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페이지



이야기가 좋다

이야기가 있는 음악이 좋다


그래서 이야기가 있는

이야기가 있는 음악이 있는페이스북 페이지 3개를 소개하려고 한다.


좋은 것을 잘 안나누는데, 너무 좋아서 나누려고.




#1 찌질이가 들려주는 음악 이야기


이 페이지의 운영자는 페이지를 짧고 굵게 설명하고 있다.


"모르고 지나친 음악 속 이야기들"


길게 장황하게 설명할 것도 없고, 그냥 이 한줄로 이 페이지를 설명한다.


페이지 운영자가 올리는 포스팅 하나하나가 정성이 가득하다.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찾고, 정리를 하고,

또 올리는 영상 하나하나에 한글로 번역된 자막을 입혀서

이야기와 함께 전달한다.


음악 영상은 뮤직비디오가 아닌 라이브 영상으로만 찾아서 올리는 그 정성이 대단하다.

한가지만 고집하는 그 찌질함이 마음에 들어서 계속해서 보게 되는 페이지이다.


https://www.facebook.com/Wlemfdma




#2 시샘


나는 땅의 시샘이 낳았다

별들의 반짝임을 담는 그릇이다


시샘 페이지의 작가의 페이지 설명은 자신의 소개를 단 두줄로 이야기하고 있다.

함축적인 단어안에 보는 사람들마다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한다.


지금 시샘은 잠시 비움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비움의 시간 이후에 더 많은 이야기를 가져올 시샘을 기대해보자.


그때까지는 시간이 지나도 촉촉하게 맑은 시샘에 빠져보자.


https://www.facebook.com/s.sisaem




#3 Simple Poems


시로 일기하기.

마음이 넘칠 때 쓸 수 밖에 없는 것들.

메모장 위에 다이어리 위에 간단한 시, 솔직한 마음.

Simple Poems.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사람 마음이란게 정해진 부피가 있어 넘쳐 흐를 때가 있다.

그 넘침이 글로 나오면 좋겠지만, 글이라는게 쉽게 나오기는 어렵다.

그런 글을 너무나도 쉽게 쓰는 페이지가 있다.


이야기가 있는 사진과 함께 이야기를 읽는다.

마치 잘 차려진 밥상을 보는듯 해서 글을 읽으면서 배가 부르다.


사진을 고르고 글을 쓰고

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그는

너무나도 쉽게 쓰고 나누고 있었다.


그가 나누는 이야기가 좋다.


https://www.facebook.com/pages/Simple-Poems/210888212416114





찌질함


단순함


맑음


세트메뉴를 이렇게 준비했으니,

마음껏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길.



★보너스★


카카오 스토리에 "책 읽어주는 남자" 페이지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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