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Λ] "이야기들"
2014. 9. 24. 08:56
양치질을 하다가 칫솔이 부러졌다.
얼굴에 상쳐가 났다.
그저 운이 없었다 할 수 있는
이 사건에 이야기를 넣었다.
1.
떠나감은 어떻게든 그 흔적을 남기기 마련.
그 흔적마저 떠나가면
새로운 것을 다시 받아들이면 되겠지.
2.
너무 단단하면 안되.
적당한 유연함과 부드러움을 갖춰야지.
상처받지 않고 부러지지 않아.
3.
저돌적인 필요는 없는거야.
부드럽게
차츰 차츰 닦아나가는 것이지.
'He'Story > 2014' 카테고리의 다른 글
[Λ] "모든게 다 잘 될거에요" (0) | 2014.10.08 |
---|---|
[Λ] "목소리 다시 찾기" (0) | 2014.09.25 |
[Λ] "다름은 없었다" (0) | 2014.09.24 |
[Λ] "나란 녀석" (0) | 2014.09.24 |
[Λ] "안식처" (0) | 2014.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