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이사온 아파트 단지에 포켓스탑을 신청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한다.

그러기 전에 일단 포켓스탑에 대한 심사 가이드라인표

 

이번은 오픈스트리트맵 지도 그리기 편


1. 오픈스트리트맵에 지도 그리기

 

처음에 포켓몬GO가 한국에 출시되었을 당시 오픈스트리트맵을 사용했다고 알려졌고, 그 지도에 그려넣는 작업이 필요했다. https://www.openstreetmap.org

오픈스트리트맵을 처음 들어가보면 지도가 보이고 회원 가입 후에는 지도를 편집할 수 있게 된다. 기본적으로 튜토리얼을 제공하기 때문에 복잡해보이지만 해보면 아주 쉽게 배울 수 있기도 하다. 어렸을 때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았을 타이쿤류 게임을 생각하면 쉽다. 영역을 지정해서 땅을 만들고 그 위에 건물들을 짓고 각 건물들을 길로 연결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간단하다. 지도를 그릴 때 명심해야 되는 부분은 앞서 지도를 그린 사람이 그린 부분에서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는 것은 괜찮으나, 임의로 수정하면 안된다는 점.

 

우선 화면에 보이는 '편집' 버튼을 누른 후에 지도를 편집할 수 있는 화면을 보면

 

점, 선, 공간 이라는 3개의 버튼이 보인다. 우선 공간 버튼을 누르면 말 그대로 공간을 그릴 수 있다.

그린 후에 그 옆으로 토글 바가 뜨는데 이는 그린 것을 상세 조정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원 형태로 만들어주거나 사각형으로 만들어주거나 하는.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공간의 성격을 지정할 수 있는데 각각의 항목들에 들어가서 찾거나 검색창에서 검색해서 지정할 수 있다. 모른다면 기존에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것을 참고해서 하면 된다.

그 다음은 선. 선은 도로, 인도 등을 표기하고 연결하는데 사용된다.

선 역시 앞의 공간과 마찬가지로 그린 후에 각 용도를 지정해줄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점은 해당 위치에 있는 시설 등에 대해 표시할 때 사용된다. 점을 해당 위치에 찍고 그 점에 성격에 맞는 내용을 찾아 선택해주면 된다.

 

오픈스트리트맵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은 이렇고 자세한 것은 직접 해보면서 그리고 튜토리얼을 참고하면 된다. 어렵지 않으니 한번 도전해봐도 좋다. 오픈스트리트맵을 보다보면 이러한 집단지성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한국인들 보다도 해외에 있는 외국인들,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지도를 그리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특히나 위성 사진을 토대로 북한 지도를 그리고 있는 외국인들이 OSM (오픈스트리트맵) 커뮤니티에서 종종 보인다는 것도. 역시 덕중의 덕은 양덕이라고. 독특한 영역에서의 덕후 기질을 발휘하는 외국인들이 많은 것 같다.

 

다음편은 포켓스탑 신청 승인 확률을 높힐 수 있는 팁들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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