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Story/2017


2017년 티스토리 결산

어떻게 마무리를 할까 고민을 하다가

인스타그램 아이디 @andante_moment 가 떠올라서 그렇게 작성했다.


천천히 걷는 빠르기를 뜻하는 '안단테' 와 순간을 뜻하는 '모멘트'를 같이 사용하고 있는데

일상을 기록하는 두 플랫폼의 성격을 잘 나타내는 단어라고 생각하고 있다.



올해는 글을 참 적게 썼는데.

취업을 한 이후로는 급격하게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었다.

하아...직장인이란 ㅠ



역시나 내 생각을 기록하는 곳인만큼

'생각' 이 두드러졌고, 평소 많이 하는 고민 그리고 너무나도 하고 싶은 '사랑' '결혼' 이 크게 나왔다.

그리고 의외로 내가 에이핑크 은지 이야기를 많이 했나보다.

왜 이렇게 크지;;



포켓몬을 주제로 몇번 썼었다보니까

포켓몬관련해서 발행한 글들이 압도적이고


덩달아서 방문자수도 늘어났다.


휴.


내년에는 좀 더 열심히 블로그 해야되는데 ㅠㅠ

지금도 밀린 글들이 한 가득..


회사 안 다니고 그냥 글만 쓸면서 살 수는 없을까나~

'He'Story > 2017' 카테고리의 다른 글

[Λ] "홀스티 선언문 (Holstee Manifesto)"  (0) 2017.11.28
[Λ] "개편된 티스토리"  (0) 2017.10.09
[Λ] "dovido 서비스 종료"  (0) 2017.05.18
[Λ] "찌라시"  (0) 2017.05.18
[비공개] "문재인 당선"  (0) 2017.05.09


우연히 보게 된 홀스티 선언문

인상 깊어서 자주 보려고 남겨놓는다.





이것은 당신의 인생입니다. 사랑하는 일이 있다면 자주하세요.

마음이 시키지 않는 일이 있다면 바꾸세요.

당신의 직업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만두세요.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면 TV를 끄세요. 


만일 당신이 평생의 반려자를 찾고 있다면, 멈추세요.

당신이 사랑하는 것을 시작할 때 그들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지나친 분석은 그만두세요. 인생은 심플합니다.

새로운 것들과 새로운 사람들에게 당신의 마음과 팔 그리고 가슴을 여세요.

우리는 서로의 다름 속에서 하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어떤 기회는 단 한 번 밖에 찾아오지 않습니다. 붙잡으세요. 


자주 여행을 떠나세요. 길을 잃으며 당신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모든 감정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당신이 먹을 때, 마지막 한 알까지 감사하세요.


당신이 만난 사람들에게 그들의 꿈, 열정이 무엇인지를 물어보세요.

당신의 감동적인 꿈을 사람들과 함께하세요.

인생이란 당신이 만나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서 나가 시작하세요. 인생은 짧습니다. 

당신의 꿈을 살아가세요. 그리고 그 열정을 나누세요.


This is your life. Do what you love, and do it often.

If you don't like something, change it.


If you don't like your job, quit.

If you don't have enough time, stop watching TV.


If you are looking for the love of your life, stop; they will be waiting for you when you start doing things you love.

Stop over analyzing, life is simple. All emotions are beautiful.


When you eat, appreciate every last bite.

Open your mind, arms, and heart to new things and people, we are united in our differences.


Ask the next person you see what their passion is, and share your inspiring dream with them.

Travel often; getting lost will help you find yourself.


Some opportunities only come once; seize them.


Life is about the people you meet and the things you create with them, so go out and start creating.

Live your dream, and share your passion. Life is short.





'He'Story > 2017' 카테고리의 다른 글

[Λ] "2017년 티스토리 결산"  (0) 2018.01.06
[Λ] "개편된 티스토리"  (0) 2017.10.09
[Λ] "dovido 서비스 종료"  (0) 2017.05.18
[Λ] "찌라시"  (0) 2017.05.18
[비공개] "문재인 당선"  (0) 2017.05.09

[Λ] "개편된 티스토리"

2017. 10. 9. 21:27


정말 오랜만에 티스토리로 돌아왔다.

추석 연휴가 되어서야 좀 짬이 나서 글을 다시 써야겠다 싶었는데

결국 놀멍 쉬멍 보내다가 연휴가 끝나는 마지막 날에서야 티스토리를 켰다.

한동안 티스토리에 접속 안하던 사이에

티스토리는 개편이 되었고 뭐 여러가지가 바뀌긴 했다만,

그래도 내게 있어서 가장 가시적으로 바뀐 것으로는

관리자 화면에서 보이는 것이었다.

아무래도 내가 가장 많이 보는 것이기도 하고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던 화면이기도 했으니까.



일단 관리자 화면에서 글을 상태별로 검색해볼 수 있게 한건

왜 이런 기능을 진작에 안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당연한 수준의 기능인데도 없어서 참 불편했었다.



나는 이에 대한 방법으로

블로그 포스팅 분류를 다음과 같이 했다.


[Λ] 는 공개글




비공개 글은 [비공개]로 확실하게 표기를 해주었고



[보호글] 역시 보호글이라고 명시를 해주었다.



그리고 이건 아직 티스토리에서도 추가 안한 기능인데

발행글만 보기 위해 나는 [θ] 특수 기호를 제목에 넣어

발행글만 별도로 검색해볼 수 있도록 하였다.


<사진출처 - http://notice.tistory.com/2397>


앞으로도 계속해서 변한다고 하니까 지켜봐야겠다.


'He'Story > 2017' 카테고리의 다른 글

[Λ] "2017년 티스토리 결산"  (0) 2018.01.06
[Λ] "홀스티 선언문 (Holstee Manifesto)"  (0) 2017.11.28
[Λ] "dovido 서비스 종료"  (0) 2017.05.18
[Λ] "찌라시"  (0) 2017.05.18
[비공개] "문재인 당선"  (0) 2017.05.09

[Λ] "dovido 서비스 종료"

2017. 5. 18. 12:44


이메일로 이런 것이 왔다.

dovido가 서비스 종료를 한다고.


dovido는 내가 일을 하고 있었을 때 경쟁사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서비스를 조금 써봤는데, 사실 좀 별로여서 오래못가겠네 싶었던 것이었다.

영상 편집 기능도 그렇고,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별로 활동하기 좋은 공간은 아니다 싶었다.


그 결과가 결국 서비스 종료로-



“KT, 비디오 커머스(두비두)로 2020년 738억 순매출 목표”(일문일답)


목표는 컸지만, 너무 뒤늦게 진출했을 뿐만 아니라

K-Beauty 분야는 생각보다 파이가 작다.

그리고 이미 파워 플레이어들이 많아서.


실패는 당연했지.

'He'Story > 2017' 카테고리의 다른 글

[Λ] "홀스티 선언문 (Holstee Manifesto)"  (0) 2017.11.28
[Λ] "개편된 티스토리"  (0) 2017.10.09
[Λ] "찌라시"  (0) 2017.05.18
[비공개] "문재인 당선"  (0) 2017.05.09
[비공개] "구글의 AI 그리고 문주주의"  (0) 2017.05.08

[Λ] "찌라시"

2017. 5. 18. 12:37


작년에도 올림픽 공원에서 찌라시를 주워서

신고했었던 적이 있었다.

그 덕에 모 부대로부터 감사장을 받았..

여튼,


그때는 북한에 관한 것이었어서 신고했는데

이번 대선 기간에는 한국 정부에 대한 비판들이 있었다.


이것들이 북한에서 날아왔을 것 같지는 않고

한국 내에서 누군가가 뿌린 것 같은데

이런 사람들 추적해서 구속해야될 것 같은데.


민심 행동대는 또 뭐야.


한국에 있는건가?



'He'Story > 2017' 카테고리의 다른 글

[Λ] "개편된 티스토리"  (0) 2017.10.09
[Λ] "dovido 서비스 종료"  (0) 2017.05.18
[비공개] "문재인 당선"  (0) 2017.05.09
[비공개] "구글의 AI 그리고 문주주의"  (0) 2017.05.08
[비공개] "프랑스 대선을 보며"  (0) 2017.05.08

[비공개] "문재인 당선"

2017. 5. 9. 20:22


2017년 5월 9일

저녁 8시


박근혜 탄핵 이후 투표가 끝났다.

박근혜가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문재인 정권도 기대가 되는건 아님.


유독 진보 쪽 사람들이 피해자라는 탈을 쓰고

감정적인 지지를 받는 것을 잘 이용한다 싶다.


어휴....

'He'Story > 2017' 카테고리의 다른 글

[Λ] "dovido 서비스 종료"  (0) 2017.05.18
[Λ] "찌라시"  (0) 2017.05.18
[비공개] "구글의 AI 그리고 문주주의"  (0) 2017.05.08
[비공개] "프랑스 대선을 보며"  (0) 2017.05.08
[Λ] "마인드로켓 페이스북 방문"  (0) 2017.04.22


2017년 5월 8일


난 정말 심심해서 한번 해봤는데 소름이 돋았다.


▼ 구글 번역기 링크


https://goo.gl/tAYjVJ




WITCHCRAFT 미국식 [|wɪtʃkrӕft] 영국식 [|wɪtʃkrɑ:ft] 

[명사] 마법, 마술(특히 사악한 목적의 것)



DAYUM! WICKED!

'He'Story > 2017' 카테고리의 다른 글

[Λ] "찌라시"  (0) 2017.05.18
[비공개] "문재인 당선"  (0) 2017.05.09
[비공개] "프랑스 대선을 보며"  (0) 2017.05.08
[Λ] "마인드로켓 페이스북 방문"  (0) 2017.04.22
[Λ] "35세부터 고령아빠"  (0) 2017.04.22


2017년 5월 8일


이번 대한민국의 대선을 보면서

양심과 소신에 따라 투표할 수 있는

선진화된 민주주의가 실현가능한지 궁금해졌다.


정의당에 표를 주건, 바른정당에 표를 주건,

왜 투표에 있어서 '나'가 아닌 '우리'가 강조되는지 모르겠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표는 1개에 불과한데.

개인을 집단의 기준에 맞추는 것이

오랫동안 미덕으로 여겨져서 그런가.


그나마 이번 프랑스 대선에서 볼 수 있었던

결선투표제가 한국에 적용이 된다면

소신 투표가 가능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최근에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한 블로거의 포스팅을 본 적이 있는데

소신 투표하는 사람들은 문재인이 당선이 되면

억울한 죽음을 당하더라도

당신은 아무 말 마십시오라는 글을 봤다.

그리고 이 사람들은 문재인 후보의 압도적인 당선을 원했다.

그래서 문주주의라는 말이 나온다고 본다.

그리고 난 이들이 겁난다. 박사모와 다를바 없기 때문이다.


그가 다스리는 동안 정의가 꽃을 피우게 해주시고

저 달이 다 닳도록 평화가 넘치게 해주십시오

시편 72장 7절


이 말씀을 문재인 후보에게 바친다고 했다.

우리는 왕을 뽑는 것도 아닌데.

신도 아니고 말야.


민주주의를 국민이 두려워 하는 것이 아닌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두려워 해야 하는데.

후진적인 민주주의의 모습이

이번 선거에서도 계속해서 보인다.


친할아버지는 옛날 DJ시절에 더불어민주당의 뿌리 격인

평화민주당 소속 의원이셨다.

그리고 당내에서의 배신으로 감옥에 수감되신 적도 있다.

이는 할아버지가 보수로 돌아오게 된

여러 계기 중 하나가 되었고.

가족 모두가 보수가 지키고자 하는 가치에 모두 공감을 했다.

물론 이번에는 보수표가 여럿으로 갈리게 되면서

각자 다르게 투표를 하지만.


오늘 고려대 앞에서 유승민 후보의 유세에서

유승민 후보가 규정하는 보수는 다음과 같았다.


"제가 생각하는 보수는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중략) 보수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사람은 불완전하고,

우리 생각이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과거 우리가 지켰던 것들 중에 좋은 전통;

민주주의, 공화주의,

이런 좋은 전통은 지키자는 것이 보수라고 생각하는데,

(중략) 보수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이번 바른 정당 집단 탈당 사태도 그렇고,

할아버지가 겪으셨던 일도 그렇고,

정치판에서는 배신이 너무나도 흔한 일이라

그런 일을 겪고도 흔들림 없이 뚜벅뚜벅 걸어갈 수 있는

소신있는 후보에게 내일 나의 소신이 담긴 한표를 줄 생각이다.


As I was watching the upcoming presidential election in South Korea,

It was quite clear that election in Korea, or the current form of democracy

is hindrance to the voters which makes them vote

against their personal and political belief and conviction.


I wondered if advanced form of democracy is ever possible in Korea.

Despite the fact that everyone has 'A Vote' to give to either Progressive or Conservative Party,

there are some people who stress 'WE' than 'ME' in current election.

I can only assume that it is because of Korean culture

that regards a virtue for individuals to match the standards of a group.


However, from the Two-round Electoral System

which enabled Macron of Le Manche! become president,

I thought that this system could be the solution to what Korea faces.


Recently, I read a posting from a political blogger

who supports candidate Moon Jae-in: the progressive,

currently polling at around 40% of the electorate and have a high chance of winning this election.


The blogger spoke directly to those who votes based on their personal belief

to not say a word nor complaint when they receive unfair treatment in the new government to come.

The supporters of candidate MOON wants emphatic victory for this election.

And this frightens me since it does not differ from the previous government

under impeached president Park Geun-hye.


The worries of conservatives from the recent progress of MOON resulted in

creating a new term 'deMOONcracy'


Moreover, some are deifying the candidate by quoting the verse from the Bible.


In his days may the righteous flourish, and peace abound,

till the moon be no more! (Psalms 72:7)


My grandfather used to be a member of Progressive party back in 60's

until he was betrayed from his own people in the party and served his time in prison.

This betrayal turned by grandfather into conservative and our family have always agreed on this view.


Today, the presidential candidate of Bareun party; centre-right political party

Yoo Seung-min expressed his thoughts on the values of conservative.


"Conservatives is about guarding the values of the past,

Democracy, Republicanism and such.

When conservatives change, Korea can change."


Betrayal is a common thing in the politics.


Tomorrow is the election day and I am going to give my vote to someone

who so far have shown strong will and conviction

despite the betrayal and carried on to protect what was valuable like my grandfather did.


This is my belief.


마인드로켓의 마흐무드가 페이스북을 방문해서 미팅을 했다고 사진을 올렸다.



마크저커버그와 찍은 사진



지난번 Seedstars에서 인터뷰 한 영상이 있었는데

우간다에서 온 사람이 한 말이 너무나도 인상 깊었고

나도 이런 사람이었는데 하는 생각과 함께

한편으로는 현실적인 이유로 이런 길을 못 가는 것에 대한 씁쓸함까지.

나도 원래 열정이 많고 정말 뜨거운 사람이었는데

요즘에는 정말 식어있는 기분이 들어.


"My wildest dream is to wake up one day to look at the world around me

and see millions of lives changed by something my brain created."


[Λ] "35세부터 고령아빠"

2017. 4. 22. 16:28


2017년 4월 22일


어제 뉴스 보도에 이런 것을 보게 되었다.


35세부터 고령 아빠로 분류 하는 것 같은데.


약간의 위기감을 느꼈다.


4년 안에 결혼해서


허니문 베이비를 가져야


간신히 고령 아빠 초기가 되는 것인데.


빨리 결혼하고 아기 가진 친구들과 동생들이 부러워진다.


2017년 4월 22일


얼마전에 후배가 나이지리아 대사관으로 갔다.

1년 계약직


그리고 후배가 나이지리아의 환경을 보여줬는데

생각보다 많이 열악했다.


어린이집에서 쓰는 깔판에 매트리스 두개를 겹쳐 놓아서 침대를 만든 모습이 안쓰럽게 보였다.


밥은 거의 알아서 해먹는 분위기

그리고 장도 보고 요리도 알아서 해먹어야 한다고.


흠.


나도 우간다 대사관과 케냐 대사관을 지원했는데...

만약 가게되면 이렇게 해야겠지?


여행에 미치다 페이스북 그룹에 남아공에서 강도를 당했는데

남아공에 있는 대사관 직원이 아무것도 안 해주었다는 말에

내가 알고 있는 후배의 이야기를 하며 댓글을 달았지만

본전도 못 찾았다.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대부분의 직원은 공무원이 아닌 

1년 단위로 계약하는 계약직입니다.

처우나 연봉이나 생활이 많이 열악해요.

뉴스 기사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외교관들로부터 갑질에 치이는 곳이에요.


물론 저라도 대사관에서 제가 사고를 당했을 때

자국민에 대한 보호를 우선적으로 해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어요.

하지만 그 나라에서 그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려면

1년에서 2년있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에 대해 잘 알아야 하는데

길어봤자 근무 기간이 2년인 상황에서 그런 것을 해결할 역량을

갖추기에는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사람에 있는게 아니라 그렇게 만든 시스템이거든요.


아프리카쪽 대사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후배 침실이에요.

그래도 그나마 좋은 메트리스 생겼다고 좋아하더라고요.

밥도 혼자 해 먹어야 하고요. 외교관들만 화려하지

지금 말씀하신 것을 처리하는 실무에 있는 사람들도

다 같은 20대 30대 또래의 친구들이라는 것을 좀 알아주셨으면 해요.




잠자리와 일이 무슨 상관관계냐며.

한국을 대표해서 갔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 된다고.


참 한국 사람의 이중성이 우스운 것이

본인이 열정 페이를 받으며 일하는 것에는 분노하지만

다른 사람이 열정 페이를 받으며 일하는 것에서는 무딘 느낌.


결국 댓글을 지웠다.


2017년 4월 9일

마인드로켓의 마흐무드가 한국에 잠시 들어왔다.

이경연 인턴이 내 이야기를 했고, 그래서 연락이 와서 만나게 되었다.

솔직히 조금은 불편한 자리였다.

딱히 할말도 없고..

할랄 음식을 먹고 싶었지만 비싼감이 있어서 영찬이형네 가계로 가기로 했다.

스시는 무슬림도 먹을 수 있으니까

그런데 도착할 때쯤 Kilany씨와 Whatsapp으로 이야기 하다가

마흐무드가 날 것을 잘 못먹는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후..그래서 급기야 생선을 모두 익히기로...



롤은 맛있었고.



우동을 잘 못 집어서 포크와 숟가락을 가져다 주었는데

그래도 잘 못 먹더라...

그리고 이 날 마흐무드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것이 있는데

26살이라는 점과

어마어마한 골초라는 점

전날에도 이태원에서 시샤를 밤 늦게까지 피웠다고 하니까



어떻게 이 얼굴이 26살이냐...

수염 좀 깎으면 괜찮으려나

Malek이랑 동갑이라고 -_-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