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드론


괌을 여행가기 직전에 이것 저것 챙기면서

이번 여행에도 드론 관련해서 알아보았다.


항상 여행하기 직전 그 나라의 법이라던지 규정을 잘 알아야

나도 보호받고 나도 그 나라의 법과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괌은 특히 군사적으로 민감한 지역이기도 하고

미국령이라서 드론에 대한 규정이 잘 만들어져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왠만한 나라에서는 드론(DRONE) 이라는 표현보다는

UAS (Unmanned Aerial Systems) 혹은

UAV (Unmanned Aerial Vehicle) 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검색할 때 UAS 혹은 UAV로 검색하면 된다.



FAA (미국연방항공청) 을 찾아보니


https://faadronezone.faa.gov/#/



드론 관련해서 허가를 받는 법이 2개의 분류로 나눠져있었다.

그리고 55 lbs (25 KG) 이상 나가는 드론은 별도 항목(노란색) 을 통해 등록할 수 있었다.


Part 107 과 Section 336으로 나눠져 있고,

현재 미국에 있는 사람이 아니면 Part 107으로는 등록이 어렵다.



107 과 336을 단순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107은 원격조종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센터에서 시험을 보고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 같은 단기 여행객에게는 Section 336이 적합하다.


그래도 다시 한번 재확인 차 FAA로 직접 메일을 보냈고

이메일 주소 : UAShelp@faa.gov


이틀 후에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336으로 하면 된다는 내용과



규정 그리고 한국의 드론플레이, 레디투플라이와 같은

B4UFLY 앱도 추천해주고

하늘길 관련 정보도 볼 수 있는 사이트도 알려주었다.


FAA 엄청 친절하네 ^^;;


https://skyvector.com

http://www.airnav.com/airports/




여튼 본격적으로 등록을 하기 위해

회원가입을 해야하는데

336에서 Register 버튼을 누르면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한다.

비밀번호는 대문자와 소문자 특수문자 숫자 그리고 8자리 이상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가 없다.



그럼 인증 메일이 발송이 되고



로그인을 하게 되면

개인정보를 입력해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가 있게 된다.



주소까지 다 입력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등록을 할 수 있는 대시보드가 형성이 된다.

등록 후에 기체에 표기를 해야한다고 강조를 하고 있었다.



등록에 앞서 안전에 대한 가이드라인에 동의를 해야 한다.

규정은 한국과 비슷한데

400 Feet (120 m) 이상 비행하면 안되고

항상 시야 안에 있어야 할 것 등 크게 다르지 않다.



5달러의 등록비 결제를 위한 카드 정보 및 주소를 입력하고



최종 결제 버튼을 누르면


바로 등록번호를 발급받게 되고

출력도 할 수 있게 된다.

혹시 모르니까 여행 가기 전에 출력도 해서 가져가면 좋을 것 같다.



등록을 마치게 되면 대시보드 화면에는

등록번호와 발급일, 만료일이 표기된다.


그럼 드론을 날릴 수 있는 첫 단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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