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Story



얼마 전에 <The Originals> 리뷰를 쓰면서

Phoebe Tonkin이 출연한 또 다른 드라마인 

<The Secret Circle>을 언급했던 적이 있다.

 

이 드라마는 1시즌 22 에피소드까지 제작되고

그 이후 잠정적으로 캔슬 된 상태이다.

 

미국 CW TV는 괜찮은 프로그램도 

중도 캔슬하기로 악명 높은지라

이 프로그램이 캔슬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반발했었다고.

 

처음 10대를 겨냥하고 만든 드라마 치고는

많이 DARK하다.



주인공은 가운데에 있는

Cassie Blake를 주축으로 총 6명의 마녀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Witch가 마녀로 해석이 되어,

즉 여자여야만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남/여 가릴 것 없이

"혈통"으로 분류되는 것 같다.

 

Cassie Blake는 엄마가 화재로 돌아가신 후,

할머니와 함께 살기 위해 돌아온 

Chance Harbor, Washington에서 엄마의 옛 친구들과

같은 학교 친구들을 통해 자신이 마녀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 드라마에서 마녀 개인은 많은 힘을 낼 수는 없지만,

'서클'로 6명이 마법 주문으로 

서로의 힘을 공유하고 합치게 될 때

큰 힘을 낼 수 있게 된다.

 

이 '서클'은 이들만이 아닌

이들 부모세대도 계속해오던 것,

단지 '서클'로 맺어지게 되면,

힘은 강해지지만, 

2명 이상이 있어야 마법을 쓸 수 있다. 

 

이 6명의 마녀들은 모두 다 1명 이상의 부모가

어릴적 사고로 다 돌아가셨다.

 

그때 사건의 모두를 알지 못하지만,

불편한 진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마녀 그리고 마녀 사냥꾼들과의 끝나지 않는 전쟁이.



<Heroes>의 치어리더 Claire의 

베스트프랜드 Zach역의 Thomas Dekker가 출연한다.

<Heroes>의 소극적 모습이 아닌

색다른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Phoebe Tonkin그리고 모든 마녀들이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고

그들이 입는 옷 스타일도 패셔너블하니

비록 1시즌에 끝나는 아쉬움은 있지만,

재미있는 작품이었다. 



많은 드라마에 대한 리뷰를 쓰는 한 블로거의

스타트업를 소재로 한 드라마가

시작되었다는 말에 바로 찾아서 보게 되었다.

전공과 주변인들 덕분에 스타트업은

땔래야 땔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이제 1시즌 에피소드 2까지 나왔는데, 꽤 흥미진진하다.

 

포스터만 봐도 스타트업의 느낌이 강하다.

특히 스티브 잡스의 포즈와 옷까지.

 

슬로건 "WHERE EVERYONE WANTS TO BE AN ICON"도



<Silicon Valley>가 배경인 만큼,

오프닝 영상을 보면, 많은 기업들이 등장한다.

오프닝 중간에 Napster가 애드벌룬으로 등장하는데 터진다.

찰나의 순간 지나가버리니 잘 지켜봐야겠다.



드라마 감독은 Mike Judge가 맡았다.

만화,드라마,영화,배우, 안하는게 없는 사람이다.

그의 경력 중에 이 드라마 제작을 맡기에

가장 적합하다는 것을 알수있는 점은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에서 물리학을 전공했고

이후 F-18 전투기 프로그래머로 참여하고

이후 실리콘 벨리에서 스타트업에서 일을 했던 경력이 있다.

그곳에서 일했던 동료와 잘 맞지 않아서 중간에 나왔지만.



어렸을 때 봤던 <Spy Kids> 시리즈의 

Donnagon Giggles가 바로 Mike Judge다.



이 드라마의 주된 줄거리는

이 다섯명을 중점으로 돌아간다.

"Pied Piper"라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데,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음악이 저작권에 위배되는지

음악 도용문제에 해결책을 주고자 하는 어플리케이션이었다.

하지만 그 어플리케이션의 진짜 가치는

개발자가 개발한 새로운 알고리즘에 있었다.

파일 압축을 할 때 손실이 없고

빠르게 전송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그것의 가치를 알아본 투자자들이

개발자에게 제안을 한다.

제품을 팔 것인가.

아니면 투자를 받고 회사를 더욱 키워나갈 것인가.

 

어찌보면 복불복일 것이다.

여기서 개발자는 제품을 팔지않고,

회사를 키워나가기로 결심한다.

 

고작 2회 방송에 불과했지만, 

사람들도부터 긍정적인 반응도 받고 있고,

기대되는 드라마라고 볼 수 있겠다.



드라마 시작부터 엄청난 분이 등장한다.

실제로 출연하기로 했다고.

구글 최고경영자 에릭 슈미트.

출연 이유? 그 파티에 참여했었단다.

의외로 SO COOL.



주인공이 Silicon Valley에서 앱 개발을 하고 있는

인큐베이터에서 총괄하는 책임자

컴퓨터 공학 관련 전공자 등 

다양한 IT GEEKS의 입맛을 충분히

맞출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바로 저 티셔츠.

 

I Know H.T.M.L

(How To Meet Ladies)



그리고 이 시리얼......

보통의 시리얼이 알파벳인 것과 다르게.

바이너리...0과 1로만 이루어진 제품이다.

음...별로 먹고 싶지는 않다.



엔젤 투자자인 Peter Gregory, 

실제 실리콘 벨리에 있는

Peter Thiel(Paypal으로 유명한)을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Peter Gregory의 자동차는

바로 저 가운데에 있는 얇은 차다.

보고 웃겨 죽는줄.

그만큼 시간을 낭비를 안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Gavin Belson이라는 또 한명의 투자자인데,

실제 Marc Benioff를

(salesforce.com 이라는 클라우드 컴퓨터 회사 대표)

모티브로 했다고.




그의 대사 중에 웃긴게

실리콘 벨리에 있는

프로그래머들의 공통점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It's weird.

They always travel in groups of five.

These programmers,

there's always a tall white skinny guy,

short skinny Asian guy,

Fat guy with a pony tail,

Some guy with a crazy facial hair,

and then an East Indian guy.

It's like they trade guys until they all have the right group.

 



2014년 4월 15일

영화가 드라마가 되어 돌아왔다.



<Fargo>는 얼마전에

<인사이드 르윈 : Inside Liewyn Davis>를 제작한

코엔 형제가 1996년에 제작했던 영화다.

 

그때 당시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토대로 제작되었고,

상당히 파괴적인 영화였다.

죄가 있건 없건 죽는.

 

감독이 말하길 드라마는

영화의 기본적인 틀은 가져오지만,

약간은 다른 흐름으로 간다고 했다.

 

특히 장르가 블랙 코미디 + 범죄라고 하니까

시즌 1 에피소드 1을 보면서

완전히 어둡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감독이 사물을 통해 많은 것을 이야기 하려는 듯 했다.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나갈지.

 

지극히 주관적이니까.



셜록 홈즈의 왓슨 역을 맡은 Martin Freeman이

보험 판매사 Lester Nygaard역을 맡았다.

이 사람은 왜 이렇게 어리숙하고 바보같은 역할을 잘하는걸까.



Billy Bob Thorton이 Lorne Marvo 역을 맡았다.

이 배우는 천의 얼굴인가.

나오는 작품마다 변신을 못 알아볼 정도로 하는 것 같다.

 

 

 

영화 <Fargo>가 아닌 드라마 <Fargo>

과연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된다.



작년 말쯤에 방송을 시작했던 드라마

<The Originals>

<Vampire Diaries>의 스핀오프 시리즈인만큼,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출발한 드라마이다.

아..미국 드라마는 타이틀 부터가 남다르다.

저 세심한 디자인. 그리고 붉은 색의 포인트.

아름답다.



위 4명은 뱀파이어,

아래에 Hayley는 늑대인간, 나머지는 마녀다.



제목이 <The Originals>인 이유는 바로 이 셋 때문이다.

순수혈통의 뱀파이어라서 다른 뱀파이어보다 강하다.

그리고 오래전부터 뉴올리언스를 지배해왔지만,

가족 내 싸움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졌다가

오랜 시간이 지나 되돌아왔다.

 

되돌아와보니,

오래 전 클라우스의 부하였던 마르셀이 지배하고 있다.

마르셀은 본래 인간이었지만,

클라우스가 뱀파이어화 시킨 인물이었다.

지금은 부하가 강력한 세력을 이끌고 있고,

그 자리를 내려오지 않고,

오히려 늑대인간과 마녀와 대립하며

지배를 강화하려고 한다.

 

아, 근데 이 포스터는 마음에 들지가 않는다.

클라우스의 매력이 느껴지지가 않으니.



바로 이것.

맨 앞에 있는 클라우스의 저 표정은

드라마를 보는 내내 짜릿하다.

악역이 원래 가장 매력적인 것이 아니겠는가.

 

클라우스는 순수 혈통의 뱀파이어이기도 하지만,

늑대인간이기도 하다.

혼혈인셈,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은 원래 적대적인데,

Hayley가 클라우스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

 

Hayley는 뱀파이어와 늑대인간 사이에

있어서는 안되는 존재가 된다.

다만 가족을 아끼는 클라우스의 형 엘리야를 빼고는.

 

 

뱀파이어, 마녀, 늑대인간.

 

판타지 미드에 빠질 수 없는

3종족이 모여있으니 신나지 않는가?



상처받은 짐승과도 같은

클라우스의 미친 연기를

즐기고 싶다면

<The Originals>는 후회없는 만족을 줄 것이다.



Hayley 역의 Phoebe Tonkin과

Rebekah 역의 Claire Holt는 

과거 같은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맡은 적이 있었다.

좀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2006년부터 2010년까지 호주드라마 

<H2O : Just Add Water>에서 주연으로 출연했었다.

내가 한때 미드와 영드 말고 

좀 색다른 드라마를 찾아볼까 해서 본 드라마였는데

꽤 롱런했었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보는 채널에서 방영되었던,

어린 친구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풋풋함을 안겨주던 드라마에서 봤던 

배우들을 <The Originals>라는

완전 상반되는 드라마에서 보니 

색다르다고 해야될까.

 

호주 드라마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언제 한번 호주 드라마

내가 본것을 포스팅해봐야겠다.

미국이나 영국과는 또 다른 색다른 맛이다.




지구 멸망, 종말

이런 소재의 드라마나 영화는 항상 내 흥미를 끌었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를 묻는다면

<Armageddon>이니까.



<The 100>의 스토리는 상당히 신선하다.

지구에 핵전쟁이 있었고

그 전쟁 이후 97년이 지났다.

 

지구는 살아있는 생명체가 없고 

방사능 농도가 높아

더 이상 살 수 없는 곳이 되어버렸다.

생존자는 지구 밖에 'The Ark' 라고 불리우는

우주 정거장에서 살아가고 있다.

모든게 통제되는 사회다.

자녀도 한 가정당 하나. 

그리고 인구조차도.

한정적인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통제를 한다.

 

흥미로운 점은 모든 범죄,

심지어는 경범죄도 죽음으로 처벌한다는 것이다.

범죄자가 18세 이하라면 수감되는 것에 그치지만.

'The Ark'의 총 책임자의 아들도

그리고 과학자의 딸도 예외는 아니다.



그 18세 미만의 100명의 수감자가 지구로 보내진다.

핵전쟁이 끝나고 97년후,

갈수록 자원은 줄어들고

인구조절을 위해 살아있는 사람들을

우주로 방출하지 않으려고

지구에서 과연 살 수 있는지 보낸다.

100명이 보내졌지만,

착륙에서 문제가 생겨 2명이 죽고 98명이 남게 된다.



수감자 신분에서 자유의 몸이 되고

지구가 더 이상 위험한 환경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자

남자들 사이에서 권력 다툼이 일어난다.

'The Ark'에서 생존자들을 확인하기 위한 

금속 팔찌를 풀고자 하는 그룹과

자신들이 생존을 알리고 후에 구출받기 위해 

풀면 안된다는 그룹으로 나뉘어 대립하게 된다.



지구에 착륙 이후,

생존을 위해 돌아다니던 중

지구가 방사능으로 인한

돌연변이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또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공격을 받는다.



그 어느때보다 뭉쳐야 할 때,

대립하고 싸우는 이들,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

그리고 'The Ark' 내부의 권력다툼.

 

상당히 흥미진진한 내용이다.



이 배우는 한국계 배우다.

이름은 Christopher Larkin. 한국이름은 '정운하'

1987년에 한국 대구에서 태어나서 

프랑스와 아일랜드 계 부모님에 입양 후

미국 코네티컷 주에서 자랐다. 

<The 100>에서는 Monty Green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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