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Story/Handong



2015년 5월 16일


Chinese Community에서 훠궈를 준비했다면서 이수진이 나를 초청했다.

가니까 이런 저런 사람들 만났는데 다 아는 사람들이 태반이라서

초청이랄 것도 없었다.

훠궈는 참 생소한 음식이었는데

싱가포르에 있으면서도 경험해보지 못한 음식이었다.

한가지 짐작해볼 수 있는 점은 Steamboat같겠구나 하는 점.

가니까 훅~중국의 향신료 냄새가 가득했는데

이런 훠궈 페이스트를 이용해 육수를 만들고

거기에 각종 야채와 고기 등을 익혀서 먹는 것이라고 했다.

마라탕이라는 이야기도 들었긴 한데 잘은 모르겠다.



각종 소스들도 있었는데

중국 특유의 향도 가득했고

약간 오묘한 된장 같은 느낌도 있었고

나도 참 여러 세계의 음식을 먹어봤다 생각했는데

참 오묘했다.



이런게 바로 육수 베이스였는데

한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고

차이나 타운 같은 곳에 가면 있다고 했다.



버섯에 고기에 참 다양한 재료들을 넣어서 먹었다.



먹고 있는 중에 서울에서 Ximing이 내려왔다.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이었는데.



오자마자 젓가락 들고 훠궈 돌진



간만에 봤으니 사진도 찍고



민회랑 Ximing이랑 또 같이 찍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오랜만에 친구도 보고

재미있었던 때,

[Λ] "한동대학교 사계"

2016. 2. 23. 23:15



지금은 일본으로 돌아간 Shimon Kondo가 찍은 사진들

사진 찍는 것을 그렇게 좋아했다.

작은 미러리스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그 사진들을 가지고 이렇게 4계절을 표현했다.


이 사진들의 저작권은 Shimon Kondo에게 있습니다.







2015.07.09

5번째 세션으로는 인문학의 대가라고 불리는 한희박사님의 강의였다.

이분 강의는 정말이지, 메마른 땅의 비내리는 것과 같은 강의였다고 말할 수 있다.



자기소개를 해주시는데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저러한 경력을 아무렇지 않게

주머니에 손 툭 넣고서는 시크하게 하시는데

그것마저 멋있어보였다.

특히 육사 출신에 정보사라는 말에 왜 이렇게 반가운지!

내가 그래도 정보병 출신이 아닌가~

게다가 공수훈련 받을 때 정보사에서 온 병사 2명이서 공수훈련을 같이 받았으니

정보사라는 말에 괜한 친숙함을 느꼈다.


강연에 앞서 강연의 목차를 주르륵 말해주시는데

어후~ 이분 좀 쌔다 싶었다.


1. 인문경영술 → 가치이동, 과학, 인문,가치

2. 비지니스 모델 리뷰 → 원리 비지니스, 모델 캔버스, 모델 점검, 사업 계획서 작성

3. LEAN STARTUP과 비지니스 생존술

                                            → 린 스타트업 개념 요약

                                            → 린의 한계

                                            → LEAN ++ 소개 (비지니스 생존술과 디자인)


몰락한 기업들에 대해 말씀해주시면서

오늘날의 세계에는 ★제 3의 물결 → 지능화 (상상의 힘)★이 구현되고 있고

→ Market is changing, 인간중심 유비쿼터스 → 물질에서 사람으로. HCI로 변해가는 것을 말씀해주셨다.



가치의 핵심 : 공간적 LIMITATIONS 를 극복.

과거에는 사람이 기계에 적응하는 시대였다면,

오늘 날에는 기계가 사람에 적응하는 시대라고 말해주셨다.



What is Information Technology?

→ 생각한대로 보여주는 것, 기술은 도구에 불과.

→ 결국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중간에 휴식 시간에 한 컷.



"무엇을 할 것인가?" 를 찾으라.

IT는 90만원짜리 폰과 공짜 폰에도 들어가 있다 → 생각에 대한 값

★ 공대 교수들은 기술을 종교처럼 가르친다.



공자왈, 생이지지자는 상야오, 학이지지자는 차야오,

곤이학지는 우기차야니 곤이불학이면 민사위하의니라.


나면서 저절로 아는 사람은 최상이오,

배워서 아는 사람은 그 다음이오,

막힘이 있으면서도 애써 배우는 자는 또 그 다음이라.

그러나 모르면서도 배우지 않는 사람은 하등이 된다.


Book Recommendations ) 정관정요 → 당나라를 세울 때 쓴 책



(창조, 인문, 서비스, 가치, 소통, 혁신) 생각이 90% 제품 10%


SEE THE REAL

IMAGINATION IS MORE IMPORTANT THAN KNOWLEDGE

* Einstein *


Book Recommendations ) 리처드 파인만의 삶과 과학



"창의  깨닫다 → Realize"

내가 믿고 있는 당연한 것을 부시는 것



"통찰이 가치 창출의 근본"

사람이 사람을 알고 싶으면 → 인문학, 충서

상대의 마음도 나와 같다고 생각하기



나는 이노베이터 쪽에 속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무리봐도 이노베이터야..



SNS가 생기니 소통에 대한 글들이 화두.

우리가 얼마나 불통의 시대에 사는지.


Book ) MBA가 회사를 망친다.

"알을 팔고 싹수를 팔아라"



가치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욕구자극 → 감성지도 → 돈

GS + Value = GC

최소화 혁신적 가치 창출






경영전략은?


앱을 이용한 비지니스 전략.

건질 것을 만들라.


M&A, 회사를 팔려고 하는 것 → 팔 수 있는 회사

회사의 가치를 만들라, END - USER가 아니라.


"STORY가 있는"

"시간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이 강의가 얼마나 좋았냐면..

정말 사이다와 같은 강의였고

이 분이 학교에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도 했었고

심지어 어떤 학생은 우리 학교 총장으로 오면 안되냐고

물어볼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었다.



네 명의 명함을 모두 만들어서 출력소에 맡겼는데



온 것을 보니까 절단선도 안 지키고

엉망으로 절단해놓고

색도 엉뚱한 색이어서 완전 실망.



6번째 세션은 <트랜드에서 찾는 비지니스의 기회>라는 주제로

김용섭이란 분이 오셔서 강의를 해주셨다.



한국 민속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 강의가 시작하기 전에

한복온데이와 함께 한국 민속촌 투어를 가는 것을 한번 고려해봐야겠다 싶었는데

타이밍 좋게 강의 내용으로 나와서 얼마나 재밌던지.

한국 민속촌의 사례를 들며 IT보다 중요한게 소비자라고 말해주었다.


특히 세상의 모든 비지니스는 유효기간이 있다는 말이 인상 깊었다.

그럴때에는 전략적으로 재해석이 필요한 시점이라 했다.



경북 봉화군의 Farmers Party를 통해 브랜드 경영에

대한 초점으로 강의를 해주셨는데

해달라는 것만 해주는 디자이너가 아니라, 지속적인 브랜딩 작업을 해준

Farmers Party의 디자이너의 이야기로

실체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말해 주셨다.



특히 트랜드를 파악하는 것에서는

욕망을 파악하는 것이 트랜드고,

IT를 어떻게 적용시킬까보다, 어떻게 연결시킬까를 고민하고,

우리에게 필요한 안목이 어떤 것이 있는지

고민해봐야함을 말해주었다.



1. Cross Sight (비교 및 연결하는 안목)

2. Foresight (긴 안목)

3. Insight


Drone FPV, teardown.com

SNS와 가면, Persona와 위선



각기 다른 앱들에 대한 소개를 해주었다.





Whisper App, Secret App.

온라인 / 오프라인


각 사례들을 들어주면서 기발하다라는 생각은 했지만,

역시 서비스 기반 창업은 쉽지 않아보였다.



2015.07.08

아침에 출발 하면서 iPod에서 흘러나오는 오늘의 선곡은

영준의 휴(休)

여행가면서 들으면 정말 너무 좋을 것 같은 음악이었다.

힐링되는 음악이랄까.



소셜전략연구소의 송영우소장의 강의가 있었다.

블로그를 자주 애용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참 들을 것이 많은 강의였다고 생각했다.



SNS 마케팅, 소셜 오픈 그룹 Edge Rank

필립 코틀러 → 판매와 마케팅은 정반대이다.

적은 돈으로 고객을 오도록 하는 것.

고객 중심 마케팅 → 고객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


Segmentation → Targeting → Positioning



매번 학교에서 창업 관련된 발표를 할 때 심사위원으로도 참석해주시고

누구보다 날카로운 시각으로 봐주시는 분이었는데

성함이 기억나지 않는다.

창업관련 대학원에 계신 교수님이셨다.



각 조별로 발표를 했는데

참 피피티 잘 만들었다 싶다.



오후에는 전날의 이희우 대표의 쫄지말고 투자하라 마지막 방송이 있다고 해서

그 유명하디 유명한 마루180에 다녀왔다.



마루180을 가는 교통편은 별로 좋지 못했는데

그래도 한번쯤은 가볼만하다 싶었다.

가니까 스타트업의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이렇게 노는 곳들도 있어서

스타트업 특유의 자유분방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다양한 세션들이 진행되고 있었고,

사람들의 Pain Point를 공략하는 각종 서비스를 확인해볼 수 있었다.



흥미로운 점은 스타트업에서 각기 필요한 개발자나

마케터, 디자이너 등 인력을 이런 방식으로 모집하고 있었다.



쫄투 마지막 녹화 방송이 진행되고 있는 장소에 왔다.



이희우 대표님과 다른 MC들이 진행을 한창 하고 있었는데

다른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관심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상반기 동안 있었던 투자에 대해 브리핑하는 시간을 가졌다.



얼마를 투자 받았는지에 대한 관심보다는

잿밥에 사실 더 관심이 많았는데

옆에 이렇게 카페가 있어서



좀 다양한 메뉴들이 많았다.

좀 아쉬운 것은 스타트업에 있는 사람들의 가벼운 지갑을 생각해서

좀 저렴하게 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좀 많이 비쌌거든.



다시 봐도비싸..



이건 뭐 재미있는 거?

각기 다른 포지션대로 뭐 다르게 주는 것이 있는가본데..



MD상품들도 있었는데

멘트가 참 재미있었다.



유독 기억에 남기도 하고

눈에 들어오는 MD상품이었다.

뭐..그래도 구매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ㅋ



이날은 생맥주를 탭에서 바로 바로

무료로 뽑아줬는데, 뭐 나쁘지는 않았지만,

좀 심심했다.



그래서 셀카를 찍고



또 찍고



또 찍으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너무 늦어져서 그냥 나왔다.



그날 명함 디자인을 했는데

꽤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긴 했다.


시크함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물론 글을 정리하는 지금 2015.12.15 새로운 명함으로 바뀌었지만,

바뀐 명함은 나중에 공개하는걸로.



2015.07.07


창업캠프 두번째 날에 IDG Ventures Korea 이희우대표의 강의가 있었다.

회사 이름보다 '쫄지말고 창업해'와 '쫄투'로 더 잘 알려져 있었다.


린 스타트업에 대한 이해와 Case Study라는 주제였고,

Lean Startup은 군살을 뺀 초기단계의 기업이라고 말해주었다.


* Think Big, Start Small, Scale Fast

- Continuous learning of the market

- Focus, learning, speed 의 조화

- 지속적인 혁신


린스타트업을 위해서는 -> TEAM


1. 방법론만으로는 무용지물, 실행할 TEAM 필요.

팀 구성은 조직과 관련, 문제 관리되어야 함.


Entrepreneurship도 중요하지만, Intrepreneurship도 중요.

(내부 창업가 정신)


스스로 물어봐야 하는 질문 -> 팀 구성은 A급인가.


2. <VISION> 제품 -> 최적화, 지속(변화)

전략 -> PIVOT

비전 -> 사업목적 (불변)


3. 1단계, Problem Solution Fit -> Idea의 fit을 찾는 과정.

2단계, Solution / Market fit

3단계, Scale Up



"Iteration Cycle 최소화 관건"


★ 카닥, 한현철 이사 -> 사진 연동 클라우드 서비스

"회의만 한다고 해서 답이 나오는게 아님"


When storm comes, most build walls.

But entrepreneurs build windmills.


이희우 대표 이메일 : mlee@idguk.com


★ 프로토타이핑 앱 : Axure RP



이희우 대표님과 한 컷!



4번째 세션으로는 한동대 선배이기도 한

와디즈의 최동철 이사의 강의였다.


동철이형은 2008년에 난 한스트 기획팀으로

형은 한스트 사회자로 인연이 되었는데

이제는 한 회사의 대표가 되어 있는 형의 모습을 보니 멋있었다.


형은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는데


Funding은 30일에서 40일이라는 기간과 목표금액을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했을 때 지급이 되는 방식이라고 했다.


크라우드 펀딩은 자금 외에 스토리와 아이템을 홍보와 브랜딩이 가능한

가성비 높은 홍보 서비스라고 소개를 했는데,

크라우드 펀딩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지속적인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다.


또한 크라우드 펀딩은 온라인에서 진행되고,

대중이 투자하며, 대중에게 보상하는 방식으로 되어있다고 말했다.


<크라우드 펀딩의 형태>


1. 기부형 (나눔, 기쁨)

2. 보상품 제공형 (제품,서비스)

3. 대출형 (이자)

4. 수익배분형 (수익증권) Landing club


2015년 7월부터 증권형 Crowd Funding이 가능해짐!

금융의 역할은 좋은 기업, 꼭 필요한 곳에 자금을 공급하는 것.



점심 식사로는 공릉에서 유명한 닭한마리라는

음식점의 본점이 있어서 다녀왔다.



메뉴표는 저러한데

생각보다 가격은 좀 쌔다.



맛은 좋은데

구성은 좀..



샐러드에 닭이랑 같이 먹게 되어있는

퓨전 음식..



이렇게 다대기도 있는데

이거를 그냥..



국물에 팍! 풀어버리면 기냥..아주..

얼큰한 닭한마리 탕이 된다.

맑은 국물에 먹어도 맛나고

이렇게 먹어도 맛나다.



저녁은 육회 비빕밥을 먹었구나~



2015.07.06

방학 동안 계절학기 수업의 일환으로 창업 캠프가 서울에서 열렸다.

서울에서 살면서도 처음 가보는 태릉에 갔고

노란 건물의 아스피린 센터에 처음 가보게 되었다.



입구에는 색색이 프린팅이 되어있는 차가 있었고



실내에는 입주 기업들의 사업 아이템들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휴식 공간과 작업 공간 두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었고

정말 작업하기 좋은 환경이었다.

또한 스타트업 관련 도서들도 많아서 꽤 괜찮아보였다.


이곳에 와서 제일 먼저 한 것은 점심을 어디서 먹는가였다.

매일 오게 될텐데 매일 똑같은 곳에서 먹을 수는 없으니까.

게다가 가급적이면 매번 메뉴가 바뀌는 정식집 위주로 찾아보았다.


태릉입구 1번 출구에 전주밥상이라고 5천원의 가격에 정식을 주는 곳도 있었고

국수거리도 있어서 맛있는 국수집도 많다고 했다.

게다가 닭한마리 본점이 태릉에 있어서 꼭 가봐야 하는 곳 중 하나라고 했다.




첫째날은 싸이월드 창업자인 이동형대표가 와서 강의를 해주었다.


첫인상은 딱 모자람 없는 꽉찬 공돌이였다.

어떻게 싸이월드가 컸을까 싶었다.


한때 싸이월드를 애용했기도 하니, 싸이월드의 창업 과정을 듣는 점은 재미있었다.

다만 강의를 들으면서 느낀건 싸이월드는 왜 뒤쳐졌는가 였다.

아마 Active X가 그 이유로 생각 되기도 했고,

또 다른 하나는 도토리라는 말도 안되는 시스템으로 해외진출을 시도했다는 점

그리고 싸이월드 동영상은 품질이 너무 안좋았다.


"기술이 상품이 되기 위해"

즉, 씨앗; 아이디어는 누구나 가지고 있으나

곡식이 되기까지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한다고 했다.

실패해 본 사람이라 실패에 FOCUS된 강의를 했고,

왜 고객이 거절을 했는지 생각해보라고 강조하였다.



"창업을 통한 세상의 치유"라는 주제로

유인철 상무의 강의로 이어졌는데

소비자 지향적 서비스를 하라..라는 말 빼고는

별로 잘 받을게 없었던 강의였다.



명함을 만들라고 해서 명함 업체도 갔다오고..

뭐 색다른 경험이긴 했다.

[Λ] "한동의 놀이 문화"

2015. 6. 8. 14:21



이 학교는 참 재미없다.

놀 곳도 없고, 놀 것도 없다.

캠퍼스 로망이라고 할 수 있는 잔디밭에서 치맥하기? 꿈도 못 꾼다.

매번 한동대 까기만 하다가, 이번에는 칭찬좀 할려고.

물론 한동대 어르신들은 여전히 정신 못차리고 있는데,

학생들은 그나마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학교에 최근 재미있는 것들이 생겨나고 있던데,

그중에 산업정보디자인학부에서 '아이디어 발상법'이라는 수업의 한 팀이

이러한 놀이를 만들어 내어 잔디밭에 던져놓았다.



단순하지만 이뻐서.




전날에 우연히 학교에 밤에 들어가

학관 앞을 지나가던 중에

명예제도위원회 사람들이 학관 입구 쪽에

HONOR WEEK를 시작하며

저렇게 분필로 일일히 그림을 그리는 모습들을 보았다.


순결서약식을 매번 진행했던 사람으로서

갈수록 희미해져가는 한동의 옛 모습 중 하나인 순결서약식과 더불어

명예제도를 그래도 꾸준히 끌어나가고자 하는 노력들을 보며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한참을 바라보았다.


밤이 되면 쌀쌀한 날씨가 되어

추운 바람이 부는 와중에도

바닥에 꿋꿋히 그림을 그리고 있는 후배들을 보자니

도대체 저 명예제도가 무엇이건데 저렇게 하나 싶었다.

적어도 내가 지금 보는 한동에서는

명예제도는 그냥 입학식의 일개 행사일 뿐

실체가 없는 마치 저 그림자와도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어제는 그냥 이 사진을 찍고

감성팔이라도 해볼까 했는데

오늘 새벽 4시에 눈이 떠져서

페북에 들어갔다가 화가 나서

다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결과적으로는 일찍 일어나 과제들도 미리 하고 했지만.



한동대대신전해dream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누군가가 비꼬듯이 올렸던데

참...나 같으면 명제위를 수소문해서 연락을 했으면 했지

참 못된 심보다 싶었다.



물론 뒤처리를 깔끔하게 안한 명제위의 잘못도 있지만,

그것에 대한 대처를 저런 식으로 한

신고 정신 투철한 학생도 문제


학교가 어떻게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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