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9일

2016년 글로벌 창업 전략 포럼이 열린다는 것을 보고

온오프믹스에서 신청을 하고 다녀왔다.


팁스타운이라는 곳은 처음이어서 찾아보니

집에서 버스 하나로 충분히 갈 수 있는 곳이었다.




계명대학교에서는 단체로 왔었다.



팁스타운 첫 오픈 기념 행사와 더불어 열리는 포럼이었다.



포스터


글로벌 전략 포럼 답게

외국 각지에서 온 창업 관련 기관들 연사가 주를 이루었다.



입구에서 등록을 하고



위에서 아직 행사가 진행중이어서

앞에서 시간을 때우시고 있는 분.

팁스타운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을 이야기 해주시고 계셨다.



포럼이 열리는 팁스타운 곳곳을 살펴보는데

좋은 문구들이 많이 있었다.




좋은 말.

버릴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라.

핵심을 잡으려면 잘 버릴 수 있어야 한다.



캘리그라피 부스가 있었는데

나는 사전에 신청한 문구가 있어서 나중에 끝나고 받아가는 걸로.

이분들이 포럼 내내 적어주신다고..

캘리그라피 쪽으로는 유명한 분이시라고 했다.



포럼 시작을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정전.


이유인즉슨, 팁스타운 개회식을 하면서

축포를 쐈는데, 그 축포가 전선에 걸려서 합선이 일어나

이 건물 일대 모두가 정전이 되어버린ㅋㅋㅋㅋ


얼마나 웃기던지ㅋㅋ

또 이렇게 욕을 먹고

그러니까 행사를 위한 행사를 하면 안된다.



결국 제일 첫번째 연사는 발표자료도 없이

마이크도 없이

육성으로 발표



뭐 얼마 안 있어서 다시 복구 되었지만



앞으로 스타트업에 관련된 전망



지금은 괜찮다.

미래에는 지금 성장한 스타트업을 기반으로 M&A가 활성화 될 것이다.



미래학자니까.

좋은 미래를 이야기 함.



중국에 관한 발표

China's Innovation Drive & It's Global Impact



빨간 옷을 입고

개구진 분이 올라오셔서 발표



중국이 가진 장점에 대해 설명

확실히 중국이 한국보다 앞서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음.

우리나라만 안일하게 있는듯.



하.

이분.

이분 보고 이분 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

키도 크고 수트도 잘 어울리고 무엇보다 영국에서 살다와서 그런지

영국인 특유의 느낌까지 녹아있었다.


젠틀하고 위트있는 Dabriel Choi

영국의 Y Accelerator 소속 TROOM 대표

이 분은 영국에서 실제로 스타트업 관련된 행사를 오고 가며

멘토링 해주기 위해 정말 바쁘게 발로 뛰신다는데

자기가 직접 경비행기를 몰고 가신다고 할 정도로 바쁘다고.


아, 또 하나의 롤모델 생겼다.



이 분과 함께 했던 팀이 이러한 책자를 만들었다고.



정말 좋아보였다.



영국무역투자청에서 나와서 설명을 해주셨는데



오 이분 이쁘셨음..!

^_^



영국대사관에서 근무하시는 것도 조금은 부러웠다.



KIGALABS에서 오신 분 발표

북미시장에 대한 발표였는데



이분 포스가 좀 멋졌다.

Serial Entrepreneur이라고.



이분은 무슨 강의 했는지 기억 안남ㅋ



중국 청강지역



중국에서 오신 분 발표였는데

중국에서 어마어마하게 스타트업 열풍이 불고 있다는건 알겠는데

중국인은 PPT를 읽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각 스타트업 대표들 나와서 세션들이 있었는데

 번역 서비스 에디켓 대표

드론 관련해서 영국에서 액셀러레이팅을 받고 있는 다른 대표

그리고 핀테크 관련 스타트업 대표

프리 라이선스 음악 유통 관련된 스타트업 대표 등 다양한 사람들.



글로벌 창업 전략 포럼을 한줄로 정리하면


한국에서 창업하지 않는 것이 전략이다.


영국에서 드론 산업을 하겠다는 스타트업 대표 말을 듣고 그렇게 느껴졌다.

한국보다 기술력도 시장도 지원들도 한국보다 더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한국에 있어야 할지 의구심이 들었다.


핑거푸드 먹다가 집에 옴!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