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참는 법





5월 11일

<두산인문극장 2014 : 불신시대>의 전시회

"숨을 참는 법" 관람을 다녀왔다.


총 3명의 예술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었다.


관람은 5월 31일까지

두산아트센터 두산 갤러리에서 볼 수 있다.


화요일~금요일 : 10시 30분~20:00시 까지.

주말 및 공휴일 : 10시 30분~19:00시 까지.

(월요일 휴관)


매주 수요일 19:10 큐레이터 전시 설명


이 전시회는 "불신시대"를 전시회를 통해

사회 속에서의 획일화되며 서서히 소멸되어 가는

개인의 모습을 담았다고 한다.



구동희 작가의 "부목"


나무가 호흡하기 위해 각기 다른 곳으로

연결되어 있는 파이프 없이는 못 사는 곳.



구동희 작가의 "부목"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찍은 것,

관찰자적 시선을 표현.



양정욱 작가의 "피곤은 언제나 꿈과 함께"


나무 파편들이 반복적으로 움직이며

소리를 만들어내는 조형물은

벽에 비친 그림자의 환영과 더불어

지친 일상에 소진되고 파묻혀 있는

현대 사회 속 개인의 평범한 삶 투영.



배경음악이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가서 직접 보면 상당히 기괴하다.

피아노 소리가 아니라 딱딱 거리는

소리가 계속 울린다.


우리

기괴한 세상에서

살고 있는 걸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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