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잠시 올 일이 있었다.

30도가 넘는 날씨가 계속되었고, 소나기는 시도때도 없이 내려서

습한 날씨가 계속되었다.

그렇다보니 땀도 많이 흘리고 갈증은 당연지사.

베트남에 왔으니 베트남 맥주는 마셔봐야 하지 않겠나.

 

어딜 가든 이제는 그 나라 맥주가 무엇이 유명한지 택시기사에게 우선 물어보는 질문이 되었다.

 

워낙 싼 베트남 물가에 편하게 다닐 수 있어서 좋았고

맥주도 무리없이 살 수 있었다.

 

맛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약간 금속성 맛이 강하게 나서

좀 비리다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그것 말고는 좀 밋밋한 맛이랄까.

쉽게 넘어간다면 쉽게 넘어가긴 하지만, 거기까지다.

 

약간, 지속성이 떨어진다랄까..

더운 베트남 치고는 여름을 물러가기에는 역부족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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