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에서 QCY T5를 23달러에 구매했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은 이미 예전부터 사용하고 있었긴 한데

블루투스 이어폰의 가장 큰 단점은 배터리를 다 써버리면

사용을 못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

서브로 하나 장면하려고 했기에 장만하였습니다. 

중국에서 10월 가장 긴 연휴와 겹쳐서 받기까지 약 한 한달이 걸렸습니다.

평상시라면 한 2주 정도면 무난하게 받을 수 있었을 것 입니다.

제품 스펙은 뒷면에 나와있는데

충전하는데 2시간, 사용 시간은 4~5시간 정도라고

개봉 후 구성품을 확인해보니, 충전 케이블

(너무 짧아서 딱히 쓸일이 없을 것 같은),

사이즈별 이어캡, 제품 설명서와 QCY T5가 있었습니다. 

QCY T5 의 첫 인상을 몇가지 키워드로 꼽자면

"참 가볍다"

"저렴해보인다"

"케이스 내구성이 의심된다"

였습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Zolo Liberty Plus 와 비교해봤습니다.

일단 사이즈 면에서 큰 차이가 도드라졌고,

무게 또한 Zolo Liberty 가 더 묵직했습니다. 

케이스 내부를 보고 실제로 이어폰을 마주하니

Zolo 와의 가격 차이가 실감나게 느껴졌습니다.

재질 면에서 특히 취약해보였다는 것이 평.

이어폰을 들어보니 자석 형태로 해서

충전시 탈부착이 간편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Zolo Liberty Plus 의 큰 단점을 마치 없던 것 처럼 만들어주는 별도 페어링 시스템,

그리고 그를 나타내는 각기 다른 불빛의 색,

Zolo Liberty는 오른쪽 이어폰이 페어링이 되어야 오른쪽이 되어야 한다.

한편으로는 QCY T5는 별도로 페어링이 된다는 것. 원하면 좌우 번갈아갈 수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 같았다.

실제 착용을 하고 음악을 들어봤다.

듣는 순간 내 반응은 토시 하나 틀림 없이

"이 가격에 이런 음질을?"

이었다.

 

블루투스 이어폰 고급 기종을 사용해보기전에 앞서

블루투스 이어폰 입문으로는

결코 부족함이 없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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