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23일 최종 업데이트]


취준생은 게으를 수 밖에 없다.

이 게으름이란게 타의에 의한 게으름이라서

아무리 노력을 해봐도 쉽게 벗어나기가 힘들다.


나 역시 불과 며칠 전에 게으른 취준생에서 벗어날 수 있었는데

이 게으름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준 것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어디까지나 내가 지원할 수 있는 영역과

관심 영역에 대한 모음이라

모든 취준생에게 해당 안될 수도 있다.



해외 대사관 채용은 외교부에 공고가 올라온다.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에 대한 공고가 자주 올라오지만, 경쟁률은 생각보다 낮다.

물론 아프리카 지역 중에서도 치안이 상대적으로 좋고 괜찮은 곳은

경쟁률이 세다.


아프리카에 있는 한 국가 면접을 본 적이 있었는데

전화로 면접을 진행했었고, 그 나라에 와서 잘 적응할 수 있는지에 대해 주로 묻는다.


이전에 한 공단 최종 면접까지 갔던 적이 있었다.

그 공단 최종 면접에서 해외 대사관에서 행정직원으로 2년간 근무했던 경력자를

신입으로 채용했었던만큼, 대사관 경력도 꽤 괜찮다고 생각한다.


http://mcms.mofa.go.kr/introduce/announcements/employment/index.jsp?menu=m_70_70_20



글로벌 잡스는 프리미엄과 무료로 열람할 수 있는 게시물로 나뉘는데

무료로 열람할 수 있는 게시물로도 충분하다.

프리미엄 게시물이라고 해서 열람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고

대부분 인터넷에서 제목으로 검색하면 충분히 찾아볼 수 있다.

외교부나 다른 채용 사이트에서 찾아보기 힘든 것들도 올라오는 만큼

이것 역시 수시로 찾아보면 좋다.


http://www.globaljobs.co.kr/index.php?mid=integrated_job_bulletin&page=1



농림 관련 분야는 내 개인적인 관심 분야인데,

앞으로 농림은 발전과 개선이 많이 이뤄지고 있고

미래에도 전망이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이쪽에 대한 경력을 미리부터 쌓아놓는다면

미래에 활용가치가 높을 것이라는 생각에 자주 찾아보고 있었다.


http://www.mafra.go.kr/list.jsp?board_kind=C&board_skin_id=C1&depth=1&division=B&group_id=3&link_menu_id=&link_url=&menu_id=125&menu_name=%C0%CE%BB%E7/%C3%A4%BF%EB&parent_code=3&popup_yn=N&reference=4&tab_yn=N&code=left


채용공고가 자주 뜨는 편은 아니라는 점.



게임도 관심 분야 중 하나라서 자주 찾아봤었고,

모 게임 회사 최종 면접까지 갔었지만, 탈락.


http://www.gamejob.co.kr/List_Gi/GI_Position_Search.asp?b_code=7&code=0&p_name=1



국제 개발 역시 매력적이고 가치있는 분야인데,

주로 계약직 채용이 주를 이룬다는 단점이 있다.


http://www.ngokcoc.or.kr/bbs/board.php?bo_table=news07



외국계 및 해외 취업 관련해서는 여러 사이트가 있는데

주로 찾아보는 것은 다음과 같다.


http://www.peoplenjob.com/home/


그리고 업플라이에서도 잘 나와있을 뿐만 아니라

바로 연결되도록 링크가 되어있다.


http://www.upfly.me/2017/04/13/job-search-for-koreans/


업플라이에서도 가끔 올려주니까 찾아보면 된다.

물론 다른 곳에 먼저올라오기 때문에 업플라이에서 보면 이미 늦었을 수도 있다.


https://www.upfly.me/jobs/#s=1



싱가포르 및 동남아 지역에 관심이 많아서 해당 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펴봤었다.

한국말 할 줄 아는 텔레마케터를 채용하는 글들이 대부분이라

이런 글들은 일단 거르고 보고, 어떤 것은 텔레마케터인데 교묘하게 써놓아서

Job Description을 잘 읽어보는게 중요하다.


http://sg.jobsdb.com/SG/EN/Search/FindJobs?KeyOpt=COMPLEX&JSRV=1&RLRSF=1&JobCat=1&SearchFields=Positions,Companies&Key=korea&JSSRC=HPSS



철도 분야는 매우 생소할 수도 있지만,

한번 들어가면 강력한 노조가 있어 안정적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만큼 들어가기도 힘들고, 철도대학 및 관련 학과 학생들이 많이 간다.

주로 기능직들이 그렇고, 일반 행정직들도 채용하기도 하는만큼

이곳에서 철도 관련된 채용 공고와 많은 정보들이 있어서 찾아보면 좋다.

그렇지만 반대로 그만큼 허위 정보들도 많고, 때로는 격한 논쟁도 벌어지는만큼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면 된다.


http://dreamrail.co.kr/



싱가포르 코트라 사무소에서는 별도의 채용 사이트를 운영을 하고 있는데

주로 현지에서 거주하고 있는 사람에 대한 채용 공고가 올라오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공고도 올라오는만큼 이곳 역시 참고하면 좋다.


https://kotrasin.staffondemand.sg/jobsList/1



공기업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많아진다.

그래서 나 역시 공기업 위주로 많이 찾아보았고 지원했었다.

http://cafe.naver.com/studentstudyhard/


공준모 카페의 경우 달력으로 매주 잘 정리를 해주어서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해줄뿐만 아니라

정규직인지, 계약직인지, 인턴인지까지 잘 분류를 해놓아서 좋다.


https://job.alio.go.kr/recruit.do?pageNo=1¶m=&idx=&recruitYear=&recruitMonth=&work_type=R1010&s_date=&e_date=&org_name=&ing=2&title=&order=REG_DATE


공공기관 채용 정보는 이곳에 모두 올라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곳 역시 MUST VISIT 사이트다.



자소설 닷컴은 멋쟁이 사자처럼의 프로젝트 팀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

지금은 취준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 중 하나이다.

지원하는 회사에 대한 취준생들 끼리의 채팅 기능도 갖추고 있어

은근히 유용하기도 하다.

새벽에는 취준생들의 한숨 섞인 고민 상담과 수다로 이어지기도 한다.

자소설 닷컴의 달력 기능은 참 유용하다.

언제 마감하는지 그리고 수시채용인지 공채인지 등등

다만 자소설 닷컴에 나와있는 마감 기한이 때로는 틀릴 때가 있어서 너무 맹신해서는 안되고

반드시 채용 사이트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재확인은 해야 한다.


http://jasoseol.com/recruit



채용 사이트도 다 하나의 회사이다.

각자 다 어느 회사의 채용 공고를 올릴지 영업을 뛰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어디는 올라오는데, 어디는 안 올라오는 곳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 찾아봐줘야 하는데,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나는 주로 공채 달력을 이용했다.


언제 마감하는지, 어떤 포지션으로 채용을 하는지, 회사 위치는 어디에 있는지 등등


http://www.saramin.co.kr/zf_user/calendar?cal_cd=1&cal_dt=2017-05&cal_kind=&scrap=&keyword=#listTop


http://www.jobkorea.co.kr/starter/calendar/


http://job.incruit.com/calendar/calendar.asp?ct=01



미군 부대에서도 채용을 한다.

여긴 잘 안알려져있기도 하지만, 일단 진입 장벽이 만만치 않은 것도 한 이유.


군복무 시절에 연합사로 파견을 갔던 적이 있었다.

그곳에서 많은 민간들이 근무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고, 그 사람들에게 물어봤었는데,

채용 공고가 바깥으로 잘 돌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만큼 들어가기는 쉽지 않다.


미군부대에 취업하는 것의 장점은 자세히는 모르지만,

일단 들은 바로는 정년이 한국보다 길다는 점과

초과 업무에 대해 철저하게 보상한다는 점을 들었고,

한국 휴일과 미국의 휴일에 쉴 수 있다고도 들었다.

물론 휴일에도 자신이 해야만 하는 업무가 있다면 다른 이야기지만.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은 육군, 해군(해병), 공군이 있는데

각기 다른 웹사이트에서 채용을 하고 있다.


육군 :

http://ksc.korea.army.mil/


해군 : 

https://www.cnic.navy.mil/regions/cnrj/om/human_resources/Other_Local_National_Jobs/OL_Korea_Local_National_Positions.html


공군 : 

http://www.51fss.com/Cpo.html


미군 채용에서 내가 들었던 TIP은 어떻게든 내부인이 되라는 것이었다.

그말인즉슨, 미군부대에서 채용공고가 우선적으로 내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우선순위가 간다는 것이었다.

대부분의 채용 공고는 내부인들에게만 열려있기도 하다.

따라서 외부에게도 열려있는 채용 공고에 자신의 역량이 맞다면 지원을 해보고

채용이 된다면 해당 파트에서 근무를 하다가

추후 내부인들을 위한 채용 공고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보직을 변경하는 방식을 추천한다고 했다.




평생 직장은 없고, 앞으로 어떻게 자신의 역량과 이야기를 만들어감에 따라

자신이 걸어나갈 길이 만들어지는 것이기에

현명한 선택을 하길.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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