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뷰티풀 프래니라고 나오는데

외국에서는 The Benefactor


돈도 많고 부자이지만, 사고의 트라우마

그리고 과거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 리처드 기어가 연기한 Franny



이 영화를 보다보면 리처드 기어는 여전하구나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는 나이에 맞게 고집스러운 부자,

선의를 베푼다고 하지만, 그것이 상대방이 삼키기 힘든 크기의 선의이거나

배려가 없는 선의를 하는 모습은 누구나 살다보면 서툰 인간관계에서

한번쯤은 저지를 수 있는 실수라고도 생각이 든다.


나도 그런적이 있기에..


영화를 재미있다라고 표현하기보다 리처드 기어 외 다른 배우

그리고 감독이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지는 대충 짐작해볼 수 있었지만

계속 겉도는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배우가 이 작품을 하면서 많이 힘들었겠다 하는 느낌.


킬링 타임용 영화라고 하기는 힘들고

정말 관짝안에 들어가서 시간이 너무 안갈 때 빠르게 감기로 보면 좋을 것 같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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