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Story

위자드 유나이트가 한국 출시되고 첫 주말 바로 이벤트가 열렸었다. 한국에는 출시된지 얼마 안되어있기도 하고, 위자드 유나이트 한국 페이스북 페이지는 이렇다할 소식들을 업로드하고 있지 않다. 한국은 약간 출시는 했지만, 한국 시장에서 별로 기대를 안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랄까.

Magical Creatures에 대한 추가 경험치를 주는 이벤트를 6/29일 토요일 낮 1시부터 4시까지 진행했었다. 하다가 너무 더워서 그냥 쉬었지만. 그리고 무엇보다 마법 에너지(번개)를 수급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외국에서도 출시 이후 외신들을 보면 반응이 별로 좋지 못했는데, 한국 역시 마찬가지. 한국에서 이미 해리포터라는 콘텐츠는 한 차례 열풍이 지나갔기 때문이 아닐까. 물론 해리포터의 배경음악을 들으면 Nostalgia는 있을 수는 있지만. 위자드 유나이트에는 크게 매력을 못 느끼는지 포켓몬GO처럼 각 지역별 오픈채팅방을 보면 별로 활성화 되어있지 않다. 특히 강남 오픈채팅방에 한 일주일 정도 있었는데 하루 종일 아무말도 없는 날도 있었다.

 

한국시간으로 7월 4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되는 "The Fantastic Flora and Fauna Brilliant Event" 가 시작되었다. Forbidden Forest 에서 탈출한 마법 생물들을 포획해야 한다는 스토리에서 비롯된 이벤트다. 이 이벤트 이름에서 보이듯 Flora는 로마 신화의 꽃,풀과 번영의 여신에서 비롯되어 식물을 뜻하고, Fauna는 로마신화의 땅과 번영의 여신에서 비롯되어 동물을 뜻한다.

로그인 하자마자 해그리드가 나와서 이벤트의 시작을 알려줬다.

보라색으로 빛나는 메달이 이번 이벤트때 잡아야 하는 마법생물이다.

이번 이벤트 때 진행되는 과제들로 총 4단계로 진행이 된다. 각 단계별로 보상이 있는데 이러한 이벤트에서 얻을 수 있는 보상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Restricted Section Books.

각 직업별로 스킬 트리에 있지만, 평상시에는 얻을 수 없고, 이러한 이벤트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것 같다.

 

각 단계별로 보상이 정해져있는데, 이번 이벤트 한정으로 7km 짜리 포트키도 나오는만큼 이벤트 마지막 단계를 위해 최대한 열쇠를 비축해놓거나 준비해놓는 것이 좋다.

 

 

첫 Brilliant Event 참가, Buckbeak 포획 완료.

맨 마지막 단계를 마무리 하게 되면 각 계정별 캐릭터 사진에 사용할 수 있도록 비니모자를 보상으로도 준다. 사용할 것 같지는 않지만..

 

벌써 3번째 포스팅! 지난 포스팅에서 말한 것처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션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일일 퀘스트 창으로 가게 되면 하루 7개의 퀘스트를 수행하면 8골드씩 얻을 수 있다. 게임 상에서 골드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현질 외에는 이러한 것들로 제한되기 때문에 현질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면 빼먹지않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 퀘스트가 크게 어려운 것들도 아니어서 "바닥에서 아이템을 1회 줍는다" 와 같은 유형이기 때문에 쉽다고 할 수 있다. 오히려 게임 초반에 가방이 가득차서 (포션가방도, 재료가방도) 아이템을 줍지 못하고 가방에 있는 재료들을 버려가면서 줏어야 하는 상황이라 가방 크기를 어서 늘리고 싶다면 (현질하지 않는 헝그리 게이머) 일일 퀘스트를 반드시 완료해야겠다.

게임을 플레이하다보면 앞서 이야기 했던 노란 빛이나 빨간 빛이 빛나는 마법 생물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러한 것들을 포획할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포켓몬GO의 베리류 (황라 같은)가 필요한데 거기서 그 역할을 하는 것이 포션이다. 포켓몬은 포획에 실패할 때마다 베리를 다시 먹여야하지만 위자드 유나이트 같은 경우 포션마다 적용되는 횟수가 있다. 최소 3회에서 5회까지 있다. 이러한 포션들을 만들기 위해서는 걸어다니면서 얻을 수 있는 재료이나 온실에서 재배해서 얻을 수 있는 재료들을 조합해서 만들 수 있다.

 

다만 이러한 포션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요되는 시간이 걸리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15% 단축하기 위해서는 각 포션별로 각기 다른 젓는(?) 공식이 필요하다. 왼쪽으로 스와이프, 오른쪽으로 스와이프, 핸드폰을 흔드는 것까지 등 다양한 모션이 있는데 외우면 편하겠지만, 또 귀찮지 않은가. 사람은 도구를 사용하는 존재인만큼 이것 역시 우리를 도와줄 도구가 있다.

포켓몬GO의 개체값을 OCR을 활용해서 볼 수 있게끔 해주는 Calcy IV 개발자가 위자드 유나이트 전용 앱(안드로이드)을 만들었다. 이름하여 Calcy for Wizards Unite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tesmath.calcywu)

 

설치 후 첫 화면

설치를 하고 처음에 실행하면 보이는 화면, Calcy IV와 비슷하게 Overlay 기능을 허용해야 사용할 수 있다. 지금 있는 기능은 스킬 트리와 포션 마스터 노트 기능만 있다.

Calcy IV와 유사하게 각 기능에 대한 설명 그리고 게임으로 넘어갈 수 있는 Shortcut을 제공하고 있다.

게임 화면으로 전환하면 한 구석에 Calcy IV처럼 버튼이 하나 자리잡고 있다. 이를 누르게 되면

총 4개의 버튼이 뜨는데 빨간색 화살표는 스킬 트리, 그리고 노란색 화살표를 누르면 포션 마스터 노트로 넘어가게 된다.

스킬 트리를 누르면 오버레이로 스킬 트리가 뜨는데 좌측 상단의 눈 모양 버튼을 누르면 반 투명하게 바꿔서 뒷 화면을 같이 볼 수 있다. 스킬 트리를 찍을 때 간편하게 사용하라고 넣은 기능으로 추정된다.

스킬 트리를 찍을 때 생기는 능력치의 변화를 아래 요약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포션 마스터노트로 넘어가면 윗 상단의 물음표 버튼을 누르면 포션 목록이 나오고 해당되는 포션을 선택하면

해당 포션의 마스터 노트가 나오게 된다. 좌측의 화살표를 이용해 원하는 위치로 마스터 노트를 옴길 수 있기도 하다.

이것을 통해 위자드 유나이트를 플레이하는데 조금 더 간편해졌다. Calcy IV도 과거에 비해 많은 업데이트가 있었으니 앞으로 꾸준히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해본다.

이것은 그냥 호기심에. 포켓몬GO에서 빠른 시간으로 이동하면 나올 때 뜨는 경고창이 위자드 유나이트에서는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서 한번 이동하는 차량에서 켜봤다. 해리포터에서 Arthur Weasley가 불법(?) 개조한 포드 차량이 나와서 재미있다고 생각 ㅎ

지난 번 포스팅에서 해리포터 위자드 유나이트의 정말 정말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 정리를 했다면 이번에는 좀 더 게임적인 요소에 대해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현실의 지도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위자드 유나이트는 포켓몬GO와 인그레스의 지도를 공유한다는 것은 이쪽 게임을 조금 해본 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을 터. 다만 플레이하면서 느낀 약간의 차이는 셀 기준이 다르게 적용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그레스에서 보이는 포탈들이 포켓몬GO에서는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고, 포켓몬GO와 인그레스에서 보이는 포탈과 포켓스탑들 중에 위자드 유나이트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 있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롯데 관련 시설들이 위자드 유나이트에서 보이지 않았다. 보통 엔젤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등 시설들이 보이기 마련인데, 위자드 유나이트에서는 모두 빠지고 SKT의 티월드만 보였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 상대적으로 건물들이 매우 부족하게 느껴졌다. 특히나 각기 다른 용도를 가진 건물들 특성상 Inn(여관)에서 마법 에너지를 계속해서 수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근처에 Greenhouse (식물원) 와 Fortress(요새)만 있다면 마법 에너지를 수급하는 것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플레이하면서 마법 에너지 수급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있기도 했다. 앞서 한국보다 미리 출시된 국가에서는 이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불만과 혹평을 하는 보도자료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은 좀 열악한 위자드 유나이트를 키고 길을 걷다보면 각기 다른 마법 생물들을 만나게 되는데 저것을 선택하면 이렇게 어떤 것인지 확인할 수 있다. 포켓몬GO와의 차이점이라면 포켓몬GO는 미리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어서 잡기 싫은 것들은 안잡을 수 있었지만, 위자드 유나이트는 눌러보기 전까지는 어떤 것인지 알 방법이 없다. 다만 어떤 그룹군에 속해있는 마법 생물인지 정도 까지만. 그렇게 해서 선택하면 전투 화면으로 넘어가는데 여기서의 전투화면은 룬스톤을 써서 들어가는 전투와 다르다. 마치 옛날 어릴 적에 희미하게 음영으로 표시된 한글 따라쓰기와 같이 화면에 마법 주문이 나타나고 화면 상단에 있는 바의 시간이 끝나기 전 이를 최대한 오차 없이 완성 시키는 것이 성공 요인을 가른다. 포켓몬GO로 치면 커브볼 + NICE, GREAT, EXCELLENT 와 같다. 다만 위자드 유나이트에서는 FAIR, GOOD, GREAT, MASTERFUL 로 나뉜다는 점. 인그레스에서 글리프를 그리는 것과 비슷하고 패턴도 단순해서 익숙한 사람이라면 빠르게 익숙해질 수 있다. 저러한 방법은 옛날 해리포터 PC 게임을 해본 사람이라면 아마 알 수도 있을텐데

 

그때 당시 출시되었던 PC 버전의 해리포터 게임에서 마법 주문을 배우기 위해서는 제한 시간 안에 마우스로 저것을 최대한 정확하게 그려야했다.

 

포켓몬GO처럼 근처에 위치한 포켓몬을 보여주면 좋겠지만, 위자드 유나이트는 그런 기능이 없어서 무작정 돌아다녀야한다라는 단점이 있었다. 그리고 앞서 말헀던 것처럼 눌러보기 전까지는 어떤 것인지 알수는 없지만 적어도 희귀한 것인지 아닌지는 알 수 있는 방법이 위 사진처럼 붉거나 주황빛이거나 노란색의 빛이 위에서 내려오고 있다면 희귀한 등급이라고 보면 되었다. 노란색 < 주황색 < 빨간색 순서로 빨간색이 제일 희귀한 것인만큼 누르기 전에 마법 에너지가 충분한지 등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을 추천.

 

그리고 마법 주문을 따라하는 것 이외에도 필드에서 특정 조건이 성립된다는 전제하에 (날씨 등) 보라색 메달의 Oddities 가 등장하는데 이는 기본적으로 요새에서와 같이 배틀을 해서 포획을 하게 된다. 배틀을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원을 서로 고정 시키고 이후에 나오는 문양대로 마법 주문을 사용하면 된다. 방어는 대각선 위 혹은 아래로 매번 방향이 바뀌는 만큼 확인해서 해당되는 방향으로 주문을 사용해서 방어를 하면 된다.

 

마법 생물들을 포획할 때 특정 그룹에 속하는 것 위주로 잡고 싶을 때 이러한 깃발들이 꼽혀 있는 곳으로 가면 특정 그룹의 마법 생물들이 더 많이 나온다. 포켓몬GO로 생각하면 둥지와도 같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Portmanteau (포트만토)를 걸어다니면서 랜덤으로 얻을 수 있는데 포켓몬GO를 생각하면 알이었다. 각 2KM, 5KM, 10KM 그리고 특별 이벤트 때 7KM도 있다고. 포켓몬GO처럼 무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열쇠 하나가 주어지고 나머지는 구매해서 써야했다. 포트만토의 거리를 다 채우면 Portkey(포트키)가 나오는데 이것이 AR 활용하는 영역에서 제일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유인즉슨,

 

강제로 AR모드로 들어가버리고, AR모드를 끄는 방법도 없고,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위 아래로 핸드폰을 비춰보며 마법 생물 5마리를 잡는 미션이 많이 불편했다. 제작사 입장에서야 AR을 최대한 활용했으면 하는 바램이겠지만, 본인들이 기획한 포켓몬GO에서 AR활용도가 정말 적은 것이 불편했던지 그 후속작에는 AR모드가 아니면 할 수 없게끔 해놓은 것은 정말 악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포트키 활용할 때만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주 사용할 일은 없겠다 정도?

 

니안틱의 이번 위자드 유나이트는 포켓몬GO 처럼 재미는 못 볼 것 같다는 생각이 갈수록 확신에 가까워지는 것 같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기술력에 껍데기만 해리포터로 바꾼 것이라서 신선함이라고는 IP 밖에 없으니. 그래도 뭐 이왕 시작은 했으니까 한번 조금 더 해보는 것으로. 다음 포스팅에는 리서치와 미션, 포션 만드는 방법 등에 대해 정리해볼 생각.

 

 

앞으로 쓰는 모든 위자드 유나이트 관련 포스팅의 커버 이미지

본격적으로 해리포터 위자드 유나이트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에 앞서 지난번 포켓몬GO 출시 때도 배경화면과 컨셉을 하나 만들었던 것처럼, 이번 해리포터 위자드 유나이트에도 하나 만들기로 했다. 꽤 오랜 시간동안 고민하면서 나오게 된 것이 '해리 포츄(Harry Pochu)' 였다. 아무래도 포켓몬GO에서 비롯되어 위자드 유나이트를 시작하게 된 것인만큼, 인그레스 보다는 동생이지만 위자드 유나이트 보다는 형님격인 포켓몬GO의 색을 빼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리게 된 피카츄에 번개 모양 흉터와 안경 그리고 깨알같은 꼬리 위에 흰 부엉이(헤드위그)까지. 나름 귀엽게 완성해서 꽤나 흡족-

 

해리포터 위자드 유나이트가 한국에 나오는 것을 기다리다가 호주에 출시되었을 때 APK를 다운 받아서 한번 해봤었다. 물론 아직은 지도가 구현이 되지 않아서 많은 것을 할 수는 없었지만 (마치 예전에 속초에서만 포켓몬GO가 되던 것처럼 기본 포켓몬 3마리 중 한마리만 선택해서 잡는 것 밖에 못하던 것과 같았다) 해그리드를 포획하는 장면에서부터 한국 시장에서는 성공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위자드 유나이트 스타팅 화면에서 잡을 수 있는 해그리드

한국은 대체로 이러한 사실적인(?) 그림체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지금까지 한국에서 인기를 얻었던 게임들을 보며 느끼고 있었다. 적당히 미화되거나(8등신의 게임 캐릭터) 완전히 귀엽거나(메이플 스토리처럼 3등신의) 해야하는데 해리포터는 비록 마법 세계관이지만 그림체가 너~무 현실적이었다. 물론 게임을 좋아하고 경쟁하기 좋아하는 한국인 특성상 매니아층은 생길 수 있어도 포켓몬GO처럼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게다가 이미 AR이라는 것이 게임에 도움이 되기는 커녕 오히려 방해가 되거나 호환되는 기기가 있는가 하면 안되는 기기도 있어 AR에 대한 활용도도 반쪽에 불과하기 때문에 포켓몬GO보다 AR로 표현되는 것이 더 많은 해리포터 위자드 유나이트는 게이머들이 더 불편함을 느낄 것이라 생각했다. 이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조금 더 자세히 다룰 예정.

 

2019년 6월 29일 한국에도 출시가 되었고, 출시되었다는 것을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페이스북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한국인들은 별로 기대하는 사람도 기다리는 사람도 없었던 것 같았다.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를 받은 후에 원활하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인게임 상에서 추가 리소스들을 받았다. 한국 처럼 통신환경이 원활한 곳은 추가 리소스들을 받는 것이 크게 영향이 없을 수 있지만, 외국같은 경우에는 이러한 리소스들을 가지고 있는 것이 도움될 것이라서 집어넣은 기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위자드 유나이트의 기본적인 세계관은 해리포터에서 가져왔지만, 후속작인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신비한 동물사전)의 스토리라인을 더 닮아있었다.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세상(머글들의)으로 마법의 생명체와 물건들이 유입이 되서 이를 머글들의 눈에 띄기 전에 되돌려놔야한다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었다.

 

인그레스의 포탈, 포켓몬GO의 포켓스탑과 체육관과는 다르게 위자드 유나이트에서는 3가지의 각기 다른 용도와 기능을 하는 건물이 있었다. 첫 번째로 Greenhouse, 한국말로는 온실은 유리로 만들어진 것 같은 파란색의 건물로 포션을 만들기 위한 약초와 랜덤하게 약간의 마법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건물이다. 그리고 돌아다니다가 얻을 수 있는 씨앗으로 필요한 재료를 재배할 수 있기도 했다.

 

재배에는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이 재배하고자 하는 작물의 씨앗 봉투 그리고 물이 필요한데, 여기에도 마법 에너지를 소모에서 작물의 재배 효과에 보너스를 줄 수 있다. 만땅(?)을 채우려면 50이 필요한 만큼 잘 생각해야 한다.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하기까지 적게는 5분에서 최대 24시간이 걸리는만큼 잘 생각해야한다. 기껏 투자해서 재배해놓고 남 좋은 일만 할 수도 있다는 것. 가까운 곳에 심을 수 있다면 가까운 곳에 심으라는 말 ^^;;

 

두 번째 건물은 Inn, 여관으로 마법 에너지를 수급할 수 있는 곳임과 동시에 '다크 디텍터' 를 사용해서 마법 생물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다크 디텍터는 포켓몬GO의 '루어' 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30분 동안 지속이 되고 포켓몬GO와의 차이점이라면 다크 디텍터는 3번까지 중첩이 된다는 차이점이 있었다. 그리고 중첩이 된만큼 희귀한 마법 생물들을 발견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이 달랐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게 되면 다크 디텍터가 몇개가 주어지는데 이것은 나중을 위해 KEEP 하는 것이 좋겠다. 그 이유는 어짜피 초반에 숙련도가 낮고 익숙하지 않을 때에는 희귀한 마법 생물들이 나와도 놓칠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

 

Inn(여관)의 종류는 색을 통해 조금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총 다섯가지 (초록, 분홍, 파랑, 갈색, 보라)로 보라색(도시)과 초록색(공원 혹은 녹지) 에서 제일 많은 보상을 준다고 했다.

 

위 사진을 통해 Inn(여관)의 색상 별로 획득할 수 있는 마법 에너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 건물인 Fortress (요새)는 포켓몬GO로 치면 레이드라고 생각할 수 있었다. 하지만 포켓몬GO는 혼자서 깰 수 없는 것에 반해 위자드 유나이트는 혼자서도 깰 수 있다는 점이 달랐다. 약간 던전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웠다. 던전에서 한번에 등장하는 마법 생물들은 각기 다른 종류와 레벨을 가지고 있어 혼자서만 한다면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고, 포션을 많이 먹어야 하는 수도. 최대 5명까지 입장이 가능하지만, 전투는 1:1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등장하는 마법 생물을 다른 플레이어와 전투하고 있으면 내가 낄 수 없다는 시스템이 독특했다. 누군가는 입장해서 싸움 한번 하지 않고 손가락만 빨고 있을 수 있다는 것도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만간 한국의 '쩔가능'이 위자드 유나이트에서 구현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깐 했다.

 

위자드 유나이트에는 이러한 요새에서 전투 때 3가지 직업 Auror(오러), Professor(교수), Magizoologist(마법동물학자) 가 각기 다른 상성이 있어 솔플하는 것보다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이점이 없어 포켓몬GO처럼 탄탄한 지역별 커뮤니티를 만들어낼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새를 기본적으로 입장하기 위해서는 Runestone (룬스톤)이 필요한데, 이는 포켓몬GO에서는 레이드 패스와도 같은 역할을 했다. 차이점은 요새의 각기 다른 스테이지에 따른 룬스톤의 숫자와 종류가 맞아야 입장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다. 룬스톤은 마법 생물들을 잡으면서 얻을 수 있었다.

 

이 정도로 위자드 유나이트의 기본적인 이야기를 정리하고 다음 편에서는 포켓몬GO에서 포켓몬을 잡는 것처럼 직접적인 전투와 관련된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자 이제 대망의 마지막, 지난 두번의 글에 이어서 마지막 차례인 구글 스트릿뷰 사용법이다. 

2019/05/27 - [Game'Story] - [θ] "송파사람의 포켓몬GO 이야기 27"

2019/05/27 - [Game'Story] - [θ] "송파사람의 포켓몬GO 이야기 28"

 

앞서 지난 글에도 새롭게 지어진 건물이나 신도시 같은 경우 구글의 위성지도에는 나타나지 않는 것이 많다. 그래서 리콘들이 심사할 때 이미 어느 정도는 구글 지도가 업데이트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하기 때문에 스트릿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자세한 설명에 들어가기 전에 긴 동영상이지만 한번 보면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바쁜 사람은 12분 부터)

 

이 영상의 처음부터 끝까지 보면 스트릿뷰가 있고 없고가 심사하는데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그것 이외에도 사진을 낮에 찍었는지, 밤에 찍었는지, 사람이 같이 찍혔는지, 그리고 설명에 오탈자가 있거나 있어서는 안될 말들이 들어가있던지 하는 것이 아니라면, 스트릿뷰가 사실상 포켓스탑/포탈 신청의 당락을 가르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포켓스탑/포탈 신청을 한다면 반드시 그 자리에서 스트릿뷰도 함께 촬영해서 올릴 것을 추천! 당부! 한다.

 

본인이 사용하는 폰이 안드로이드/iOS 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구글 스트리트 뷰 혹은 Google Street View를 검색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다운로드 받은 후에 평소 사용하는 구글 로그인을 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EXPLORE 탭에서 Take Photo Sphere 를 선택하고 나면 촬영을 시작할 수 있다.

 

위 사진과 같이 가운데 흰 원 테두리로 노란색원을 맞추면 자동으로 촬영이 된다. 이와 같이 땅부터 하늘까지 제자리에서 빙글 빙글 돌며 촬영을 하면 360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다 촬영한 후에는 스트릿뷰 앱에서 자동으로 사진들을 이어붙여주고, 최종 업로드 하기 직전까지 간다. 업로드를 하기 전에 확인해야 하는 것은 내가 찍은 360도 사진에 사람들이 찍혀있는지 아니면 자동차 번호판이 찍혀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급적 차 그리고 사람이 없는 시간대 혹은 때에 찍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흐림 효과를 주고자 하는 곳을 꾹- 누르고 있으면 해당 위치가 네모 형태로 흐림 효과가 생긴다. 

360도 사진을 촬영한 후에 프로필 탭으로 이동하면 하단에 내 프로필과 함께 지금까지 촬영한 사진과 조회수를 확인할 수 있다.

상세 내용을 누르면 지금까지 찍은 사진들 중에 실제 구글 지도로 적용이 된 것이 몇장인지 확인 할 수 있다. 

위 유튜버 리콘의 심사 영상을 보다보면 스트릿뷰를 함께 촬영한 것은 심사 화면 자체가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위 사진인 스트릿뷰가 없는 심사 화면이다. 저 위성사진으로는 저 위치에 동상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신청 같은 경우 낮은 점수를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럼 아래 사진을 보자. 이것 같은 경우 포켓스탑 신청이 되어있고, 아래에 스트릿뷰 사진이 함께 나온다. 특히나 저 조형물 같은 경우 실내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위성사진에는 나올리 없으니 스트릿뷰 하나로 승인이 될 확률이 아주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심사하는 리콘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은 포켓스탑을 신청할 때 똑같은 위치에 가서 스트릿뷰를 찍어서 업로드하면 심사할 때 자동으로 같이 업로드한 스트릿뷰가 뜨게 되어 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승인될 확률을 높여줄 수 있으니, 스트릿뷰를 찍을 것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었다.

 

포켓몬GO에도 심사 기능이 생기기 전까지는 지금까지 작성했던 3개의 글이 유저로서 할 수 있는 최대가 아닐까 싶다.

그럼 포세권을 위하여.

지난 번 오픈스트리트맵 그림 그리기 편에 이어서 2019/05/27 - [Game'Story] - [θ] "송파사람의 포켓몬GO 이야기 27" 이번에는 포켓몬GO 인게임 상에서 포켓스탑 신청할 때 참고하고 유의해야 할 팁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한다.


포켓스탑을 신청하려면 포켓몬GO 인게임 내에서 포켓스탑을 신청해야 한다. 포켓스탑을 신청할 수 있는 사람은 레벨 40을 달성한 사람으로 제한된다. 그리고 14일 간격으로 7개의 포켓스탑만 신청할 수 있다.

포켓스탑을 신청해서 현재 승인을 해주는 것은 니안틱의 다른 게임인 인그레스 12레벨 이상의 리콘들이 승인을 해줘야 가능한데, 이것은 여러명의 리콘들이 심사에 참여하게 되며, 각 유저에게 랜덤으로 신청 내용을 하나씩 보여주면서 점수를 주는 방식으로 다수결 통계 결과로 승인되면 포켓스탑, 인그레스 상에서는 포탈로 등록이 된다. 포켓몬GO의 포켓스탑 신청을 인그레스 리콘들만 가능하게 되어있어 현재로서는 갑질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포켓몬GO 상에서 신청한 것과 인그레스 상에서 포탈 신청한 것이 동일하게 표기된다면 리콘들 입장에서는 구분하기 어려울테지만, 현재로서는 동일하지 않아서 일부 인그레스 커뮤니티에서는 '포켓몬GO 신청은 다 리젝한다' 라고 하는 일부 뒤틀린 사람들도 있었다.

인그레스 리콘들에게 보여지는 포탈 검토 화면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인그레스 리콘들에게 보여지는 화면 중 포켓몬GO에서 신청이 들어온 것은 '증빙사진' 이 같이 붙는다. 이로 인해 인그레스 리콘들은 이 신청이 포켓몬GO에서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 사진의 포켓스탑 신청은 승인되었을까? 아마 승인 안됐을 것이다. 저 포켓스탑을 신청한 사람이 설명에 작성한 것을 자세히 보면 '놀이터다 보니 아이들이 포켓몬고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고 작성하였다. 이것은 저 장소의 설명이 아닐뿐더러, 포켓몬GO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인그레스 리콘들에게 다시 한번 포켓몬GO를 상기시켜줌으로서 리젝을 하도록 자극하고 있다. 장소 및 조형물에 대한 보편적인 설명을 작성해야한다. 포켓몬GO/인그레스 등 이러한 게임 상 용어를 설명에 넣어서는 안된다. 조만간 출시 예정인 니안틱의 후속작 해리포터를 생각하면 지금 현재 있는 포켓스탑/포탈들이 해리포터에도 사용이 될텐데 포켓몬,인그레스,인라이튼드,레지스탕스라는 단어가 들어간다고 생각해보자.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니안틱에서 포켓몬GO 스탑 신청할 때 가이드라인에서 보여지는 것이 안전하게 게임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적으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포켓스탑 신청하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와 같은 말을 추가하는데 이것 역시 TMI(Too Much Info)다. 기존에 승인된 포켓스탑들의 설명을 주의깊게 보면 어떤 내용을 작성했을 때 승인되는지 파악할 수 있다.

기존에 등록되어있는 포켓스탑들 상세 설명

기존에 등록되어있는 포켓스탑들의 설명을 보면 한줄 혹은 두줄 내외로 작성하고 있고, 아주 보편적인 내용만을 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니안틱에서는 포켓스탑으로 신청할 수 있는 시설들을 아래 목록과 같이 규정하고 있지만, 한국 같은 경우에는 한국 상황에 맞게 아래 목록 외에도 놀이터 같은 곳도 포켓스탑으로 신청받고 있다. 다만 주기적으로 리콘들이 심사할 때 심사 가이드라인에서 시설별로 중요도가 주기적으로 바뀐다고 한다. 예를 들어 지난 달에는 놀이터에 대한 중요도를 별점 3점으로 줬다면 그 다음달에는 놀이터가 별점 1점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그때 그때 다르다는 것, 즉 꾸준히 스탑 신청을 해야한다는 뜻이겠다.

  • 멋진 이야기, 역사적 또는 교육적으로 가치가 있는 장소
  • 멋진 예술 작품이나 독특한 건축물(조각상, 조형물, 그림, 모자이크, 조명 시설 등)
  • 숨겨진 보석과 같은 장소 또는 현지의 인기 장소
  • 공원
  • 도서관
  • 종교 시설
  • 주요 역 등 교통의 중심지(예: Grand Central Station)

포켓스탑 신청을 하고 대략 승인된 사람들의 후기들을 종합해서 읽어보면 누구는 2달하고 보름 정도 만에 받은 사람도 있는가하면 1년이 넘게 걸렸다는 사람도 있었다. 리콘을 하는 한 블로거의 글을 발견했는데, 다음과 같이 써 있었다.


  • 심사 대상은 심사 지역에서 1. 몇 개 지역을 먼저 선정 2. 선정된 지역에서 무작위로 추출
  • 심사 진행 지역중 우선(집중?) 심사 지역이 존재함. 우선 심사 지역은 타 심사 지역보다 훨씬 많은 심사 후보가 나옴
  • 이른바 '포케스탑 도농 격차' 라고 하는 말처럼 포탈 심사에도 도농 격차가 존재하고 승인된 수량도 차이가 많이 남
  • 본인이 지정하지 않은 지역의 후보가 가끔 나옴 (속초, 부산, 울릉, 제주등)
  • 잘못된 위치에 있는 포탈 후보는 위치가 수정돼서 원위치로 돌아가서 포탈 승인이 된 경우가 종종 있음. 즉, 위치 수정하면 그것이 받아 들여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
  • 어느 지역은 포탈 승인이 굉장히 빠른 지역이 있는 반면에, 단 한 개도 승인이 나지 않는 지역도 있음
  • 많은 사람들이 불만 사항으로 지적하는 '놀이터'의 기각 관련 데이터를 확인해 본 결과, 상당히 많은 놀이터들이 포탈로 승인되고 있음을 확인. 즉, 신청한 포탈 데이터에 문제가 없다는 전제 하에 (사진 정상, 위치 정상, 설명 정상일 경우) 본인이 신청한 놀이터가 기각되고 있다면 심사 외적인 부분에 의한 문제일 가능성이 높음.
  • 또, 이른바 '홈포탈' 이라는 의심을 받는 아파트 단지나 건물 위에 올라간 포탈 중 일부는 승인이 되기도 함.

1000개를 심사하는 동안에도 하나도 나오지 않는 지역이 부지기수이고, 현재 심사가 전혀 되고 있지 않은 지역도 다수 존재함. 리콘 처리량도 상당히 낮은 수준임을 감안하면, 아직 포탈 심사 결과를 받지 못한 사람들은 앞으로도 한참 더 기다려야 할 수도 있음. 그 한참이, 몇 달이 될 수도 있고, 몇 년이 될 수도 있음. 아마 게임 접을 때까지도 결과 못 받을 가능성도 큼.

 

출처 : https://thirdfaction.tistory.com/22


5/26 신청한 포켓스탑

지금까지 찾은 정보와 팁을 토대로 최근에 포켓스탑을 신청했다. 일단 사진을 찍고 보편적인 설명을 첨부하였다. 그리고 아직은 위성 사진이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스트릿뷰를 함께 찍었다고 명시하였다. 지금까지 취합된 정보로는 별탈없이 등록이 될 것 같다 생각하지만, 만약에 안된다면 다시 한번 더 신청해보려고 한다. 사실 이렇게 신청하더라도 포켓몬GO의 포켓스탑 생성 로직과 인그레스의 포탈 로직이 달라서 승인이 되어도 인그레스에서만 생기고 포켓몬GO에서는 생기지 않을 수 있다 한다. 이 로직까지 생각해가면서 포켓스탑을 신청하는 것은 어지간히 머리 아픈 것이 아니라서, '이렇게 까지 해야해?' 라는 생각이 들지만, 하겠다는 사람이 있다면 말리지는 않겠다.

2016년 포켓몬GO 출시 당시

포켓스탑이 등록되는 로직을 설명하려면 우선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2016년 포켓몬GO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를 설명하면 이해하는 것이 쉽다. 포켓몬GO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한국에서는 속초가 유일하게 포켓몬GO가 되던 곳이었는데 그 이유는 구글이 만들어낸 알고리즘 방식인 S2 Cell이라는 공식 때문이다. 이는 구(Sphere)를 마름모꼴의 비슷한 크기로 나눠서 구글 맵을 그리고 불러오는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만들었는데 마름모꼴로 만들다보니, 사각지대가 발생해서 한국에서 포켓몬GO가 가능했던 것. 그리고 이러한 S2 Cell 에서 그 크기를 가늠하는 것이 'Level' 이다.

포켓스탑을 만들어내는 규칙은 마름모꼴 영역 내에서 Level 17 S2 Cell 하나당 한개만 생성되는 규칙을 가지고 있다. (스폰서 제외) 그렇기 때문에, 포켓스탑을 신청 할 때 위치를 잘 선정해야 낭비를 안할 수 있다. 승인되었는데, 인그레스에서만 나타나고 포켓스탑으로 등록이 안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체육관은 Level 14 S2 Cell 내에 포켓스탑 갯수에 따라 정해지는데 (스폰서 제외), 그 숫자는 다음과 같다.

포켓스탑 갯수 체육관 수
0~1 0
2~5 1
6~19 2
20~34 3
35~64 4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체육관이 되는 순서는 가장 오래된 포켓스톱이거나 새로 생성된 포켓스톱이 체육관이 된다고.

S2 Cell 을 확인하면서 포켓스탑을 신청하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고 따라해보면 된다. 물론 번거롭기도 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안하는 것을 추천.

▶ https://gist.github.com/nereusuj/86ee1f88d764734ac815208a4bf8883e

 

끝으로 마무리 하면서 너무나 당연할 수도 있지만, 명심해야 하는 것은 포켓스탑 신청할 때 ^^ ^_^ 과 같은

이모티콘을 넣지 말라는 것. 그리고 디씨 인사이드의 인그레스 갤러리를 참고해보면 가끔, 아주 가끔 그리고 적당히 톤앤 매너를 거르고 보면 꽤 괜찮은 팁들이 올라온다. 인그레스 유저들 사이에서 포탈/포켓스탑 승인을 해주는데 다른 국가와 다르게 김치룰이라는 것이 존재한다고는 하나 그래도 의외로 츤데레스러운 플레이어들도 더러 있는듯 하다. 포켓스탑을 신청하기 전에 아래 영상들을 참고해보면 좋다. 다음 편으로는 포켓스탑 신청하는데 있어 Must Do, 구글 스트릿뷰 사용법에 대해 작성해보려고 한다.

 

새롭게 이사온 아파트 단지에 포켓스탑을 신청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한다.

그러기 전에 일단 포켓스탑에 대한 심사 가이드라인표

 

이번은 오픈스트리트맵 지도 그리기 편


1. 오픈스트리트맵에 지도 그리기

 

처음에 포켓몬GO가 한국에 출시되었을 당시 오픈스트리트맵을 사용했다고 알려졌고, 그 지도에 그려넣는 작업이 필요했다. https://www.openstreetmap.org

오픈스트리트맵을 처음 들어가보면 지도가 보이고 회원 가입 후에는 지도를 편집할 수 있게 된다. 기본적으로 튜토리얼을 제공하기 때문에 복잡해보이지만 해보면 아주 쉽게 배울 수 있기도 하다. 어렸을 때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았을 타이쿤류 게임을 생각하면 쉽다. 영역을 지정해서 땅을 만들고 그 위에 건물들을 짓고 각 건물들을 길로 연결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간단하다. 지도를 그릴 때 명심해야 되는 부분은 앞서 지도를 그린 사람이 그린 부분에서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는 것은 괜찮으나, 임의로 수정하면 안된다는 점.

 

우선 화면에 보이는 '편집' 버튼을 누른 후에 지도를 편집할 수 있는 화면을 보면

 

점, 선, 공간 이라는 3개의 버튼이 보인다. 우선 공간 버튼을 누르면 말 그대로 공간을 그릴 수 있다.

그린 후에 그 옆으로 토글 바가 뜨는데 이는 그린 것을 상세 조정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원 형태로 만들어주거나 사각형으로 만들어주거나 하는.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공간의 성격을 지정할 수 있는데 각각의 항목들에 들어가서 찾거나 검색창에서 검색해서 지정할 수 있다. 모른다면 기존에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것을 참고해서 하면 된다.

그 다음은 선. 선은 도로, 인도 등을 표기하고 연결하는데 사용된다.

선 역시 앞의 공간과 마찬가지로 그린 후에 각 용도를 지정해줄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점은 해당 위치에 있는 시설 등에 대해 표시할 때 사용된다. 점을 해당 위치에 찍고 그 점에 성격에 맞는 내용을 찾아 선택해주면 된다.

 

오픈스트리트맵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은 이렇고 자세한 것은 직접 해보면서 그리고 튜토리얼을 참고하면 된다. 어렵지 않으니 한번 도전해봐도 좋다. 오픈스트리트맵을 보다보면 이러한 집단지성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한국인들 보다도 해외에 있는 외국인들,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지도를 그리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특히나 위성 사진을 토대로 북한 지도를 그리고 있는 외국인들이 OSM (오픈스트리트맵) 커뮤니티에서 종종 보인다는 것도. 역시 덕중의 덕은 양덕이라고. 독특한 영역에서의 덕후 기질을 발휘하는 외국인들이 많은 것 같다.

 

다음편은 포켓스탑 신청 승인 확률을 높힐 수 있는 팁들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정말 오랜만에 포켓몬GO 관련된 포스팅을 하는 것 같다. 마지막에 썼던 글이 2017년이었으니까 약 2년 동안 블로그에 상당히 소흘했다. 바쁘기도 했고, 현실 라이프에 좀 많이 충실했었다. 그동안 생긴 변화를 짧게 정리해보자면, 오랫동안 하던 모바일 게임인 '몬스터 길들이기'와 '세븐나이츠'를 지웠다. 내가 노는 것이 아닌 핸드폰을 놀아주는 기분이었다.

 

이후로 포켓몬GO는 유일하게 하는 게임이 되었고. 게임에는 현질하지 말자라는 주의를 그대로 지키며 조금씩 꾸준히 했다. 중간에 회사를 지방으로 발령 받으면서 포켓몬GO를 하는데 상당히 지장이 있었지만 그래도 꽤 했다. 중간에 못하고 지나가버린 EX 레이드와 이로치 이벤트는 아쉽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거니 하며 생각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지금 게임 상 끝이라고 할 수 있는 40 레벨이 되었다는 것. 그리고 포켓스탑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그것도 가장 필요할 때. 이전에 살던 곳과는 다르게 새롭게 이사온 곳은 지난 몇 년간 재건축으로 포켓스탑이 없는 장소였고, 새롭게 그려나가야 하는 것이 필요했다. 포켓스탑도 신청해야했고.

 

 Google Street View 를 찾아보면 보이는 전경

구글 스트릿뷰를 찾아보면 과거 2009년의 사진이 나온다. 그리고 위 사진 역시 한국의 지도 반출이 허용되지 않아서 SK텔레콤의 지도를 활용하고 있는데, 이것 또한 최신화가 되어있지 않고 있다. 이것 관련해서 SK텔레콤 티맵에 문의했지만, 이것의 업데이트는 전적으로 구글에 달려있다고 했다. 티맵측도 상당히 이해가 안갔다. 구글에서 티맵에서 데이터를 받아서 사용하는 것일텐데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안해준다고? 구글도 업데이트 요청을 안한다는 것도 쉽게 납득이 안갔지만 어쩌겠는가. 앞으로 그래도 기대해볼 점은 구글, 한국 진출 14년만 데이터센터 서울 개설 구글이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했고, 지금까지 지도 반출을 못하고 있던 하나의 장애 요소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앞으로 새롭게 이사온 곳에서 포켓스탑을 늘려가는 노력과 과정에 대해 기록을 조금이라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에는 각 국가별로 봇 계정을 활용해서 포켓몬 개체값과 위치 그리고 체육관 상황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것들이 막히면서 현재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포켓몬의 높은 개체값은 플레이어들의 제보로 어느 정도 해결할 수는 있어도 레이드 상황이나 체육관 상황을 멀리서부터 확인할 수 없게 된 것이 불편했다.

 

그나마 지금까지도 사용되는 몇가지 사이트를 정리해보자면 :

 

POKEINVEN, https://pokeinven.com

POKEINVEN 이라는 사이트로 과거의 데이터를 보여주긴 하지만 대략적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사실상 GPS 조작하는 사람들이 제일 많이 사용할 것 같다. 이유는 좌표를 보여주기 떄문. 단점은 체육관인지, 포켓스탑인지 알 수가 없다.

 

나는 사실 포켓스탑을 보려고 하는 것보다 전세계 유저들이 #PokemonGo 로 해서 트위터에 올리는 모든 정보들을 보여주기 때문에 찾아보는 편. 이것 외에도 공식 포켓몬고 채널에서 올라오는 공지들도 보여준다는 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

 

POGOMAP, https://www.pogomap.info/

POGOMAP은 포켓스탑을 신청하는데 있어 조금 더 체계적으로 신청하려는 사람들을 위해서 많이 사용되는 사이트다. 포켓스탑은 Level 17 셀 방식을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어서 이 지도를 활용해서 볼 수 있다. 물론 이것 외에도 더 잘 만들어진 보조 툴들이 있지만, 그것은 기회되면 다음에.

 

Pokelytics, https://pokelytics.com/

Pokelytics 의 경우에는 인그레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서 포켓스탑을 보여준다. 다만 체육관인지 아닌지는 별도로 체크를 해서 올려야 한다. 그래도 각 포켓스탑의 위치를 알려주기도 하니까 꽤 괜찮다. 단점은 최신화가 안되어있어서 누락된게 조금 있다는 점

 

대략 이러한 사이트를 자주 참고해서 보는 편. 아마 다음 스토리는 포켓스탑 신청 관련된 스토리로.


※ 맹독성 스포일러 과다 함유 ※


저스티스 리그 시사회에 당첨되어 보러 다녀왔다.



요즘 당첨복이 꽤 많다.

물론 정말 가고 싶은 것만 간다는 점.


평일이라 좀 힘들겠는데 싶었는데

다행히 퇴근하고 바로 코엑스로 갔다.

중간에 길이 엄청 밀렸지만

그래도 시작 30분 전에는 도착할 수 있었다.



집 근처에도 영화관이 많아서 (2개) 는 핑계고

솔직히 한국와서 돈 주고 영화 보기에는 너무 비싸서.

(말레이시아는 4000원에서 비싸봤자 6000원 정도)

애초에 영화관을 잘 안가게 되었는데

코엑스 메가박스는 시사회 당첨될 때마다 그래도 꽤 자주 찾는 편.



여튼 이번에 코엑스 메가박스 돌비 아트모스가 적용된 영화관에서 봤는데

정말 음향 하나는 끝내줬다.

어디에 앉느냐에 따라 음향이 골고루 분산 안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에 영화를 보면서 꽤 괜찮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스티스 리그를 보러가기 전에

일단 트레일러 하나 안 보고 갔다.

뭐 워낙 바쁘기도 했고.


영화에 대한 소감을 짧게 정리하면



막대불꽃 같았다

뭔가 화려한데 어딘가 싱겁고

휘휘 돌리다보면 금방 꺼져버리는-



영화가 시작되고 원더우먼의 전투 장면은 정말 멋있었다.

액션은 멋있었고 화려했다.

그런데 그 멋짐도 잠시...플래시가 등장하면서 순식간에 증발해버렸다.



Grant Gustin이 아닌 Ezra Miller가 Flash라니

엄청 띨빵하고...그냥 가볍고....바보같고...Bubbly headed Flash라니..



"Run Barry Run" 명대사도 없고

아무리 Multiverse라고 생각하고 싶어도 "이건 아니야" 였다.

감독도 포기했는지 Flash 를 보조배터리 취급했다.

(이건 영화를 보면 안다. 정말 보조배터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평상시에 DC 드라마, Green Arrow, Super Girl, Flash, Gotham 을 보던 사람들이라면

이번 영화의 Flash를 보고는 어색함에 몸이 근질근질 했을 것 같다.



아쿠아맨 은 멋진 프리다이버 였다. 그 야성미라던지 포스는 엄청났는데

문제는 육지에서였다. 육지에서는 능력은 배트맨 이하...



사이보그는 배트맨 보다 모든 것들을 잘 다뤘다. 운전도. 싸움도.

배트맨의 차량, 장갑차 등등 모든 것들을 배트맨 보다 더 잘 다뤘다.

의외의 활약.



슈퍼맨은 정말 SUPER 했다.

저스티스 리그 라는 제목 보다는 오히려 슈퍼맨미만잡으로 제목을 해놨으면

오히려 더 납득이 갔고, 어울렸을 듯 싶다.



배트맨의 능력은 이다.

나는 마블 팬도 아니고 DC 팬도 아니지만....

똑같은 이라는 능력을 가진 토니 스타크에

많~이 밀리는 감을 받았다.

NOT COOL


저스티스 리그, 내 돈 주고 안봐서 다행이다.



※스포일러 주의※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간만에 드라마 여러개를 봤다.


그 중에 한 시즌을 쭈욱 본 것은 Midnight Texas


True Blood 의 원작 소설인 The Southern Vampire Mysteries 를 쓴

Charlaine Harris 의 동명의 작품을 토대로 만들어졌다고 했다.


재미가 막 우왁! 악! 부왁! 재미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오- 할 정도의 재미는 있다.


가장 큰 반전이라고 할 것이



이 포스터에 있는 고양이(Mr. Snuggles) 가 말을 한다는 것 정도..?

그래도 꽤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있었으니



일단 꽤 로맨티스트인 뱀파이어

Lemuel Bridger 줄여서 Lem



주인공 중 한명인 Olivia와 연인 관계

Olivia는 뱀파이어가 되어 무한한 수명을 가질 수 있음에도

인간으로서의 자연스러운 삶을 선택

그리고 Lem 역시 이를 존중하는 이 둘 사이의 케미를 보는 것도 꽤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좀 많은 비중이 있기를 바랬지만

별로 없었던 Reverend Emilio Sheehan

만월이 되면 호랑이로 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만월 때 말고는 정말 쓸모 없기도 하고, 적아 구분을 못한다는 최악)



그리고 마녀인 Fiji

드라마에서 중요한 역할을 가진듯 안가진듯

시즌 1의 결말을 보면

처녀성을 잃는 것으로 역할을 다 한듯한.... -_-

불도 다루고 자연의 모든 것들을 다룰 수 있는 마녀의 능력은 보여주지도 않고

침대 위에서 끝.....



그리고 타락한 천사 Joe Strong

보통 타락한 천사 하면 날개를 잃는 줄 알았는데,

날개는 여전히 가지고 있고 비행 능력도 가지고 있고

타락한 이유로서는...악마 아버지 인간 어머니 사이에 난 Half-Devil을 사랑해서.

근데 그 Half-Devil도 남자라는 사실.



Dang...천사가 게이야.

천사가 성별이 없다고도 하지만, 그래도 게이야......



그래도 이건 멋지더라.



그래도 보다가 발견한 낯익은 Sanctuary의 John Druitt 가

Hightower로 나와서 괜히 반가움.

역시 악역이 잘 어울려.







정말 우연한 기회에 보게된 영화

2001년에 개봉해서 16년이 지난 지금 보면서도 재미있게 느껴졌다.

화려한 그래픽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냥 어렸을 때 Bed Time Story로 듣던

왕과 왕비의 해피엔딩 이야기 같았던.


킬링 타임용으로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




[Λ] "Suicide Squad"

2017. 7. 23. 13:13


본지는 꽤 된 영화인데,

유독 기억에 남는 장면을 저장해두고 싶어서



바로 El Diablo의 변신 장면



불 불 불 불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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