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Λ] "이야기들"

2014. 9. 24. 08:56



양치질을 하다가 칫솔이 부러졌다.

얼굴에 상쳐가 났다.

그저 운이 없었다 할 수 있는

이 사건에 이야기를 넣었다.


1.

떠나감은 어떻게든 그 흔적을 남기기 마련.

그 흔적마저 떠나가면

새로운 것을 다시 받아들이면 되겠지.


2.

너무 단단하면 안되.

적당한 유연함과 부드러움을 갖춰야지.

상처받지 않고 부러지지 않아.


3.

저돌적인 필요는 없는거야.

부드럽게

차츰 차츰 닦아나가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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