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5일

노블카운티에 계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뵈러 갈때면

근처에 있는 금강산에서 자주 식사를 한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이곳을 좋아하시기도 하고.



안에 입구에는 이렇게 정육점이 있고



야채는 얼마든지 가져가 먹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항상 갈때마다 사람이 많이 있다.



더웠던 날이라서

얼음이 동동 올라간 냉국과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줄 장아찌



이곳 고기는 꽤 두껍다.

근데 그만큼 비싸기도하다.

나도 어른들이랑 같이 가서 가는 것이지

아니라면 그냥 무한리필집이나 갈 것..



요리는 깔끔하고 맛있긴 맛있다.



뭐 언제 고기가 맛 없던적이 있겠냐만.



노릇노릇 익어가는게 참 맛나보인다.



고기를 먹고 할머니 집으로 돌아갔는데

할머니가 먹어보라며 대만에서 사가지고 오신 과자를 꺼내주셨다.



숯 땅콩이란다.

약간 짭쪼롬하긴 한데, 그닥 땡기는 맛은 아니다.

블랙 푸드가 몸에 좋다고는 하는데, 그냥 땅콩을 먹었으면 먹었지, 이런 비주얼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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