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의 마지막 날

2018년 6월 6일

아침 일찍 일어나 마저 짐을 싸고

숙소를 떠나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에서 마지막으로 잔돈도 쓸겸

그리고 아직 먹지 못한 음식들을 마저 먹기로 했다.

그 첫 시작은 Old Chang Kee



Curry Puff 를 먹었는데

뭐 색다를게 없는 그냥 Plain old curry puff



그리고 사람들이 하도 많이 이야기 하는

카야 토스트를 먹어봤는데.......

그냥 달고 달고 엄청 단 납짝 토스트

그리고 수란도 그냥 수란

커피도 그냥 커피



비행기 타기 전까지 시간이 남아서

출국하기 전 만들어온 PP카드를 활용하기로 했다.

창이 공항에 라운지가 여러개가 있지만

그래도 여기가 괜찮다는 평이 많아서



비행기표와 PP카드를 보여주고 들어오니 음식들이 보인다.

이미 밖에서 조금 먹고와서 크게 배고프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그래도 안 먹으면 뭔가 아까우니까



우유과 과일주스 그리고 커팅된 과일들이 있고



이게 왠걸

싱가포르까지 와서 락사도 못 먹어보고 가나 했는데

여기서 먹을 수 있게 됐다.



와인이다 와인

그리고 다른 술들도 있어

마실 수 있게 해두었다.



간단하게 락사 그리고 과일들과 와인과 같이 먹을 치즈들을 먹었다.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됐는데

냉장고 한가득 100 PLUS와 맥주들이 종류별로 있더라.



개운하게 샤워를 마치고 탑승구 게이트 앞으로 왔다.

Dream Start 라고 쓰여있는것을 보니

올때 타고 왔던 항공편과는 다른 항공편이다.



스쿠트 항공의 비행기 조명이 이쁘다.

비행기 좌석에 앉아서 다른 탑승객들이 탑승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나는 왠만해서는 통로 좌석에 앉다보니

다른 탑승객들이 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내 옆좌석에 앉은 한 탑승객이 오버헤드빈에

작은 케리어를 넣으려다가 너무 무거워서 떨어뜨렸다.

어쩐지 들을 때부터 위태위태하다 싶었는데.

문제는 떨어뜨린 위치가 내 앞 승객 어깨에 떨어뜨린 것

그것도 한국인에 50 끝자락에 계신 듯한 분이었다.

어쩔줄 모르는 탑승객 둘 사이에서

빠르게 한국인 승무원이 중재를 하기 위해 왔고

비행기 이륙 후에 다친 탑승객에게 아프지 않은지

계속 물어보고 얼음찜질 할 수 있도록 콜드팩 가져다주고

케어해주는 것을 지켜볼 수 있었다.



싱가포르 안녕



그리고 안녕 한국



나이스 랜딩



싱가포르 한인학교를 다녔던 친구가 최근에

에어아시아의 승무원으로 일을 하러 간 것이 생각났고

주변에서도 승무원으로 근무를 했던 여러 친구들이 생각나서

칭찬 노트를 작성하기로


싱가포르 여행 정말 끝!




싱가포르 여행 스케치 영상을 간략하게 만들어보았다.


이번에는 한번 나레이션을 해보고 싶어서

나레이션도


이제 정말 정말 끝!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