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6일


나는 고집한다, 고로 존재한다.


제목 하나 때문에 끌렸다.


내용은 버릴 것 하나없는 꽉찬 열매였다.


비즈니스 모델을 바꾼 IBM과 같은 초 거대 기업부터


작은 장안농장의 성공 이야기까지.


이 책이 쓰여진 것이 2011년.


지금 읽어봐도 정말 많은 것을 경영에 응용할 수 있을 정도로


삼성경제연구소의 이러한 자료는 매우 도움되는 자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자료를 발굴하고 또 연구하는 삼성경제연구소의 자료들이


삼성을 경영하는 경영진에게는 올라가지 않는 것일까 하는 의문점이 들었다.


이런 의문점을 가지던 중에 시기 적절하게 기사가 나와주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왜 입을 닫았나…2013년 이후 멈춘 홈페이지


이 기사에서는 삼성경제연구소의 활동이 위축된 이유 중 하나로


삼성의 '실용주의' 를 꼽았다.


나는 이것에 대해 동의를 할 수 없는 것이 위에도 언급했지만,

정말 경영에 응용할 수 있는 많은 지식이 이 책에도 담겨있는데

이것보다 얼마나 더 실용적이어야 하는지??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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