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가득 포함하고 있습니다 ※


에피소드 9에서 Jack이 흑인인 Randall에게

흑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주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가장 짠했는데

가라데 도장에 데려가서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다짐받는 장면이 가장 인상깊었다.



Randall을 등에 업으라고 하고 가라데 사범은 이렇게 질문을 한다.


무슨 상황에서든지 아들을 위해 항상 자리에 있어주며

강인한 아들로 최고의 아들로 키우겠냐고 묻는다.

Randall을 등에 업고 푸시업을 하는 Jack의 모습이 너무 인상 깊었다.

사범이 그만해도 좋다는 말에도 끊임없이 푸시업을 하는 모습은

아버지로서의 무게감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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