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Story



말레이시아 기름값..

리터당 2링깃 10센트

한국돈? 640원 가량.



주말에 심심하기도 해서 집에서 나와서 최근 개봉했다는 영화를 보러가기로 했다.

뭐 주말이라 시간도 많고, 조금 주변을 걸어다녔는데,

근처에 Segi University가 있었다.

복장 규정이 아주 어마어마 했다.

쪼리도 안되는 건 좀 많이 심했다 싶었다.



간편한 차림으로, 1 UTAMA MALL에 왔다.

한국 사람 티 팍팍 내면서



하필 이날 Japanese Food Fair이 열리고 있었고.



예전에도 그랬지만, Cold Storage는 참 일본제품 많이 판다.



짱구 만화에서 나오는 초코비

먹어본 적은 없지만,



일본인들이 나와서 전통 춤을 추었다.



위로 올라가니 스타트랙인지 스타워즈인지,

전투기 모형들이 있었다.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인테리어 스타일이다.



트랜스 포머 영화 티켓을 구매했는데,

영화표 가격이 20링깃, 즉 6000원 정도.

평소 말레이시아에서는 수요일날 반값까지 영화표 할인을 한다니, 괜찮을 지도.

그리고 이렇게 사은품으로 트레이딩 카드도 주었다.

열어보지는 않았지만.



영화 시작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서 돌아다니다가

우쿨렐레 가게 발견. 유베이스 라고 알게 되었다.



1 UTAMA에도 가렛 팝콘이 있었다.



상영시간이 거의 다 되서 간단하게 먹고,



Frosty와 Float의 조합



영화는 비교적 재미있었다.

다만 공룡 3마리 나오는 부분은 파워레인저 인가했다.

범블비는 역시 감초 같은 역할.

범블비 없었으면 영화는 밋밋했을 것이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레몬과 맥주를 섞은 제품을 시음해보게 되었다.

별로 맛없었다..


그냥 아침대용으로 사놓았다


지난번 Jojoba에서 받은 아로마와 램프를 요즘 적극 사용하고 있다.

숙면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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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KL을 멀리 벗어나지 못하고

(매일 출근해야 하니까)

음식 사진이 주를 이룬다.

(당연하지. 밥은 매일 먹으니까)


지난번 MIFB 박람회 갔을 때, 한국 기업 부스에서 얻어온 제품이다.

누룽지와 크림스프가 함께 있는 제품이었는데, 아침 식사대용으로 먹고 있다.


그리고 저 캔은..술이다.

망고와 레몬을 첨가한 술인데,

맛은 아직 모르겠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지 않고 있는데,

사실 별로 기대는 안하고 있다.


지난번 박람회 때 두리안 커피를 맛본 이후로는

퓨전은 크게 기대를 안하고 있다.

(두리안 커피는 일본 나또 맛이 났다)



아마 식사 때 제일 많이 먹는 음식이 아닐까.

회사 분들은 이곳 현지 음식이 잘 맞지 않아서

음식 먹을 수 있는 것이 제한적인데

회사 근처에 있는 Panmee집에는 자주 온다.

칼국수 같다면서.



이것이..Panmee에 Dumpling넣은 것이였나.

하도 많이 사진을 찍었더니 가물가물.



Unique Seafood Restaurant왔는데,

입구에 엄청난 게가 있어서 한 컷.

 


물티슈..

Seafood 가게의 특색을 잘 보여주고 있었다.


온갖 살아있는 활어들과 해산물이 있는 수조



마치 김치와도 같이 음식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Chilli Padi



조개를 매콤하면서도 달짝지근하게 볶은 요리



상추와도 같은 야채를 볶은 것


통새우 튀김인데,

저 부스러기는 계란을 튀긴 것



그냥 흔한 닭튀김도 맛있다.



망고 샐러드 그리고 닭고기



가지를 요리한 것인데, 맛있었다.



대망의 칠리크랩

싱가포르에서 예전에 먹던 스리랑카 킹크랩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맛있다.


이 칠리크랩이 등장하는 것을 보고 싶다면,

▼ 아래의 영상을 확인!




식사를 마치고 시장 조사 겸,

근처에 있는 대형마트에 갔는데,

트랜스포머 영화 개봉에 맞춰서 오레오 프라임베리 크림이라는 제품이 한정판매로 나왔다.

먹어보지는 않았다.


두리안을 프로모션해서 팔아서 구매

다른 직원들은 냄새난다며 저만치 떨어져있고..ㅋ

집에 와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ㅎ



언제 먹었는지 기억도 안난다.

아마 다음날 퇴근하고 다음날 저녁 때였나.

집근처에서 Lamb Curry랑 먹었던 저녁.

그리고 정겨운 100 Plus.



밥 먹고 본격 집 근처 멀리 돌아다녀보기로.

집 앞에 있는 Giza Mall보다 더 큰 Mall을 발견.



안에 있는 마트에서 한국과는 다른 모습 발견

베스킨 라빈스 아이스크림을 일반 매장에서 살 수 있다.

한국에서는 이러한 것을 찾아볼 수 없는 이유는 거대 기업에서 매장에

자사 아이스크림을 넣을 수 있도록 냉동고를 무상으로 제공하기 때문이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카페베네도 젤라또와 빙수를

이런 식으로 만들어서 팔 수 있었을 것이다. 



스니커즈와 마스 아이스크림



베리 초코 포레스트 라는 이름의 맛나보이던 아이스크림



내가 초코무초 좋아하는데, 바삭해서..그런데 한국 것은 엄청 작은데,

말레이시아는 엄청 크다.

무엇보다.



화이트 초코맛이 있다..!


오레오 블루베리 아이스크림 맛.

역시 먹어보지는 않았음.



그대신 Auntie Anne's Pretzel을 지나치지 못하고


하아..



맛없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맛있게 만들어주는 기적의 초코딥



다음날은 주말이어서 한가롭게 식사를.

Mango Lassi와



Roti Telor

아아..맛나.



저녁에는 송의영,송의덕 자매와 그 가족을 모두 만나서 Talifon Steamboat를 갔다.



온갖 국수도 있고



야채도 얼마든지



후식으로는 Chendol만들어먹는 곳도



닭,양,돼지고기, 온갖 고기들이 그득



가운데에는 데쳐먹고,

양 옆에는 구워먹고



집에 돌아와서

입이 텁텁해서 평소 궁금했던 음료

Kickapoo 시음

시트러스향이 들어가있고, 별로 개운하지는 않음.



아제르바이잔에서 가져오신 것인지,

의영이 아버님으로부터 받았다.

한국으로 돌아갈 때 가져가서 가족이랑 먹어봐야지.



주말에 집에 있다보면 심심한 일이 많아서.

이런 사진도 찍어보고

그냥 문구가 기발하다는 혼자만의 생각에.


말레이시아에는 먹을 것이 정말 많다.

정말

아주

많이

엄청


지난 며칠간 먹은 음식 사진들

어마어마함.


Taipei 음식점에 갔는데 이렇게 덮밥류 같이 나오고



난 Spicy and Sour Chicken


그리고 또 덮밥



비주얼도 좋고 맛도 좋고


집에 와서는 망고를 깍두기 처럼 썰어서



Greek Yogurt를 넣고




음...굿

먹어보지 않고는 모름.


퇴근하고 현지 파트너 회사 직원과 함께 찾은 곳


마늘 다진 것과 고추 잘라놓은 것



튀겨놓은 유부



Bak Kut Teh 등장

하아..이 맛

저 두부 튀긴 것을 여기다가 적셔 먹고



우리나라로 치면 상추와도 같은 야채



말레이시아인들이 즐겨 마시는 Teh Tarik



Goreng



삼발 칠리와 곁들어서



난 Kway Teow



1링깃짜리 아이스크림

우리나라돈 300원 정도



딱 300원짜리 비주얼



사무실 근처에 알고보니 카페가 있었다.



벽면에 분필로 이런 그림들을 그려놓았는데,

베스파를 그려놓기도 했고



이렇게 시계를 이용해 시계탑을 그려놓기도 했다.



이렇게 방명록 비슷한 것도 있었는데,

나는 여기에 한국인 특유의 흔적을 남기기로.

"한국인 왔다감"



진열되어 있는 초콜릿과 과자들



메뉴는 이러했다.



반짝반짝한 머신과, 색색의 컵들.



뭔가 아기자기..



동기와 이곳 사장 그리고 바리스타



퇴근하고 집근처를 좀 돌아다녔는데 인도식당 발견.

치킨 탄두리~



내 닭이 구워지고 있고..



난도 구워지고 있고..



아..또 먹으러 가야겠음..



Sour-sop 주스인데 완전 맛들려서.

자주 마시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다민족 국가에 워낙 땅이 넓어서

지역별 특색까지 요리에 더해져서 더 많은 먹거리가 있다.

앞으로 말레이시아에 있는 동안

계속해서 음식 사진은 올라올 예정이고

나는 계속해서 살찔 예정이다.



불과 지난주까지만해도 싱글이었던 그녀가

이번주는 남편과 함께.


3년간 원거리 연애를 하다가 결혼에 골인~

이제는 Mrs. Walker가 되었다. :)



같이 교회를 가서 이 부부와 함께

하루를 할 수 있었는데


더운 나라에서 시동도 잘 걸리지 않는

구닥다리 자동차인데도 계속 웃는게 내가 덩달아 기분좋았다.

시동거는데 한 십분은 걸렸나보다.



일단 예배 끝나고 점심 먹으러



점심 먹고,

2차로 미얀마 교회 예배



예배 끝나고 근처 Berjaya Times Square에서

아이스크림



완전 더운 날이어서

더욱 시원했던 아이스크림



‘Therefore a man shall leave his father and mother and hold fast to his wife, 

and the two shall become one flesh.’ So they are no longer two but one flesh.

(Mark 10:7, 8 ESV)



서로를 "Best Friend"라고 칭하는 Sam과 Ellena를 보고

내가 덩달아 행복했다.


비록 한국에서 있었던 결혼식은 참석 못했지만,

완전 아름다웠다.


http://www.alekseyoo.com/blog/Sam-Ellena

▲ 웨딩 사진들






전날 밤, 집에 홀로 남아

방바닥을 긁으며 잠들고



AEON 시장조사 나갔다가

점심먹고


동기가 버블티 사주어서

먹었긴 하지만 찝찝..


카페베네 매장이 얼마나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알수 있었다.



집 근처 Giza Mall에서

지나가다가 매번 보던 빙수 가게



그냥 가장 기본적인 우유 빙수

카페베네에서 파는 목화 꽃 빙수랑 비슷했다.

단지 토핑이 너무 맛없다.



자..어디한번 떠나보실까?



공항에 도착해서

Secret Recipe에 갔는데

메뉴판을 보니 연수 때 기억이 새록새록




치즈 케이크 종류가 이렇게 많다.


화이트 다크 초콜릿 치즈 케이크

녹차 치즈케이크

마블 치즈케이크

오레오 치즈케이크



Curry Puff랑 레몬에이드



구웃



녹차 치즈케이크 추가!



다음에 한국 갈때 한번 사봐야지.



핸드백 진열을 엄청 이쁘게 해놔서..



비행기 탑승

이륙 전 옆에는 루프트한자가.

어렸을 때, 비행기 이름들은 다 외우고 다녔는데

지금도 몇몇개는ㅋ



공항 야경



이륙!



말레이시아의 Bird Eye View



예전에 2학년 때 영상제작실습 1 들을 때

필카 찍으면서 조명과 반사판 사용했던 기억을 더듬어

대한항공 베개를 반사판 삼아서.


비행기 셀카도 나쁘지 않구만!



기내식 타임!



옆자리 앉은 동기는 죽



오는 내내 비행기 안에서 영화 두편 봤다.


Need for Speed는 그냥 보는 내내

자동자 엔진음

기분좋은 엔진음 들으며 봤고



황정민의 남자가 사랑할 때

아...

이 사람은 죽기 전에 사랑을 알았을까?

모르고 죽은 것 같은데

좋은 영화였음에도

답답한 기분으로 끝났다.


황정민의 연기는 역시 일품



점점 날이 밝아오고



밑에는 구름들이 양때처럼



이번 항공편은 잠 한숨 안자고

영화 보면서 재미있게 왔다.

특히 USB 포트가 있어서

핸드폰도 충전할 수 있어서

완전 굿



바이브 노래 들으면서 왔는데

아 참 노래 제목..참..



한국에서의 5일

너무 짧지만 그래도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까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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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6. 10. 02:11



점심 식사 같은 경우에는

아주 간단하게(?) 먹는 편이다.


밥 + 아무 메뉴 먹고 싶은 만큼

양껏 해서 4개를 고르면

5링깃



그렇다고 해서 음식이 맛없는 것도 아니고

맛있다.



한국 가면 항상 그리워지는 음식들



레이디 핑거랑 숙주 그리고 Chicken curry



Calamansi Honey Juice

밑에는 달고 위에는 완전 시고

잘 섞어주어야...

뿜는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다.



밥이 참 이쁘게 담겨 나왔다.



말린 고추와 함께 볶은 닭고기



돌돌 말린 국수와 감자 등 맛있게 볶아낸



두부 튀긴거



고기 딤섬에 국수


마파두부


오늘의 먹방은 끝


말레이시아에도 설빙 빙수 같은게 있길래

먹어보고 싶은데,

출국 전에 반드시.



14일날  결혼하는 Ellena

결혼식 때는 

한국행 비행기 안에 있을 것이기에

말레이시아에서 미리 마지막 싱글로서의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영광을 얻었다.


다음 주면 Mrs. Walker가 되겠지ㅋ


같이 교회도 갔다.



International Church @ Mont Kiara

Mont Kiara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많았다.


말레이시아의 이주민들,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해주셨다.

우리도 이방인이었고,

이 땅의 이방인이다.

다른 이방인들을 대접하지 않겠는가 하는 말씀이었다.



예배 후, 파키스탄 이주 여성들이 만든

음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아주 맛있게 잘.



정말 오랜만에 맛보는 Curry Puff



맛남 맛남 맛남



이름은 모르지만

일단 맛남 맛남 맛남



이제는 미얀마 사람들이 함께 드리는 예배당으로.

무슨 말이 하는지는 다 알수 없었지만

Ellena가 중간에 통역해주어서

공의의 하나님,

하나님을 경회하는 것에 대해

설교하는 것이라고 알 수 있었다.



성찬식도 하고.



예배가 끝나고 Ellena 사촌오빠한테 인사도 하고

근처에 있는 Berjaya TImes Square으로 이동

Ellena가 남편한테 줄 반지도 사고



나는 쪼리가 없었는데

쪼리를 59링깃에 구매.

완전 굿 딜!

(2만원도 안되는 가격)

Berjaya Times Square은 다른 곳보다

더 저렴하니 쇼핑하기 좋은 곳!

나중에 다시 가봐야지.



많이 돌아다녀서 잠시 휴식

망고 생과일 스무디

그냥 아주 끝장.



Ellena 친구들과 함께 식사도 할 수 있게 되어서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해서 더욱 맛났던

다른 친구 두명은 집으로 가고

미얀마 친구 한명 더 추가되서

세명이서 스파랑 마사지 받으러.




말레이시아 그루폰 이용해서 저렴하게.



Berjaya TImes Square 15층에 있는

Jo Jo Bar Spa


트로피칼 스파보다 훨씬 낫다.

적어도 퇴폐 느낌은 안난다.

거긴 뭔가 너무 지저분한 느낌이었어.



아로마 향이 가득했다.



너무 옵션이 많아서

그냥 보편적인 마사지 파트만.


다른 곳에 비하면 많은 금액이긴 하지만,

그루폰을 이용해서 왔기 때문에..


138링깃으로

발 따뜻하게

스팀으로 족욕 + 바디 스크럽 + 아로마 오일 마사지


친구 잘 만나서 좋은 곳 온다.



입장 전 온전한 모습으로

사진 찍어주시고



각자 흩어져서

바디 스크럽, 스팀 족욕, 아로마 오일 마사지.


완전 그냥 골아떨어졌다.

침흘리면서 잔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다.


암튼 완전 피부도 매끈해지고

피곤도 풀린게 그냥 짱..



마사지 끝나고 나와서

아로마 안대를 사려고 하는 아가씨 둘



방문 기념으로

아로마 오일 두병과

아로마 램프를 선물로 주었다.

완전 대박~


Ellena는 친구 집에 Sleep over하러 갔고

난 집으로.

집에 와서 완전 골아떨어졌다.


한주를 다시 열심히!



아침에 일어나 빠르게 씻고

준비 시간의 대부분을 렌즈 끼는데 써버리고

(익숙해지지가 않는다. 눈이 작은 걸수도 있지만)

Sunway Pyramid로 출발.



오늘은 말레이시아 국왕의 생일이라서

토요일하고 일요일은 휴일이다.

가뜩이나 사람이 많은 주말,

휴일까지 겹쳐서 Sunway Pyramid는 완전 길이 엄청 밀렸다.


결국 택시에서 내려서 육교를 건너 Sunway Pyramid로 갔다.



육교를 내려오면서

바로 눈 앞에

카페베네 Sunway Pyramid점이 있었다.



문을 열면 테라스 형식으로 되어있는 곳과

실내로 나뉘어 있었다.

흡연은 불가한 곳.



Sunway Pyramid 입구에 자리하고 있었다.



한국과는 다른 메뉴가 몇가지 눈에 보인다.

그리고 허니 브레드는

한국보다 사이즈가 작은 편이다.



미숫가루 라떼



한국과 비슷한 분위기



2년만에 보는 Shaiful



한국 사람들을 너무 자주봐서인지

음식이 나오면 사진부터 찍고 보는 말레이시아 사람



Assam Laksa 진하게 후르륵 말아 먹고



후식으로는 Durian Chendol을 시켰으나

진짜로 두리안이 들어간게 아니라

그냥 두리안 시럽...

완전 실망



식사 후, 카페베네로 갔다.

주문을 하기 전에 자리를 잡아야

주문을 할 수가 있었다.

자리를 못잡으면 주문도 못하는 말레이시아 카페베네



사람들이 바글바글



함께 간 친구는 카페베네의

진동벨을 매우 신기하게 생각했다.

다른 음식들이 나오기 전에

진동벨부터 사진을 찍더라.

딸기빙수랑 미디엄 로스팅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한국과 다른 점은 딸기가 한국 딸기와 다르다.

조금 더 붉은 색이다.

Cameron HIghlands에서 딸기가 난다는데,

그곳 딸기가 아닐까 짐작해본다.

초코판도 한국 것과는 다르게 더 크다.

그리고 가장 큰 차이는 아마 빙수 컵 사이즈가 아닐까.

한국에는 모든게 1개 사이즈지만,

동남아시아 등 다른 매장은 나눠먹는 문화가 적다보니

빙수 컵이 작다.

그리고 컵 홀더 색이 다르다.



빙수 다 먹고 Sunway Pyramid 구경

아이스 링크

더운 말레이시아에서 시원한 얼음을 보니

완전 반갑다.



좋은 곳 구경시켜주고

돌아다녀보자면서 KL Central쪽으로 이동




나보다 10살이나 많은 이 말레이시아 총각

Hari Raya를 위해 Baju를 맞춰야 한다면서

유명한 부티크에 나를 데려왔다.



Calvin Thoo라는 이름의 이 디자이너는

엄청 유명한 사람이었다.



아 이 화려한 디자인



이렇게 신문에도 나오는 사람

제일 윗 사진에서 디자이너 옆에 있는 사람은

말레이시아의 여왕이다.



말레이시아 패션 계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듯 하다.



여왕의 얼굴이 홍보물에도 엄청 크게.



나더러 입어보라고 해서 입었다.

물론 색은 내가 선택하지는 않았고

그냥 꺼내주는거.



그런데 그 Baju를 내게 선물하겠다고

그냥 담아주더라.

핑크색인데..차마 거절은 못하겠고 받았다.

쪼리에 칠부바지에 남방.

말레이시아 패션계의 왕족들의 디자이너가

저렇다.



세명이서 함께 찍기도 하고

나더러 키가 크니까

저 단상위에 올라가지 말란다.

그리고 이른 저녁을 위해

함께 나왔다.


식당으로 이동하는 길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이 디자이너 알고보니 고양이 애호가

길냥이 까지 포함해서

집에 키우는 고양이가 23마리

최근에 집에서 키우던 이 사진과도 같은

털이 없는 고양이가 도망갔다고.

국제 대회에서 상도 많이 받고

혈통있는 고양이었는데

하여간, 식사하러 가기 전에

이 고양이 찾으러 이곳저곳 돌아다녔다.

내가 뭘하는거지 싶기도 했다.



Kamphong Bahru지역에

Thai + Malaysia 음식점에 왔다.

여기에 또 다른 Suraya라는

음식점도 맛있다고는 하지만

사람이 많아서 여기로 왔다.


내게 이것저것 음식을 맛보게 해준다면서.



진한 망고 생과일 주스



넓게 튀긴 계란 후라이



Tomyam Puteh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빨간 것과는 다르게

맑은 국물이었다.

Lemongrass향이 정말 진했고 새콤했다.



엄청 큰 새우 튀김



Soy Sauce에 닭고기



망고 샐러드 말레이시아 스타일



망고 샐러드 태국 스타일

말레이시아 스타일은 새콤했다면

태국 스타일은 매콤하다



Kailan이라는 야채인데

우리나라로 치면 생선 젓갈과 함께 볶았다.

꼬리꼬리하면서 맛있었다.



디저트로는 Lychee가 들어가서

Lychee Kang이라고 불리는 것을 후식으로 먹었다.



색도 화려하고 이쁘다.

Lychee와 여러가지 젤리들이 함께.



이것은 Oil Parm Tree 열매라고.

그냥 달작지근하다.



젤리류.



개구리 알 처럼 생긴 이것은

Sago라고 부른다고 한다.



Shaiful과 디자이너 Calvin Thoo와 헤어지고 나서

Pavillion구경

배트맨 75주년 기념 행사를 하고 있어서



배트맨~



배트 모빌



촵촵촵촵

입맛을 찰지게 다지는

조커



그에 비에 그냥 쇠 긁는 목소리

배트맨



이런 일러스트도.



각종 매니아틱한 피규어 장난감



이것 말고도 여러가지 엄청 많이



배트 기타?



75주년 기념



조커(?)와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곳



Jalan Alor

온갖 여러가지 음식들이 있지만

그렇게 땡기지는 않아서

배도 부르고

마사지를 받으러 유명하다는

Tropical Spa 앞까지 갔지만

마사지 이상의 퇴폐적인 것을 제공한다길래

그냥 기분 상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편의점에 들렀는데

못 보던 코카콜라 바닐라 맛


호기심에 사먹어 볼 수는 있겠지만

오리지널이 그냥 최고



마운틴 듀도 다양한 맛이 있었다.



그냥 파파야 한개랑..



별로 맛 없었던 마일로 아이스크림을 사고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Lot 10 옥상에 있다는 Rootz Club을 다녀오긴 했다

완전히 들어간 것은 아니고

올라갔는데, 완전 허름한 입구에

이상하리만큼 조용했다.


조금 들어갔는데 왠 산만한 거인이

딱봐도 조폭같은 인상이었다.


난 그냥 본능적으로 어리버리한 여행객


"Shopping mall close ah?" 하고

대답도 안했는데 "Okay lah" 하고 내려갔다.


뭐 당분간 갈일은 없을듯 하다.

 Rootz가 망했는지 안 망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입구부터가 장난아니어서

그냥 패스.



말레이시아인 동기와 함께 내린 곳

Kelana Jaya에서 LRT를 타고



길거리에서 Popiah랑



Keropok사들고 가면서 먹었다.



탑승 토큰이 깜찍하긴 한데,

그냥 카드가 편한듯.



중간에 모노레일로 갈아타서

Bukit Bintang에 도착.



한국의 용산 전자상가같은

Plaza Low Yat에 도착



여기온 이유는 바로 이것때문에.

다시 가지고 싶었다.

가격은 한국 돈으로 1만원.

SIM카드 사서 넣으면 사용도 할 수 있다.

스마트한 시대에 가끔 아날로그 이고 싶을 때?



그냥 근처 식당에서 간단하게

Ayam Penyet 그리고 Bandung.



Bukit Bintang거리를 돌아다니는데

이렇게 Street Performer가 있었다.

다만 사진을 못 찍게 해서.

돈내지 않으면 사진을 못 찍게 해서

멀리서 줌으로..



왠 백인 아저씨가 유리 수정으로

묘기를 보여주는데,

그냥 그저 그럼.



뚜레쥬르가 엄청 크게 있었다.



돌아다니다가 너무 더워서

Istana Hotel들어와서 땀 좀 식히고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Club Zouk으로

다음날이 말레이시아 국왕 생일이라서

토요일이지만 휴일

암튼 그러하다.



팔에 찍어주는 도장

블랙 라이트아래에 비춰보면 이렇게

다람쥐~



너무 피곤해서

밧데리 충전!

예거밤 여섯개!


예거밤이긴 한데

왜 예거가 이렇게 맛 없는 온도인거냐.

예거 특유의 향이 느껴지지 않는 온도였다.



시키는 사람은 많고

받는 사람은 적으니

뭐 하나 마시려면 한번에 왕창 시키던지

아니면 느긋하게 기다려서 시키던지

밤은 기니까~


디제잉은 완전 굿

사람은 완전 많음

그래도 이쁜 여자들도 많고

완전 굿

이나라 저나라 사람들 다 모여있는 곳

한국 애들도 간간히 보였다.


내가 입장할 때도

뒤에서 부산 사투리 쓰는 여자애 둘이었는데

뭐 들어가서는 보이지가 않드만.


한국 사람들은 옷차림 부터가 다르다.

딱 한국 특유의 옷차림.


그리고 여기 오기 전에 모노레일에서도

신혼 부부 인듯한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한국인을 봤는데,

기침 소리만 들어도 한국 사람 기침 소리.



다음주는 Seoul Addiction이 테마

완전 가고 싶다..


클럽에서 여자 3명이서 온 것을 봤는데,

그 중에 1명이 완전 무표정으로

시크하게 춤추는거 보고 완전 끌림


말 걸어보려다가 스테이지에 올라가서

완전 흔드시길래

그냥 무아지경의 경지에 놓아드림.


무표정 시크 도도녀

음...좋아.



새벽 세시즈음에

나와서 집으로 다시 갔다.

집에 도착해서 방 좀 치우고 자려는데

방에서 커피 향좀 나라고 분쇄 원두 갈아놓은 것을

종이컵에 담아놨는데

무슨 물먹는 하마도 아니고

습기를 다 빨아먹어서 딱딱하게 젤리처럼 굳어있었다.


하아..말레이시아의 습도란.


토요일은 카페베네 매장 방문과

또 Zouk를 갈지,

아니면 Rootz Club이라고 다른 곳을 갈지

고민중..

Zouk에 또 가서

그 무표정 도도 시크녀를 볼 수 있으려나.




영상 제일 마지막에

스테이지에서 혼을 불사르는

무표정 도도 시크녀

다시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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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디지털 포럼 두번째 날

어제 다녀온 첫번째 날에 대해

정리를 하고 자려다가

컴퓨터 앞에서 졸고 있어서

다음 날 아침에 정리하기로 하고 잠을 잤다.


오늘 아침 일어나서 어제 정리하던 것을

마저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렸다.


스티븐 모팻이 오기 때문에

일찍 집을 나서려는 생각도 하긴 했다.

다만 다녀온 기억이 희미해지기 전에

어서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감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흐려지는 것이니까.


오늘은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봤다.

스티븐 모팻을 보러 너무나도 가고 싶었지만,

그래도 생중계로 볼 수 있어서.



스티븐 모팻 때문에

김성준 앵커는 셜록 처럼..



스티븐 모팻 등장



스티븐 모팻의 부인 동반



솔직히 보면서 생중계는

통역이 덧 입혀서 나올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다.

통역이 전부 된 것도 아니었고,

갈껄 하는 후회가 들었다.

질문들 대부분이 셜록에 집중 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닥터 후에 대해 더 물어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컸다. 셜록이 인기는 있지만

닥터후라는 드라마는 역사가 있으니까.



다음 연사는 헨리 마크램 교수로

Human Brain Project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사람의 뇌를 가상공간에서

구현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이다.

빅데이터가 아니라 빅브레인이다.

모든 정보의 집합체를 국경과 무관하게

통합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이다.

컴퓨터가 곧 사람처럼 되는 것이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



롭 하이

IBM의 소프트웨어 최고개발자이다.

2011년 Jeopardy에서

'왓슨'이라는 프로그램이 승리했다.

갈수록 진화하는 인공지능이다.

슈퍼 컴퓨터가 갈수록 똑똑해지고

앞으로 인류가 직면한 혹은 직면하게 될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중계로 듣다가 가서 직접 듣고

또 손화철교수님의 발표도 직접 듣고 싶어서

다시 도착한 DDP



오늘 매장 교육만 없었으면 참석 했을 것이다.

난 '노홍철'을 선택했을 것.



손화철 교수님이 드디어 나오셨다.

손화철 교수님 이전에 황경식 교수님께서

너무나도 좋은 말씀을 해주셨지만,

그 중에 가장 내게 와닿았던 것은


'오늘날의 청년은 길을 잃어본적이 없는 세대'


스마트 라이프 속에서 살고 있다보니

길을 잃어버릴 일이 없다.


하아..반성.


손화철 교수님은 질문을 던지셨다.


연결된 사람인가?

연결을 하는 사람인가?


Connected?

Connecting?


전자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아니, 전자다. 100%


교수님의 발표 주제

디지털 디스토피아 : 모두와 연결되고 나를 잃다.

나는 발칙하게도 디스토피아를 꿈꾼다.

아니, 원한다.

그게 더 편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나는 누구인가?"

아픈 질문이다.


"좋은 세상은 어떤 세상인가?"

아픈 질문이다.


교수님은 기술과 개발

그 균형을 잡아주시려고 했다.


앞서 모든 강의들은

이번 서울 디지털 포럼의 주제

INNOVATIVE WISDOM에서

INNOVATIVE한 면이 과하게 부각되었다.

WISDOM은 모자랐거나 배제되어 있었다.


교수님의 발표는 그 WISDOM을 채워주고 있었다.


교수님은 성찰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하셨다.

성찰도 연습이 필요하며

성찰에 바탕한 소통은 공공선을 가져올 수 있다고.

그리고 사람이 이상적인 생각을 포기하면

디스토피아가 찾아온다고.


교수님이 끝으로 하신 말은

선포였다.


"보지 않고도 믿는 자에겐 복이 있다"


하나님의 방식으로

교수님은 세상을 변화시키고 계셨다.



너무나도 좋은 강연들을

뒤로하고 돌아가는 발걸음이 무거웠다.



이것을 못 들었던 것은

아마 두고 두고 후회할 것 같다.



http://www.sdf.or.kr/2014/kr/index.jsp



올해로 11년째

서울 디지털 포럼 2014가 오늘 시작되었다.

"혁신적 지혜 기술에서 공공선을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역대 포럼에서도 많은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고

이번 해에도 엄청난 연사들의 장이 되었다.


주제에 맞게

"혁신적 지혜의 시대를 여는 29개의 열쇠"로

이틀에 걸쳐 29명의 연사들이 나오게 된다.



- 1일차 -



- 2일차 -


이곳을 가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집에서 나와서 동대문으로 향했다.

DDP 계속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 계기로 가게 되니 좋다.


오후에도 정말 많은 연사들이 포진해있어서

오후에 있는 강의들도 참석하고 싶지만,

매장 교육을 가야했다.


그나마 내가 오후 조라서

오전의 강의들은 참석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다.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에서 내려서

알려진 길을 따라 가면 접수 데스크가 있다.



자신의 성에 따라 줄을 서고,

입장 준비 완료.




이곳 저곳 다양한 의자들이 있었고,



명찰을 받고 자리로.



특히 DDP의 내부 구조 방식과 조명을 일치시켜서

멋드러지게 표현하였다.



로비에서는 SBS UHD방송을 홍보하는

부스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영상미를 뚜렷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안테나의 모양과 흡사한 곳에서

모두에게 물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었다.



디지털 포럼 답게

셀카 존과 공식 해시태그 #SDF2014를 사용해서

사진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존도 있었다.



이외에도 휴식 시간 도넛과 커피를 제공한

던킨 도너츠 존도 있었다.



서울 디지털 포럼 인트로 영상이 시작되었다.

영상은 좌우의 조형물에 구애받지 않고

오히려 조형물을 이용하여

영상에 입체감을 더했고

화려했다.

특히 강렬한 색 대비가 확연히 보였다.



김성준 앵커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축하인사

그리고 방송통신위원장, SBS 사장의 인사로 이어졌다.



전길남 박사의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인터넷 연결에 성공한 전길남 박사

일본에서 자라나서 일본 특유의 영어와

한국어 억양을 구사하는 분이었다.


확실히 인터넷이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 힘들다.

이전의 인터넷 접근로는 PC를 통해 이루어졌다면

앞으로는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서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이다.


내가 확실히 느낄 수 있는 것은

요즘 블로그나 웹사이트도 반응형으로 바뀌고 있다.

스마트 디바이스마다 다른 해상도를 가지고 있어서

그에 맞게 제작되고 있다.


전길남 박사는 "Good Social Infrastructure"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했다.


특히 한국이 아시아에서 인터넷 기술에 대해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길 원한다고 했다.


앞으로는 식민지화하는 방식은 먹히지 않을 것이고

서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은 인터넷 강국으로 도상하고 있고

외국 강국과 제3국 간의 교두보역할을 해야한다고 했다.


인터넷 보급률이 낮은 국가와

인터넷 보급률이 높은 국가와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 큰 관건이라고 하였다.


Digital Divide를 해결해야 되는 문제.


오늘날의 인터넷에서 발발하는 보안문제에 대해

전길남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성능에 치중한 나머지 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성에는 미흡했다"


"안전을 원하는 시대가 가속화 될 것"



두번째 연사는 루이스 폰 안이었다.

CAPTCHA

Completely Automated Public Turing test 

to tell Computers and Humans Apart

창시한 사람이자

"DUOLINGO"의 개발자이기도 하다.



이런 것이 CAPTCHA다.



CAPTCHA는 사람들이 회원가입 할 때

기입을 하게 된다.

사람과 컴퓨터를 분간하기 위한 용도 외에

다른 용도가 있었다.

나도 모르고 있었다.

많은 오래 된 문서들을 디지털 아카이브로 저장하는데

그 문서들을 스캐너에 넣어도 인식하는 문자가 있고

인식하지 못하는 문자가 있다.

사람이 육안으로 확인을 하고 글자를 인식하게 되는데

사람들이 회원가입을 하면서 기입하게 되는 이 CAPTCHA가

컴퓨터가 인식하지 못하는 그 글자를 대신해서

읽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아..이 사람의 기발함에 소름이 돋았다.


"Recycling mental energy"


CAPTCHA 매각 이후

자녀들까지 평생을 놀고 먹고 살 돈을 가지게 되어도

지루해서 심심해서 새로운 프로젝르를 시작하게 되었다.

"DUOLINGO" 프로젝트


그는 교육이 새로운 혁신의 시장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었다.

특히 교육의 빈부격차에 대해 지적했는데


"DUOLINGO"는 무료로 제공되며,

새로운 언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고 했다.


"DUOLINGO"가 단순히 학습의 기능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기사를 번역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사용자는 학습을 하지만,

그 학습 이면에 단어를 맞추는 것으로

뉴욕 타임즈의 기사를 번역하게 된다.


여기서도 빅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의 사용 내역을 모두 취합하여

더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모색하는데

사용하고 있었다.


한국에 "DUOLINGO"는 5월 27일 출시된다고 하니까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BREAK 시간에 던킨 도너츠 부스에서

하나를 받아서 먹고

다시 강의로



다음 연사는 삼성전사의 안용일 상무

이분의 첫 인상은 자기관리에 투철한 사람이었다.


딸과의 추억을 이야기하면서

노래를 하는 여유도 있었다.


KRONOS

물리적 시간


KAIROS

주관적 시간


KRONOS 에서는 시간의 의미가 없지만,

KAIROS는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

다만 공명이 일어나지 않으면

그 시간은 매우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했다.


"공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어떻게 창조력과 마음을 모으고

어떻게 공명을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삼성의 디자인 철학에 대해 이야기 해주었다.


Inspired by humans, creating the future.

Simplicity with resonance.

Balance of Reason & Feeling.

Meaningful innovation.



다음 연사는 SK 텔레콤의 위의석 부문장

난 처음에 박완규가 나오는가 했다.



난 이분이 최고의 발표였다고 생각했다.

그만큼 Sensational 이었다.

고정관념,

선입견,

모든 것을 깨버리는 발표였다.


SKT는 전화 회사이다.

스마트폰의 전화 기능도 앱이다.


간과하고 있던 부분을

보여주었다.


세상에 JUST라는 것은 없다.

기존의 것들도 다시 보고 고민하라.


★ 발표 중간에 간달프 영상이 나와서

빵 터졌다.


다시 보고 다시 만나고 싶은 분이다.



오전 세션의 마지막 연사

FITBIT의 에릭 프리드먼이었다.


생각하는 것

행동하는 것

Entrepreneur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고 학습하는 모든 것을

실천하는 사람이었다.



오전 세션 이후

본사 매장 실습이 있어

돌아가야했지만,


정말 가치있는 참석이었다.



너무 아쉬운 오후 세션 연사들

나중에 영상으로 봐야겠다.



카페베네 청담본사점 매장 실습으로

매장 실습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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