갓 만들어진 초밥을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는 것이었다...


연어를 살짝 구워서 만든 것이었는데..

이것은 더 맛있었다.



게다가 끝으로 씬 피자가 나왔는데,

꿀 찍어먹어서 꿀맛..


합리적인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어

초밥에 대한 인식을 바꿔준 곳이었다.


※ 내 돈 주고 내 발로 걸어들어가 내 손으로 먹어 내 입으로 들어간 것에 대한 솔직한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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