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가득 포함하고 있습니다 ※


지난 에피소드 1에 이어 에피소드 2에 대한 리뷰를 시작하기 전에

지난 에피소드 1에서 놓쳤던 명대사가 있어서.



의사 역시 과거에 아내가 아기를 낳을 때

첫 번째 아기를 출산하다가 잃었다고 했다.

그래서 의사가 이 길을 선택하게 된 것이었고,

50년간 산부인과 의사를 하면서 셀수 없는 많은 아기가 태어날 수 있게 도왔지만,

자신이 잃은 1명의 아기를 잊지를 못한다고.

그리고 그렇게 잃은 아기 때문에 수 많은 아기들의 목숨을 살릴 수 있었다고.

그리고 세 쌍둥이 중 한명을 잃은 Jack에게 이렇게 말한다.


I like to think that one day you'll be an old man like me talkin' a young man's ear off

explainin' to him how you took the sourest lemon that life has to offer

and turned it into something resembling lemonade.

If you can do that, then maybe you will still be taking three babies home from this hospital,

just maybe not the way you planned.


이 대사를 보면서 누구나 삶에서 Sourest Lemon이 있는데

그것을 시다고 뱉을 것이 아니라, 버릴 것이 아니라

그것을 가지고 Lemonade를 만들 수 있을만큼 노력하는 것.



세 쌍둥이를 키우는 것이 쉽지는 않은데

Jack이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오는 것에 대해 힘들다고 이야기를 한다.

술을 마시지 않은 Jack이라면 10점 중 10점이지만,

Rebecca는 부모로서 점수를 매긴다면 10점 중 6점이라며

더 이상 점수를 낮추는 것에 지쳤다고 말한다.


이런 것을 보면서 결혼생활이라는 것은

부모가 되는 것은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희생을 하고 도와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