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cacy Story/Food



동생이 외박을 나와서 집 근처에 있는 가든파이브에

새로 생긴 음식점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자연별곡이라고 했는데, 대기시간이 무려 2시간.

이랜드에서 운영하는 부페인데 가든파이브에 가보면 알겠지만

자연별곡은 애슐리 옆에 있다.

이랜드 대박.



대기팀이 55팀..

대기표를 받고, 전화번호를 남기고 앞에 4팀이 남으면

문자 메시지를 준다니까 아이쇼핑하러 NC백화점으로 내려갔다.



자연별곡은 평일 점심에는 12,900원

저녁 주말에는 19,900원인데

평일 점심에도 다녀와봤지만, 메뉴는 많지가 않다.



부페가 다 거기서 거기.

한국형 메뉴가 많은 부페라는 점.



이렇게 아이스크림과 팥빙수 만들 수 있는 곳도 있고



직화구이로 떡갈비와 다른 고기류 등등



뭐 그저 그런 단골 메뉴



고기류



부페의 불편한 진실은 메뉴는 많지만

대체로 한두바퀴 돌고나면 먹을게 없다는 진실



이렇게 종이로 숫가락 젓가락 받침대로 한 것은

정말 굿 아이디어.



단팥퐁듀가 있었는데 먹어보지는 않았다.

팥을 별로 안좋아해서.



떡을 꼬치에 꿰가지고는



다양한 고명들을 얹어서 먹을 수 있었다.



이랜드에서 운영하는 카페와 한국의 전통차 코너가 있어서

커피도 마실 수 있고, 차도 마실 수 있고.

가볼만 하다.


다만 가든파이브점은 너무 자리와 자리 사이가 협소해서

정말 불편하고 밥 먹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다.

얼마전에 경기도 이천에 있는 자연별곡도 다녀왔었는데

거기는 그래도 자리와 자리 사이 공간이 충분해서 좀 괜찮았는데

가든파이브는 너무 손님을 많이 받으려는 것인지

오히려 불편할 정도.

그것만 좀 개선되면 괜찮을 것 같다.


※ 내 돈 주고 내 발로 걸어들어가 내 손으로 먹어 내 입으로 들어간 것에 대한 솔직한 리뷰 ※

[Λ] "양덕 해변의 꽃게"

2015. 1. 25. 14:05



본 글은 블로거지들의 글과는 다른 글입니다.

내가 내 돈주고 먹고 옴.


작년 12월 28일에 아는 동생이랑 게장을 먹으러 다녀왔다.

계절학기 기간이기도 했고, 곧 장교 입대를 앞두고 있어서

가기 전에 밥이라도 사야겠다 싶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새로 오픈한 집이 있어서 다녀왔다.

그리고 해산물은 역시 겨울에.

여름에는 노노.



오픈 당시 이벤트로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는데

항상 무한 리필의 함정은 생각보다 많이 못 먹는다는 것.

행사 마지막 날이라 손님이 많았다.



무한게장리필 가격으로 무한새우리필을 먹었다.

무한게장리필에는 꽃게탕이 없어서 새우로 먹었다.

새우장은 그렇게 먹고 싶지는 않았지만.



먹다가 낚시줄이 발견될 수도 있다니 조심.



평상시에는 간단하게 정식으로 먹으러 와도 괜찮을 것 같았다.



꽃게탕은 조금 비쌈.

꽃게가 엄청 싼데.



김성수씨가 여기저기 그려져있는데

김성수씨랑 무슨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주에 토토가 방송이 되서

식당 내에 90년대 음악들이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김성수씨 게장 사업하시나?



새우장은 이렇슴.

미리미리 접시에 담아놓고 서빙하는 듯 했다.

새우는 좀 많이 차가웠다.

살짝 비릿하긴 했는데 그래도 맛났음.



게장도 마찬가지.

음 그냥 무난 무난.



양념 게장도 무난무난.



알은 왜 주는지 모르겠지만 무난무난.



꽃게탕도 무난무난.

아쉬운건 테이블마다 버너가 있는데,

계속해서 뜨끈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하면 좋겠는데

뒤에 가니까 꽃게탕이 다 식어서..

참, 꽃게탕은 리필 안되더라.


※ 내 돈 주고 내 발로 걸어들어가 내 손으로 먹어 내 입으로 들어간 것에 대한 솔직한 리뷰 ※




어김없이 이번 겨울도 카페베네는 신메뉴를 내놓았다.

카페베네 신메뉴를 너무 늦게 먹어보게 되었다.

동기들한테 뭐가 맛있는지 물어보고 추천도 받고.

아직 추천받은 트리플 초코 퐁듀는 먹어보지 못햇다.



친구를 만나 카페베네 매장에 갔다.

비벼먹는 페스츄리 빵에 갈릭브레드에 쓰는

치즈 소스와 파슬리가 뿌려져 있고, 그 주위로 치즈가 있었다.

겨울 신메뉴로 출시하기 까지 메뉴 개발,

그리고 이러한 팬 제작과 팬 홀더 디자인 등,

정말 많은 노력을 이번 시즌 신메뉴 개발에 한듯 싶다.



카페베네의 에어로스팅 냅킨으로 바뀌었다.

어서 나머지 메뉴들도 먹어봐야지.

동기들도 볼겸, 청담본점가야지.


※ 내 돈 주고 내 발로 걸어들어가 내 손으로 먹어 내 입으로 들어간 것에 대한 솔직한 리뷰 ※



아침 일찍 시외버스터미널로 가야해서

가는 길에 죽도시장에 들러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죽도시장에 와서 내가 먹는 것은

항상 정해져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1) 물회

2) 칼제비

3) 옛날 과자

4) 시장 튀김류


오늘은 식사를 위해 수제비 골목으로 직행했다.



수제비 골목에 가면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가게들이 여러개 있지만, 맛은 다 거기서 거기니까.

청양고추 썰어놓은 것과 양념장이 있고



앉으면 이렇게 간단한 깍두기를 주신다.



잠시만 기다리면 칼제비 한그릇이 뜨듯하게.

가격은 3500원


겨울에 홀로 계절학기를 하다보면

따듯한 음식이 먹고 싶을 때가 있다.

그때 마다 찾고 싶은 곳.



오랫만에 죽도시장에 찾았더니

몇몇 새로운 좌판들이 생겼는데

한 젊은 분이 호떡을 팔고 있었고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어서

호기심에 한번 기웃거려봤다.



씨앗 호떡이야 지난 부산 여행에서 먹어봤지만,

크림 치즈 호떡은 뭔가 싶어서.



젊은 분이 해서인지, 다소 깔끔한 느낌이었다.



어묵 있는 곳에도 갖가지 야채들을 넣어 놓았기도 했고



잘 배치되어 있어서 지저분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다만 손님이 많아서 호떡을 받기까지

약 10분을 넘게 기다려야 했다.



비주얼이야 그냥 호떡이지만


 

안에는 녹은 모자렐라 치즈와 크림이 있었다.

맛 없는 맛은 아니였지만,

호떡은 호떡 다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또 먹을 것 같지는 않다.




주문한 한복을 수령하러 시외버스터미널에

가려고 했는데 한복이 포항이 아닌 잘못 배송되어

목포로 가서 결국 다음날에 받기로 했다.

아쒸..허탕쳤는데

왜 기분이 나쁘지 않지?

맛있는 것 먹어서는 아닐꺼야.

아마도.


※ 내 돈 주고 내 발로 걸어들어가 내 손으로 먹어 내 입으로 들어간 것에 대한 솔직한 리뷰 ※



비도 왔던 날이기도 했고

땅이 촉촉하게 젖어서

뭔가 씁쓸한 것을 진하게 한잔 해야겠다 싶어서

아침에 산책하면서 눈여겨 보았던 카페로 갔다.

<아라비카 커피 로스터스>라는 이름 답게

커피를 직접 로스팅한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었다.



비도 온 날이어서 그랬을까.

손님도 많지 않았고

조용하게 커플만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던 곳이었다.

넓은 곳에 테이블 마다 공간도 충분하고

무엇보다 바다를 향해서 창문이 있어

낮에와도 좋은 곳이겠다 싶었다.



카페의 가운데에 이렇게 커피를 샘플링 해놓고

마실 수 있게 해놓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에티오피아 커피가 정말 맛있었다.

누군가에게 다시 권하고 싶을 정도



커피 관련 그라인더랑 드립퍼 등

판매도 하고 있었다.



에스프레스 진하게 한잔 시켰다.

살짝 신맛이 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에스프레소가 허전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하나 했었는데

포항에서 커피 맛있는 곳 찾기 힘들었는데

간만에 맘에 드는 곳을 찾은 기분이었다.



포항에서 커피가 맛난 곳

그리고 바다와 조용한 분위기


곧 다시 찾아가볼 생각이다.


※ 내 돈 주고 내 발로 걸어들어가 내 손으로 먹어 내 입으로 들어간 것에 대한 솔직한 리뷰 ※



요 며칠간 계속 진지한 글들만 올리려니

좀 화제 전환의 필요성을 느껴서

그때 먹었던 맛을 돌이켜보며

이곳에 대해 써보려고.


환호동 집 근처에 있는 곳이었는데

그냥 기분도 별로였고 울적한 날이라

집에서 음식 안해먹고

외식해야겠다 싶어서 향한 곳이었다.



환호동 주민센터에서 조금 못 미쳐서 있는 곳이다.



특이하게 백년초 해물짬뽕이라는 독특한 이름

가격은 일단 6천원으로 저렴한편



잠시 기다려서 보니 비주얼은

홍합에 게에 조개와 오징어 등등



면에 백년초가 들어가서 그런지 오묘한 맛

맛없는 맛이 아니라 정말 독특해서 계속 당기는 맛

국물도 맛있고 정말 울적했던 기분을 한순간 날려주는

풍월담의 백년초 해물짬뽕


조만간 다시 찾아볼 생각이다.


※ 내 돈 주고 내 발로 걸어들어가 내 손으로 먹어 내 입으로 들어간 것에 대한 솔직한 리뷰 ※



지난번에도 집 근처에 있는 샤브샤브 음식점을 다녀왔지만,

이번에는 이모가 점심을 사주신다고 해서

이모가 아는 곳으로 다녀왔다.

체인점이다보니 이곳 저곳에 있겠지만,

송파구에 있는 곳으로 다녀왔다.



샐러드바는 비교적 잘 되어있었다.

전에 다녀온 곳과 비교해보자면, 메뉴의 다양성은 이곳이 더 좋았다.



닭강정, 스파게티 등등.



다녀온 곳 이야기를 쓰려니까 또 배고파진다.



내가 좋아하는 치즈볼, 프렛젤, 그리고 마쉬멜로우

마쉬멜로우는 녹인 초콜릿에 찍어먹게 해놓았다.



각종 샐러드류



그리고 샤브샤브


이렇게 샤브샤브와 샐러드바가 있는 곳은

아니, '샐러드바'가 있는 곳은 사실 한두바퀴 돌고나면

왠만한 것은 다 먹어서 먹을게 없다.


나이를 먹을수록 양보다는 질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곳을 안가겠다는 것은 아니다.



지난 8월 26일에 학교 후배를 데리고

이태원에 점심 약속을 잡고 식사를 했다.


이태원은 저녁에 가는 것보다 점심에는 저렴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지갑이 가볍다면 점심에 가면 그래도 비교적 낮은 가격에

식사를 할 수가 있다.


학교 후배는 서울에 살지를 않아 이태원에 처음 데려갔고

내가 그냥 순수하게 고기를 썰고 싶어서

이태원 <마론 키친 엔 바>로 향했다.


이태원역에서는 좀 걸어 올라가야해서

더운 날에 조금은 힘들었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소고기 등심 스테이크



후배는 런치 세트로

저렇게 나오는 메뉴를 주문

비교적 깔끔하게 나왔다.

다만 내가 먹는다면 좀 많이 배고플듯 싶은 양이었다.

(남자가 먹기에는 많이 적음)


스테이크는 비교적 괜찮았지만,

기름이 너무 많았다.

특히 처음에 나왔을 때 뜨거운 철판에 기름이 튀길 정도?

그래도 그리 나쁘지는 않으니

먹어봐도 좋다.



밥을 다먹고 내려오면서

터키쉬 빵집을 들렀다.

 이태원에서 <KERVAN>은 케밥 가게도 있고

이처럼 터키 빵도 팔고 있다.



그날 사먹었던 것은

약간 라자냐 같으면서도 계란빵 같기도 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오묘한 맛


항상 이국적인 이태원


 아직 가보지 못한 곳도 많고

먹을 것도 많은 이태원

곧 다시 찾으리라!



어느 나라를 여행하더라도

시장은 항상 보기만 해도 배부르고

먹으면 배가 빵빵하게 먹을 수 있고

활기가 넘치는 곳

그래서 시장을 매우 좋아한다.


집 근처에 가까운 거리에 있다보니

자주 찾게 되는 신천 새마을 시장


이곳에는 정말 많은 먹거리들이 가득하다.


그 중에 두 양대 산맥을 소개하려고 한다.


* 욕이 보인다면 당신은 순수하지 못한거임.



첫번째는 깻잎 닭강정

오늘도 역시나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그래도 비교적 대기 시간이 짧아서.

한 15분 정도면 받을 수 있다.



가격대비 얼마나 푸짐한지

아주 맘에 든다.



두번째는 생활의 달인에서도 방영되었던

새우 만두이다.



매번 갈 때 마다 가격이 올라가는 듯 해서

얼마전까지는 6pc에 3000원이었는데

이번에는 3500원이었다.


자꾸 올라가면 곤란한데


멍2


아 살 빼야 되는데!

운동해야되는데!


조만간 이종격투기 도장을 등록하리이다!



며칠 전에 어머니 동창회 식사 자리를

미리 사전답사겸 해서 다녀왔다.

송파구에 위치한 <삼청각>이었는데 으리으리한 옛날 느낌 가득한 식당이었다.



정면 샷



입구에서 바라 본 느낌



입구에는 유명인사들과 연예인들 사인이



내부도 깔끔하고 괜찮다.



대장금인줄...

저렇게 대장금에서 나올 법한 옷들을 입고 일하신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인데

좌식이지만, 다리를 내릴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나중에 일어날 때 다리저림이 있지 않아서 좋았다.



이렇게 룸으로 되어 있는 곳도 있고



화장실 조차 해우소..ㅋ



한지 등이 곳곳에 있어서 분위기 업!



가운데에 있던 큼지막한 돌에 살던 물고기들..



본격 메뉴 살펴보기!



엄마 동창회 식사 때와 동일한 메뉴를 시켜보기 위해

한우양념불고기 정식을 시키려고 했으나

2인분밖에 안 남았다고 해서 2인분을 우선 주문했다.



육류 메뉴



나는 갈비탕을 주문했다.



주류



삼청각 뿐만 아니라 신화 푸드 아래에 이렇게 다른 음식점들이 있었다.



연기 안나는 숯에 불 붙여 주시고



불판 올리고



반찬들 나오기 시작



고기도 올리고



갈비탕도 나오고



반찬이 엄청 많아서 2인분 정식인데도 정말 배가 불렀다.

끝에 갈비탕 끝내는게 힘들 정도로

반찬 하나하나가 맛있었다.

일단 갈비탕도 간이 안되어 있었고, 반찬들도 싱겁게 되어있어서

나 같이 싱겁게 먹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좋은 식당이었다.

어짜피 웰빙이라고 생각하고 싱겁게 먹는게 좋은거다.


깔끔하게 차려진 푸짐한 한정식을 먹고 싶을 때,

상견례나 동창회를 하기에 정말 좋은 장소 인 것 같다.



어제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학교 후배와 선배가 만나기로 한날

식사를 어디서 할까 고민하다가 다시 한번 포석정을 방문했습니다.

오늘 같은 날, 야외에서 시원하게 고기 구워먹으면 좋겠다 싶었죠.

그런데 이게 왠일..

오늘은 야외에 테이블을 안한답니다.

너무 아쉽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그래도 창가쪽 자리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아가며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옥외 가격 표시제로 요즘 대부분의 가게는

이렇게 외부에 가격을 표시하게끔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지키고 있는 곳보다 안지키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고속버스터미널 옥상에서 본 전경입니다.

하늘이 정말 오늘 좋군요.

벌써 가을 느낌이 나는듯 합니다.



밑으로는 버스들이 줄 지어 서 있고.



하늘이 정말 아름답죠?



고기 사진이야 다 거기서 거기고

<포석정>에 대한 가장 중요한 정보겠죠.


옥외가격표시제로 인해 외부에 있던 것과

가격이 다르네요.

이럴때 소비자는 속았다는 기분이 듭니다.

가격이 외부에 명시되어 있는 것보다 1000원씩 올라갔네요.

먹으러 갔다가 괜히 기분 상할 수도 있겠지만.

오늘은 그냥 넘어가기로 합니다.


여기 음식점에서는 친절을 기대하면 안됩니다.

카운터에서 계산하시는 분도 그냥 이어폰 꼽고 폰으로 TV 보기 바쁘거든요.

무엇을 원하면 그냥 가져다 먹는게 속 시원합니다.


여기는 고기 맛도 서비스 질도 기대하고 가는 것이 아닌

그냥 옥상에서 밥 먹는다는 분위기 하나만 믿고 가는겁니다.





커피회사에서 인턴을 시작하고나서

카페를 보면서 이전에 보지 못하던 것들도 보이고

더 관심이 많아져서 큰일입니다.

오늘 다녀온 카페는 신답에 위치한 COFFEE NINE이라는 카페였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커피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이곳 역시 "커피는 쓰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노력하는 곳이라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 국가대표 바리스타 김진구씨는 없던 것 같지만..



입구는 이러합니다.

주말에도 사람들이 북적북적했고,

1층과 2층으로 나눠져 있어서

비좁다 라는 느낌은 덜 들었습니다.



99잔을 드신 손님들의 이름들을 저렇게 명예의 전당에 올려주는 것인데요

흥미로웠습니다.



이곳에서 로스팅도 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가게 2층에 가면 커피 생두 자루들이 구석에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문하는 곳에 생두를 언제 볶았는지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제가 갔던 때는 7월 27일날 로스팅한 커피였는데요,

보통 유효기간을 15일 정도 잡으니까,

괜찮을듯 싶네요.



메뉴는 일단 크게 많지 않았습니다.

다른 곳보다 비교적 커피 가격도 저렴했구요.



핸드드립 커피에 대한 종류도 있고

손님들 취향에 맞춰서 커피를 내려주는 듯 싶었습니다.



너무 더웠던 날이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켜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 곳곳에 이렇게 작은 미니어쳐 작품들도 걸려있고,



2층에서 커피스쿨도 가끔 하는지

각종 머신들과 더치커피 드리퍼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원산지 커피들도 있구요.

오늘 마셨던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살짝 묽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중배전이라고 커피나인 바리스타분이 말씀해주셨지만,

중배전이라는게 커피 책 마다 기준이 좀 모호한듯 싶어서

아직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카페베네 커피랑 비교한다면, 카페베네 커피보다는

좀 더 로스팅 단계로 치면 아래일 듯 싶었습니다. 



천장에 매달린 조명전구인데,

코일이 각기 달라서 이뻤습니다.



이렇게 생긴 것도 있었구요.



한번 팥빙수를 시켜봤는데,

이곳의 팥빙수는 이름이 <팥 氷 9>입니다.



팥도 푸짐하게 들어가있고 떡도 큼지막 하니 좋네요.



스푼도 재치있게 이쁘구요.

한국에는 정말 카페는 레드 오션입니다.

그 레드 오션에서 어떻게 차별화를 하는지에 대해서는

단순 프랜차이즈 뿐만 아니라 개인의 소규모 카페에도 마찬가지 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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