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2일 엄마랑 아빠랑 주말 농장을 할까해서

서울 외곽의 농장에 갔다가 도토리를 한개 주워왔다.

혹시나 심을 수 있을 까 싶어서 물에 담궈놓았다.


근데 엄청 오래 걸리더라.


2016년 5월 15일


32일차 되던 날에 확인을 해보니까 짤막한 뿌리가 빼꼼.


처음에는 뿌리가 연했는데, 단단해지는 과정을 겪는 중.


도토리를 보면서 재미있다고 생각했던게

레몬을 처음 싹 틔울 때와는 다르게 뿌리가 먼저 나온다는 점이었다.


싹이 먼저 나오는 것이 아니라

뿌리가 먼저 나와서 땅을 뚫고 들어가는걸 보면

정말 큰 나무가 되기위해 뿌리부터 깊게 내리려는 도토리의 성질이겠다.


대기만성의 모습을 도토리에서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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