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 고린도전서 13장 1절 -


아무리 교회를 잘 다니고

말씀 잘 보고

방언으로 통성 기도 하고

착하고 모범적이라고 하는 그대들이

'사랑'이라는 모호한 것을 들먹이며

'사랑'이 제일이라한들

주변 사람들을 초라한 '사랑' 비스무리한 껍데기로

'사랑'하지도 못하면서.


결국에는

"모든 문제는 너에게 있어"

"너는 아파. 너는 환자야"

라며 좁디좁은 구석으로 몰아버리는 그대들.


그대들은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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