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브라우저를 꽤 오랬동안 썼었다.

이유인즉슨, 크롬은 가벼워 보이는 것처럼 코스프레하기 때문이고

실질적으로는 메모리 점유율이 장난아니라서


파이어폭스도 써봤지만 뭔가 정이 안갔고

그래서 오페라를 지금까지 사용해왔는데

얼마전에 중국에 인수된 이후로

조금씩 이상해지는 조짐이 보이더니

결국 브라우저 삭제 그리고 탈퇴로 이어졌다.


오페라의 스피드 연결이 참 편리했었는데

즐겨찾기와는 분리되어 있고

내가 자주 가는 사이트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언제든지 접근할 수 있었는데

이것은 크롬에는 없는 기능이라서.


최근 며칠동안 페이스북을 들어가면 다른 사이트는 괜찮은데

페이스북이 먹통이 되는 상황이 계속 발생

그래서 크롬 브라우저를 따로 열어서 페이스북을 사용하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삭제를 했다.



오페라 바이바이


크롬을 잠시 사용하고 있지만

새롭게 '비발디' 라는 브라우저를 병행하면서 사용해볼듯 하다.



비발디는 오페라를 개발한 욘 폰 테츠너라는 사람이 오페라를 나와서 새롭게 개발한 것이라는데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일단 이쁘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사용하고 싶어지게 만든다.



초기 설정을 해주면 사용 준비 끝..!



다른 브라우저가 실용성과 확장성을 앞세웠다면

비발디는 편리성과 가벼움이 가장 큰 무기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깨알같은 디테일도 있다.



뒤로가기를 반복적으로 안눌러도 되게끔

Fast Forward 기능도 있다.



그리고 이것은 화면을 분리시키는 것.



이 기능이 내가 보기엔 정말 최고다! 싶었는데

나 처럼 탭을 10개 이상 열어놓는 사람에게는

몇몇 탭은 절전 모드로 돌려놓는것이 얼마나 도움되는지 모른다.


그리고 탭도 잔득 열어놓는게 아니라

탭을 묶을 수도 있다는 것..!


외국에서도 좀 더 업데이트가 되면

Default Browser가 될만하다고 하니까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고 싶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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