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7일

이 날은 날씨가 좋았다.

지난번에 비해 훨씬 좋았다.

그래서 과감히 다이빙을 하러 갔다.



몇시간 후 각자 몇마리 잡을 수 있었다.

모두들 기념 촬영.



성찬이는 재치있게



나도 한 컷.

처음으로 잡아본 것이라 어찌나 신났던지.



꽤 컸다.



학교로 돌아와 바로 라면을 몇개 사고

물 끓이고..



서해 문어와는 다르게 뻘에 살지가 않아서

깨끗하다고.

문어 손질도 한 다음..



투하...!



다리 끝부터 살짝 살짝 넣어서



이쁘게 말릴 수 있다록 익혀주는 것이 포인트였다.



문어 익히고 있는 성찬이 한 컷



점점 색이 변해가는 문어



오 이쁜 보라색..



살짝 질기지 않게 익혔다.



먹을 준비 끝..!



그릇에 나눠서 놓고



문어 끓인 물에는 라면을 넣고..



먹기 좋게 자르는 중..ㅎ

초고추장도 찍어먹고 간장에 와사비풀어서 먹기도 하고



한마리는 잘라서 기숙사에서 경비 보시는 아주머니께 가져다 드렸다.



라면도 배불리 먹고 문어도 먹고 장비 세척하고 건조했다.



아 날씨 좋다.



하늘도 푸르고..좋은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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