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Story/On Bible

[Λ] "전도서 4:12"

2016. 5. 26. 13:48


전도서 4: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내 뱃살 이야기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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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Λ] "이사야 5:20"

2015. 12. 20. 23:53

20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20    Woe to those who call evil good and good evil, who put darkness for light and light for darkness, who put bitter for sweet and sweet for bitter.





이 말씀은 좀 사이다 같았다.


아니면 아닌것이고

맞다면 맞는 것인데


이건 뭐 죽도 밥도 아닌

애매~한 것들이 많아서.


게다가 아닌 것도 맞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보니.


이 말씀 좀 보라고 하고 싶다.


어휴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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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Λ] "잠언 31:1~9"

2015. 12. 20. 23:35


1 르무엘 왕의 잠언, 곧 그의 어머니가 그에게 교훈한 말씀이다.

2 내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할까? 내 태에서 나온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할까? 서원을 하고 얻은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할까?

3 여자에게 너의 힘을 쓰지 말아라. 여자는 임금도 망하게 할 수 있으니, 여자에게 너의 길을 맡기지 말아라.

4 르무엘아, 임금에게 적합하지 않은 일이 있다. 포도주를 마시는 것은 임금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다. 독주를 좋아하는 것은 통치자들에게 적합한 일이 아니다.

5 술을 마시면 법을 잊어버리고, 억눌린 사람들에게 판결을 불리하게 내릴까 두렵다.

6 독한 술은 죽을 사람에게 주고, 포도주는 마음이 아픈 사람에게 주어라.

7 그가 그것을 마시고 자기의 가난을 잊을 것이고, 자기의 고통을 더 이상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

8 너는 벙어리처럼 할 말을 못하는 사람과 더불어, 고통 속에 있는 사람들의 송사를 변호하여 입을 열어라.

9 너는 공의로운 재판을 하고, 입을 열어, 억눌린 사람과 궁핍한 사람들의 판결을 바로 하여라.




정말 억지로 성경을 펼쳐보지 않는 이상,

성경에서 거리를 많이 두었다보니 잘 찾아보지 않는데

가끔 호규 형 블로그를 구경하다보면 형 부부가 말씀묵상하는 구절들이 눈에 들어올 때가 있다.


이 잠언 31장 말씀을 보면서 참 재미있다는 생각을 해서

뭐 생각 날 때마다 말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면 좋겠다 싶어서

이렇게 별도의 카테고리까지 만들어놓았다.

얼마나 글 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저번 학기부터 관심있던 한 여자에게 밥 먹자고,

억지로 인연의 끈을 만들어보려고 힘을 썼던게 생각나서 이 말씀이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이 말씀에서 재미있던건, 여러가지 였는데 여자에게 힘쓰지 말라는 이 조언의 출처가

르무엘 왕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해준 이야기라는 것이었다.

아버지도 아니고 어머니가 말하는 것을 보니 재미있더라.

게다가 여자에게 힘도 쓰지도 말고, 길도 맡기지 말라며 아들에게 경고한다.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사실. 참 재미있는 구절이 아닐 수가 없다.


임금에게는 포도주며, 독주며 술이 어울리지 않는다 한다.

리더십이라는 자리에 있을수록, 술자리는 정말 조심해야하는 자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자리에서 밑에 사람들에게 실수를 할 수도 있고,

오히려 밑에 사람들에게 술 한잔 따라줄 수 있는 관용이 있는 리더십의 모습이

말씀에서 가르쳐주고자 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근데 이거 어떻게 끝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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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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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Λ] "양과 염소의 비유"

2015. 1. 18. 17:28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그들도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하지 아니하더이까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5:31~46>




왜 성경에서는 우리를 양이라고 표현했을까.

양은 너무 병신같은 동물인데.

뿔도 있는 염소가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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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Λ] "자기소개서"

2014. 12. 25. 14:34



참..이 생각을 정리해야지 정리해야지 하다가

벌써 몇주가 지나가버렸어요.

써야지 생각했던건 벌써 몇주 전인데.


바쁘다는 핑계로 블로그에 정작 내가 쓰고 싶은 글도 안쓰고

벌써 머릿속은 생각으로 가득해서

어딘가 돌파구는 필요한데

괜히 다른 돌파구가 없을까 뱅뱅 돌다가 결국에는 들어왔네요.


누군가에게 이야기가 하고 싶었나봐요.

사람에게 이야기 해봤자 소용없다는 것 알면서.


이번 한 학기 내내 교수님과 목사님과 말씀 공부를 했어요.

참 기도도 잘 안하고 말씀도 잘 안보는 녀석이 이것만큼은

빠진 적 없이 갔네요.

정말 가기 싫은 순간들도 있었고,

앉아있으면서도 말씀 하나 귀에 안들어오고

그래도 꾸준히 갔네요.

벌써 목사님과 교수님과 함께한 말씀 공부도 끝이에요.


그 마지막을 장식하는 말씀이 이런 말씀이라니.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그들 중에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 여자는 죄를 중히 지고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린 바 되어

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

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대적한 것 같이 그들도 진리를 대적하니

이 사람들은 그 마음이 부패한 자요 믿음에 관하여는 버림 받은 자들이라


<디도데후서 3장 1~8>



내 자기소개서가 이렇게 쓰여있었어요.

정말 토시하나 안틀리고 딱 제 이야기였어요.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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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Λ] "물로 깨끗하게 하사"

2014. 11. 17. 02:01



생각_하나


발이 푹푹 빠지는 밤바다의 모래사장을 거닐었다.

추운 바람이 불었지만 그래도 시원하게 부서지는 파도 소리에

생각도 한층 정리되고 마음도 잔잔해지더라.


파도가 밀려오는 바다에 한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바닷물에 젖어있는 모래는 흩어짐 없이 오밀조밀하게 모여있었다.


서로 각기 다른 크기들의 모래알들이 붙어있게 하는 물을 생각하니.


새삼 모래알과도 같은 우리들을

하나로 붙드는 것이 무엇인지를 떠오르게 하더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에베소서 5장 26절


조직도 이와 마찬가지더라.

리더의 입장에서 모래알과도 같은 조직을 더 단단하게 하며

하나되게 할 수 있는 '물'은 무엇인가.





생각_둘


무언가를 쓸어버리고 하고

무언가를 단단하게도 할 수 있으니


사람에게 물이 주어졌을 때

얼마나 많은 변수들이 있을까.


조직의 리더는 물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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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Λ] "아직은"

2014. 10. 29. 04:46



사랑하는 당신,


오늘 교수님과 목사님과 말씀공부를 하면서 웃었어요.

그리고 웃겼어요.

그 자리에 있는 나 자신이 너무 웃겼어요.


'참된 행함'이 없는 것은 '참된 믿음'의 부재


믿음, 사랑, 소망을 헬라어로 했을 때

모두다 동사로부터 비롯된 단어라는 것.


'변화'되는 것이 기독교인 -> 삶을 통해 믿음이 드러남.

'행함'이 없는 믿음 -> 죽은 믿음, 껍데기


이런 말을 듣고 있는데.

엄청 불편한데, 그걸 그자리에 앉아서 꾸역꾸역 듣고 있는 나 자신이 웃겼지요.

왜 앉아있을까.

참 앉아있지도 않은데 말이죠.


교수님이랑 말씀공부 끝나고 교수님과 목사님과 이야기를 나눴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교수님은 예수님의 삶 또한 그러했고,

자신의 삶 또한 그러했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라고 할 수 밖에 없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말씀 잘 안보고,

정말 찬양도 못하겠고,

정말 기도도 못하겠고 안하는데,

억지로 떠서 먹여주는 말씀이라도 꾸역꾸역 삼키는 나를 보면

훗날 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오늘도 우연히 펼친 성경에 이렇게 되어 있었어요.



"나의 아버지께서 내게 모든 것을 주셨다.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이가 없고,

아들과 아들이 나타내 주고자 하는 사람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이가 없다.

무거운 짐을 지고 지친 사람은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할 것이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 영혼이 쉼을 얻을 것이다. 나의 멍에는 쉽고 나의 짐은 가볍다."


<마태복음 11장 27~30>



좋다고 또 위안받으면서 읽어내려갔는데

참...



"나무도 좋고 열매도 좋다고 하든지,

나무도 나쁘고 열매도 나쁘다고 해야 한다.

나무는 그 열매를 보고 알 수 있다.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가 악하면서 어떻게 선한 것을 말할 수 있겠느냐?

입은 그 마음 속에 가득 찬 것을 말하는 것이다

선한 사람은 선한 것을 쌓았다가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악한 것을 쌓았다가 악한 것을 낸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사람이 무심코 내뱉은 사소한 말이라도 심판의 날에는 책임을 져야한다.

네 말에 근거하여 네가 의롭다고 판정을 받을 수도 있고, 죄가 있다고 판정을 받을 수도 있다."


<마태복음 12장 33절~37절>



항상 내 귀에 좋은 것만을 들을 수는 없어요.

믿음이 있으면 행함이 있고

균형이 있어야 하는 것처럼


잠이 안오네요.

아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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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Λ] "그놈의 내일"

2014. 10. 20. 13:11



내일 무엇을 할까.

내일 무엇을 먹을까.

내일 무엇을 입을까.

내일 누구를 만날까.

내일 무엇을 할까.

내일 무엇을 먹을까.

내일 무엇을 입을까.


계속해서 차오르는 생각들이 무겁다.

그냥 주저앉아서 울고 싶은데

내일 눈이 부으면 어쩌지.


생각의 무게에 짓눌려 있는 내게

내일이라는 무게를 한번 더.


그놈의 내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마태복음 6장 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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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Λ] "돌직구는 돌아온다"

2014. 10. 16. 11:07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눕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눕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불량하고 악한 자는 그 행동에 궤휼한 입을 벌리며
눈짓을 하며 발로 뜻을 보이며 손가락질로 알게 하며
그 마음에 패역을 품으며 항상 악을 꾀하여
다툼을 일으키는 자라

(‭잠언‬ ‭6‬:‭9-14‬ KRV)

에이.
아침부터 너무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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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Λ] "가시나무"

2014. 10. 16. 02:30



사랑하는 당신,

요즘 억지로라도 말씀을 봐요.

자의 반, 타의 반.

그래도 말씀보면서 푹푹 찌르는게 아직은 그래도 완전히 포기는 안하셨나봐요.

교회도 안가고, 기도도 안하는데, 그래도 말씀은 꾸역꾸역 어떻게든 비집고 들어오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히브리서 4장 12절-


정말 그렇나봅니다.


나 처럼 말씀을 잘 안보고 아직은 신뢰함이 부족한 사람인데도 말이죠.


요즘 마가복음을 읽고 있어요.

묵상은 아니고 정말 그냥 '읽고'있어요.

이걸 보고 서평을 써야 되거든요.

이왕 서평을 써야해서 읽는 것이지만, 그래도 꽤나 꼼꼼하게 읽고있답니다.


몇몇 마가복음의 구절들을 보며 그래도 와닿는 말씀들이 있어서요.

어제도 오늘도 조금씩 읽어나가고 있는데 계속해서 들어오네요.


또 어떤 이는 가시떨기에 뿌려진 자니 이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하지 못하게 되는 자요

-마가복음 4장 18절~19절-


딱 나 였어요.

말씀은 듣지만, 너무나도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는.


이르시되 이사야가 너희 외식하는 자에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기록하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느니라

또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도다

-마가복음 7장 6절~9절-


참...정말 푹푹 찌르네요.


조성모가 예전에 불렀던 가시나무 노래가 생각나더라구요.


내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아직도 마음으로 이해가 가지 않아요.


내가 죽는 것이 곧 내가 사는 것.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당신도 이러한 고민을 한 적이 있나요?

가끔은 누가 조금 도와줬으면 좋겠다가도

결국에는 내가 해야하는 것이니까,

누군가의 도움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다보니.


그래요..급하지 않고 천천히.


[Λ] "요한복음 15장"

2014. 10. 2. 17:16



혼자서 말씀을 먹을 힘도 잃어버리고

의욕도 없어서

억지로 누군가가 떠서 먹어주어야

그제서야 한모금 삼키던 말씀들을

완전하지는 않지만 조금씩은 맛을 다시 알아가고 있다.


HE HAS CHOSEN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라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John 15:16~19



화가 났던 어제의 시점에서 아직도 분노의 씨앗은 살아있다.

이해를 한다고는 하지만, 이해가 안되기에 분한것 같다.

나도 분명 그러한 때도 있었다.

어떤 한 사람을 용서하지 못했던 때.

나도 용서하는데 일년이 걸렸다.

용서의 기회는 매순간 주어지지만 그 기회를 잡고 안 잡고는 본인의 선택에 달려있다.


하나님 뜻에 달려있다 변명해서는 아니된다.

그것은 본인의 선택이다.


나는 용서하기로 선택을 했다.

용서 받지 못할 사과는 없다.


그대들은?


예전에 존 맥아더 목사의 <내가 받은 용서, 내가 해야 할 용서>를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되어서 많이 알게 되었다.


그대들에게 용서 받지 못하는 나도 불행하지만,

나를 용서하지 않기로 선택한 그대들도 불행하다.


골로새서 3장 13절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요한1서 1장 9절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마태복음 18장 21~22절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내가 분노함은 나를 용서하지 않는 그대들을 용서하지 못하기 때문이겠지.

나도 선택의 기로에 서 있으며, 그대들도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오늘 아침에 출근하는 버스 안에서 말씀 묵상을 하며 왔다.


네 주를 기억하라.


신명기 8장 말씀은 어렵지만 항상 도전이 되는 말씀이다.


정말 뼈를 깎는 아픔이 느껴지는 말씀이다.

말씀의 구절 구절 하나가 뼈 마디마디 새겨지는 아픔은

나를 더 힘들게 하는 시점에서 나는 절대자에게 묻게 된다.


얼마나 더 낮아지라는 것인지

얼마나 더 깊게 가라앉으라는 것인지


아직도 부족해요?

얼마나 더 원하는데요?


신명기 8장 2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비단 2절 말씀 뿐만 아니라 모든 말씀 하나하나가 다.

말씀을 살아내는게 너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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