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가득 포함하고 있습니다 ※


에피소드 6에서 가장 인상깊은 점은 아버지의 희생에 관한 부분이었다.

그리고 앞으로 가정을 꾸리게 된다면

자녀를 위해 아버지로서 하기 싫은 일도 해야만 하는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Jack은 다니고 있는 직장을 그만둘 생각을 하고 있었다.

자신만의 사업을 하면서 자녀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기 때문이었는데



그래서 틈틈히 직장에서도

사업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데


세명의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로부터

Randall이 매우 똑똑하고 재능있는 아이라는 것을 듣게 된다.


정말 똑똑하지만 형제들이 자신과 이미 피부색도 다르기에

더더욱 다르기가 싫었던 Randall은 일부러 수학 문제를 틀리기도 했는데

Jack의 다그침에 Randall이 수학 문제를 암산으로도 손 쉽게 맞추는 모습을 확인한다.

그래서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을 하려는 계획을 뒤로한다.



Randall은 사립 학교로 진학을 하게 되고



그렇게 해서 Randall은 성공한 사회인이 되는데

자기 자식들 앞에서 아버지가 무슨 일을 하는지 소개하는 자리에서

별 볼일 없는 모습을 보여줄 수가 없어 비록 못 치는 피아노지만,

간단한 코드만 익혀서 피아노를 치며 자신의 직업을 노래로 풀어낸다.


가장으로서 희생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아버지의 모습

지금은 잘 모르지만


"아빠가 되면 너도 알게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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