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가득 포함하고 있습니다 ※


에피소드 10은 공교롭게도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크리스마스 날에 봤던 만큼 더욱 색다르게 다가왔다.


특히 과거의 장면과 오버랩되는 모습이었는데



Kate가 맹장이 터져서 수술하러 간 병원에

이전에 의사가 있었고

수술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전에는 의사가 둘을 안심시키는 상황이었다면

둘이 이제는 고령의 나이인 의사를 안심시키는 모습은

훈훈함을 안겨주었고, 가족의 자리를 대신하는 모습은 크리스마스 다웠다.



다시 미래의 시점으로 돌아가

온 가족이 모두 모여 크리스마스 즐기는 모습은

정말 따뜻했다.




아직 에피소드 10까지 밖에 안나왔고

이후 에피소드는 1월 10일에 나올 예정이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나온 에피소드만 봐도 그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그리고 또 어떠한 이야기를 안겨줄지 기대가 된다.



유튜브에서 This Is Us After show라는 것을 잠깐 봤는데

배우들이 이 작품에 대한 자기들의 생각를 나누는 것이었는데

그 중에 한 배우가 이런 말을 했다.


"This is written to be seen"


대본을 보며 이 작품은 보여지기 위해 쓰여졌다는 인식을 받았다고.


This Is Us에서 보여지는 장면 하나 하나의 묘사가 그만큼 아름답다.


여러 드라마를 봤었지만, 대부분은 보고 지웠다면 (닥터후 뺴고)

이건 아마 나중을 위해 보관하고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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