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났던 어제의 시점에서 아직도 분노의 씨앗은 살아있다.

이해를 한다고는 하지만, 이해가 안되기에 분한것 같다.

나도 분명 그러한 때도 있었다.

어떤 한 사람을 용서하지 못했던 때.

나도 용서하는데 일년이 걸렸다.

용서의 기회는 매순간 주어지지만 그 기회를 잡고 안 잡고는 본인의 선택에 달려있다.


하나님 뜻에 달려있다 변명해서는 아니된다.

그것은 본인의 선택이다.


나는 용서하기로 선택을 했다.

용서 받지 못할 사과는 없다.


그대들은?


예전에 존 맥아더 목사의 <내가 받은 용서, 내가 해야 할 용서>를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되어서 많이 알게 되었다.


그대들에게 용서 받지 못하는 나도 불행하지만,

나를 용서하지 않기로 선택한 그대들도 불행하다.


골로새서 3장 13절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요한1서 1장 9절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마태복음 18장 21~22절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내가 분노함은 나를 용서하지 않는 그대들을 용서하지 못하기 때문이겠지.

나도 선택의 기로에 서 있으며, 그대들도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오늘 아침에 출근하는 버스 안에서 말씀 묵상을 하며 왔다.


네 주를 기억하라.


신명기 8장 말씀은 어렵지만 항상 도전이 되는 말씀이다.


정말 뼈를 깎는 아픔이 느껴지는 말씀이다.

말씀의 구절 구절 하나가 뼈 마디마디 새겨지는 아픔은

나를 더 힘들게 하는 시점에서 나는 절대자에게 묻게 된다.


얼마나 더 낮아지라는 것인지

얼마나 더 깊게 가라앉으라는 것인지


아직도 부족해요?

얼마나 더 원하는데요?


신명기 8장 2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비단 2절 말씀 뿐만 아니라 모든 말씀 하나하나가 다.

말씀을 살아내는게 너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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