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original



작년 말쯤에 방송을 시작했던 드라마

<The Originals>

<Vampire Diaries>의 스핀오프 시리즈인만큼,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출발한 드라마이다.

아..미국 드라마는 타이틀 부터가 남다르다.

저 세심한 디자인. 그리고 붉은 색의 포인트.

아름답다.



위 4명은 뱀파이어,

아래에 Hayley는 늑대인간, 나머지는 마녀다.



제목이 <The Originals>인 이유는 바로 이 셋 때문이다.

순수혈통의 뱀파이어라서 다른 뱀파이어보다 강하다.

그리고 오래전부터 뉴올리언스를 지배해왔지만,

가족 내 싸움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졌다가

오랜 시간이 지나 되돌아왔다.

 

되돌아와보니,

오래 전 클라우스의 부하였던 마르셀이 지배하고 있다.

마르셀은 본래 인간이었지만,

클라우스가 뱀파이어화 시킨 인물이었다.

지금은 부하가 강력한 세력을 이끌고 있고,

그 자리를 내려오지 않고,

오히려 늑대인간과 마녀와 대립하며

지배를 강화하려고 한다.

 

아, 근데 이 포스터는 마음에 들지가 않는다.

클라우스의 매력이 느껴지지가 않으니.



바로 이것.

맨 앞에 있는 클라우스의 저 표정은

드라마를 보는 내내 짜릿하다.

악역이 원래 가장 매력적인 것이 아니겠는가.

 

클라우스는 순수 혈통의 뱀파이어이기도 하지만,

늑대인간이기도 하다.

혼혈인셈,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은 원래 적대적인데,

Hayley가 클라우스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

 

Hayley는 뱀파이어와 늑대인간 사이에

있어서는 안되는 존재가 된다.

다만 가족을 아끼는 클라우스의 형 엘리야를 빼고는.

 

 

뱀파이어, 마녀, 늑대인간.

 

판타지 미드에 빠질 수 없는

3종족이 모여있으니 신나지 않는가?



상처받은 짐승과도 같은

클라우스의 미친 연기를

즐기고 싶다면

<The Originals>는 후회없는 만족을 줄 것이다.



Hayley 역의 Phoebe Tonkin과

Rebekah 역의 Claire Holt는 

과거 같은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맡은 적이 있었다.

좀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2006년부터 2010년까지 호주드라마 

<H2O : Just Add Water>에서 주연으로 출연했었다.

내가 한때 미드와 영드 말고 

좀 색다른 드라마를 찾아볼까 해서 본 드라마였는데

꽤 롱런했었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보는 채널에서 방영되었던,

어린 친구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풋풋함을 안겨주던 드라마에서 봤던 

배우들을 <The Originals>라는

완전 상반되는 드라마에서 보니 

색다르다고 해야될까.

 

호주 드라마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언제 한번 호주 드라마

내가 본것을 포스팅해봐야겠다.

미국이나 영국과는 또 다른 색다른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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