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en Gillan



※ 이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나의 지극히 편파적인 MARVEL과 DC

덕중의 덕은 양덕이라하니

나의 양덕세포들을 자극하는 영화가 개봉했으니

MARVEL에서 Guardians of Galaxy를 선보임에 따라

Avengers : Age of Ultron 이전에 잠시 볼 것이 생겼다는 기쁨



영화를 보기 전에 만화를 미리 보고 볼수만 있다면 더 좋겠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못본다는게 아쉽다.

어렵사리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전체 다 구했는데

다른 히어로 시리즈는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

Guardians of Galaxy는 Avengers 만큼이나 다채로운 캐릭터들로

트레일러부터 매력적이었다.



메인 주인공인 Star Lord a.k.a Quill

어렸을 때 엄마가 병으로 돌아가시고

외계인에게 납치를 당한다.


그 후로부터 몇년이 지난 시점에서

Star Lord라는 호칭으로 의뢰를 받고 물건을 훔치고

우주를 배경으로 한 알라딘이라고 하면 이해하기 쉽다.


그가 의뢰받은 물품에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



우주를 생성하고 파괴할 수 있는 힘을 가진 물건이라서

그 물건을 쫓는 자들 중에 Ronan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개조된 전투요원들을 보내서 Quill을 쫓게 한다.



그 중에 하나인 Gamora

나중에는 Quill과 애정구도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또 한명의 개조된 전투요원 Nebula

Gamora와 자매 격이지만, 대립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끝에 너무 허망하게 사라진다.


Doctor Who의 Amy Pond

완전 사랑스러운 Amy Pond역을 맡아서 했던

Karen Gillan이 Nebula를 맡아서 매우 기대하고 있었는데

정말 한순간에 스크린 밖으로 사라져서 너무 아쉬웠다.



Quill, Gamora, Rocket, Groot이 서로를 붙잡으려고

도시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감옥에 붙잡히고 난 후에 만난 Drax

Ronan에게 가족이 다 죽임을 당하고 복수심에 불타는 캐릭터였다.

WWE의 바티스타가 역을 맡아서 보는 내내 친숙한 맛이 가장 컸다.



올해는 너구리가 대세다.

태풍도 너구리 그리고 이 영화에서도 너구리

전투를 위해 개조된 동물이다.

말도 하고 지능도 있고 전투능력도 뛰어나다.

파트너인 Groot과 함께 다니는데,

Bounty Hunter과도 같다.


이 영화에서는 리드 주인공보다 조연들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게 만들었던

캐릭터 중 하나이다.



사람도 아닌 것이 대사도 제일 없는 캐릭터가

이번 영화에서 제일 주목을 받고 있다.

그래서 마지막에 넣기도 했고.


Groot인데 그냥 나무다.

대사도 오로지 "I am Groot"하나로 모든 감정을 표현해야 해서

배우에게는 어려웠을 수도 있다.


Vin Diesel이 역을 맡아서 했고

이 캐릭터가 지루할 수도 있는 환경을 매력적으로 꾸며주었다.


영화의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보다보면 얼마나 매력적인지 알 수 있다.



이 영화에서 리드 캐릭터 Quill은 루저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려준다.


“Look at us! We’re all losers...well, I mean we've all lost something.”


무언가를 잃어버린 루저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Guardians of Galaxy

잠시나마 즐겁게 가볍게 보고 싶은 영화가 생각난다면

추천하고 싶다.


끝으로 이 영화의 명장면이다.


Groot 피규어를 가지고 싶게 만드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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