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26일


Appraise (평가) 와 IV (개체값)에 대해 알게 되어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포켓몬들의 IV를 돌려보았다.

IV GO (iOS) 앱을 사용했는데

이러한 서드파티 앱들은 사용하다가 계정이 제재 당할지 모르니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

(개체값을 조회해볼 수 있는 대안책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으로)


IV GO를 사용했다가 계정이 제재 당했다는

-카더라가 들려오고 있어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고 본다.



나 같은 경우에는 알에서 부화한 Voltorb를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다 등급이 낮았다.

정말 높은 등급의 SSS (100%)도 있다고 하는데

구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다.

대체로 알에서 부화한 것들이 등급이 높다고 하니

알을 최대한 많이 구해서 부화를 시키는 것이 확률을 조금이나마 높이는 방법이다.

자연 상태에서의 포켓몬이 높은 등급이 잡히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한다.



그래서 A 등급 이하로는 다 변환시켜버렸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필요없어서

그냥 S등급과 등급은 낮지만

CP가 높은 것만 남겨놨다.



지금은 16마리만 보유 중.


<사진 출처 = http://pokemongohub.net/pokemon-go-appraisal-chart/#1472115098745-a365ff8d-2254>


포켓몬GO에서 Appraise (평가) 기능을 눌렀을 때

나오는 멘트를 종합해놓은 것인데

팀 미스틱의 경우 상위 80% 이상인 경우에는 저런 멘트가 나온다고 한다.

저런 멘트가 나오는 포켓몬들만 남겨놓고

추후 각각의 IV (개체값)을 알아보면 될 것 같다.


<사진 출처 = http://pokemongohub.net/pokemon-go-appraisal-chart/#1472115098745-a365ff8d-2254>


팀 인스팅트 멘트

<사진 출처 = http://pokemongohub.net/pokemon-go-appraisal-chart/#1472115098745-a365ff8d-2254>


팀 발로 멘트



Vaporean을 Buddy로 등록했는데

이렇게 등록을 하면 걷는 거리만큼 강화를 할 수 있는 캔디를 주었다.

Vaporean이 등급이 낮다는 것을 알게 되고는

Voltorb으로 바꿔주었다.



저녁에 운동을 하러 올림픽 공원으로 갔는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곳 저곳에서

포켓몬GO를 하는 사람들이 눈에 보였다.

특히 올림픽 공원은 포켓스탑이 겹쳐있거나 밀집되어있는 지역이 많아서

포켓몬GO를 하기에는 참 편한 곳이었다.


평화의 문이 도장이었는데

생각보다 약한 포켓몬이 점령을 하고 있어

과감하게 도장 깨기를 했다.


그렇게 해서 점령을 했는데

.

.

.

누군가가 바로 다시 공격을 해서 다시 재점거를 해버렸다.



그래서 다시 점령을 또 했는데..

또 다시 누군가가 나를 밀어버리고 점령을 했다.


느낌이 쌔- 했다.


분명 내 주변에 포켓몬 GO를 즐기고 있는 사람은 단 두명

그런데 점령을 누군가가 하고 또 그 점령된 도장에

같은 팀의 또 다른 누군가가 자신의 포켓몬을 추가하는데

최소 4명 이상의 존재가 느껴졌다.



뭐지..

유령도 포켓몬GO를 하나?



분명 두명밖에 없는데.


평화의 문 뒤에도 앞에도 사람들 없는데


그랬는데 갑자기 떠오른 생각


FAKE GPS


GPS SPOOFING


따뜻한 방구석에서 게임하는 녀석들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네놈들이 무슨 빅브라더라도 되냐.



그래서 집에서 돌아와 친절하게

직장인으로서의 배려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듬뿍 담아

업무 최소화를 위해 평화의 문 구글 지도 좌표값과 함께


니안틱에 제보했다.


http://www.pokemongo.com




운동을 마치고 집에 가려고

버스 정류장을 향하는데

낮익은 어마어마한 그림자가 눈에 들어왔다.


걸어서 최소 5분 이상 떨어진 곳이었음에도

내적 갈등이고 뭐고 달려가려고 했는데


가는 도중에 도망가버렸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Dratini가 보여서



잡았다는 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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