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 커피 엑스포를 다녀왔었다.

이거 왜 갔냐면..

교수님이 다녀오면 가산점 준다고 해서.



다녀온 나도 참 답답하지만,

일단 이런거 다녀오라고 하는 교수도 참.

학점 돈주고 사는 것 같다.


결국 연락했는데 연락 씹혔다.

가산점도 못받음.



입장료 1만원

가산점 1만원주고 샀습니다.



처음에 올 때는 기분 진짜 안좋았다.

그래도 커피 보니까 기분은 좋다.



콧수염 컵 홀더 엄청 귀여웠다.



콜롬비아 커피 부스



사람들이 길게 줄 서있었는데

뭔가 싶어서 보니까



1kg에 커피를 팔고 있었다.

합리적 소비.

합리적 소비를 강조하지만, 실질적으로는 합리적이지 않다는게 내 생각.



자동차 뒤에 커피 머신..

귀엽긴 한데 별로 사고 싶은 생각은 안들었다.



각종 생두들.

비싸..



커피 부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도자기 부스도 있었고



커피 잡지 부스도 있었다.



부천에서 커피 행사를 한다고.

요즘 참 이런거 엄청 많다.

사실 너무 너무 많다.



이런 농축액 업체들도 있었는데



건강음료 부스들도 있었고



왠 빵 부스.



게다가 젤라또..



엄청 비쌌고 이뻤다.



프레시에또

이거 어디서 많이 봤는데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안난다.

말레이시아가서 봤었나..?



바리스타 챔피언십 구경



바리스타 분들이 나와서 인사를 하는데



뭐..이분들이 유명한 분들인듯.



컵 카페 창업.

뭐 이뻐보이긴 했는데

이뻐 보이기만 함.



빙수 토핑들



또 빙수 토핑들



죽기 전에 마셔봐야 할 커피라고 했는데

안 마셔봄.

지난번에 인턴 하면서 커피 너무 많이 마셔서 좀 물렸다.



파우더 류



파우더류 가격표



커피 엑스포에 왠 피자 오븐.



커피 머신.

커피 머신은 좀 탐이 난다.

나중에 집에 하나 들이고 싶은 생각.

물론 돈 많이 벌면..



에티오피아하면 역시 커피.



설빙 아류작들..



초콜릿 맛있게 생긴 것이 3박스에 만원이었는데

현금 없어서 패스

좀 리더기 좀 들여놓던가.

이런 엑스포들 보면 재고 떨이하려고 오는 기업들도 있고

세금 삥땅치려는 기업들도 오고



또 파우더류.



집에 올 때 이것만 사가지고 옴.

별로 기억에 남는 것이 없는 커피 엑스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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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교수님 드렸다.


여기 다녀와서 기억나는 것은

커피 콩이 하카 하는 것이였는데

그 영상을 인터넷에서 못 찾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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