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론 키친 엔 바



지난 8월 26일에 학교 후배를 데리고

이태원에 점심 약속을 잡고 식사를 했다.


이태원은 저녁에 가는 것보다 점심에는 저렴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지갑이 가볍다면 점심에 가면 그래도 비교적 낮은 가격에

식사를 할 수가 있다.


학교 후배는 서울에 살지를 않아 이태원에 처음 데려갔고

내가 그냥 순수하게 고기를 썰고 싶어서

이태원 <마론 키친 엔 바>로 향했다.


이태원역에서는 좀 걸어 올라가야해서

더운 날에 조금은 힘들었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소고기 등심 스테이크



후배는 런치 세트로

저렇게 나오는 메뉴를 주문

비교적 깔끔하게 나왔다.

다만 내가 먹는다면 좀 많이 배고플듯 싶은 양이었다.

(남자가 먹기에는 많이 적음)


스테이크는 비교적 괜찮았지만,

기름이 너무 많았다.

특히 처음에 나왔을 때 뜨거운 철판에 기름이 튀길 정도?

그래도 그리 나쁘지는 않으니

먹어봐도 좋다.



밥을 다먹고 내려오면서

터키쉬 빵집을 들렀다.

 이태원에서 <KERVAN>은 케밥 가게도 있고

이처럼 터키 빵도 팔고 있다.



그날 사먹었던 것은

약간 라자냐 같으면서도 계란빵 같기도 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오묘한 맛


항상 이국적인 이태원


 아직 가보지 못한 곳도 많고

먹을 것도 많은 이태원

곧 다시 찾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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