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에서 언덕길 위로 올라가다보면 나오는

골목길 구석에 완탕집이 하나 있었다.

엄청 작았는데, 분위기뿐만 아니라 맛도 최고였다.

정말 맛있는 곳이었는데, 어느순간 없어졌다.


이태원에 먹을 것이 많다지만, 유일하게 내 입맛을 사로잡은 곳이었는데.

없어져서 지금도 생각나는 맛이기도 하고 아쉽다.


혹여나 사장님이 이 글을 보신다면 어디에 다시 여셨는지

좀 말씀해주시면 좋겠다.

정말 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



혹시나 몰라서 댓글도 남겨봤다.

나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안타까워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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