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Λ] "양덕 해변의 꽃게"

2015. 1. 25. 14:05



본 글은 블로거지들의 글과는 다른 글입니다.

내가 내 돈주고 먹고 옴.


작년 12월 28일에 아는 동생이랑 게장을 먹으러 다녀왔다.

계절학기 기간이기도 했고, 곧 장교 입대를 앞두고 있어서

가기 전에 밥이라도 사야겠다 싶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새로 오픈한 집이 있어서 다녀왔다.

그리고 해산물은 역시 겨울에.

여름에는 노노.



오픈 당시 이벤트로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는데

항상 무한 리필의 함정은 생각보다 많이 못 먹는다는 것.

행사 마지막 날이라 손님이 많았다.



무한게장리필 가격으로 무한새우리필을 먹었다.

무한게장리필에는 꽃게탕이 없어서 새우로 먹었다.

새우장은 그렇게 먹고 싶지는 않았지만.



먹다가 낚시줄이 발견될 수도 있다니 조심.



평상시에는 간단하게 정식으로 먹으러 와도 괜찮을 것 같았다.



꽃게탕은 조금 비쌈.

꽃게가 엄청 싼데.



김성수씨가 여기저기 그려져있는데

김성수씨랑 무슨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주에 토토가 방송이 되서

식당 내에 90년대 음악들이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김성수씨 게장 사업하시나?



새우장은 이렇슴.

미리미리 접시에 담아놓고 서빙하는 듯 했다.

새우는 좀 많이 차가웠다.

살짝 비릿하긴 했는데 그래도 맛났음.



게장도 마찬가지.

음 그냥 무난 무난.



양념 게장도 무난무난.



알은 왜 주는지 모르겠지만 무난무난.



꽃게탕도 무난무난.

아쉬운건 테이블마다 버너가 있는데,

계속해서 뜨끈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하면 좋겠는데

뒤에 가니까 꽃게탕이 다 식어서..

참, 꽃게탕은 리필 안되더라.


※ 내 돈 주고 내 발로 걸어들어가 내 손으로 먹어 내 입으로 들어간 것에 대한 솔직한 리뷰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