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go

지난 번 포스팅에서 해리포터 위자드 유나이트의 정말 정말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 정리를 했다면 이번에는 좀 더 게임적인 요소에 대해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현실의 지도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위자드 유나이트는 포켓몬GO와 인그레스의 지도를 공유한다는 것은 이쪽 게임을 조금 해본 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을 터. 다만 플레이하면서 느낀 약간의 차이는 셀 기준이 다르게 적용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그레스에서 보이는 포탈들이 포켓몬GO에서는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고, 포켓몬GO와 인그레스에서 보이는 포탈과 포켓스탑들 중에 위자드 유나이트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 있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롯데 관련 시설들이 위자드 유나이트에서 보이지 않았다. 보통 엔젤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등 시설들이 보이기 마련인데, 위자드 유나이트에서는 모두 빠지고 SKT의 티월드만 보였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 상대적으로 건물들이 매우 부족하게 느껴졌다. 특히나 각기 다른 용도를 가진 건물들 특성상 Inn(여관)에서 마법 에너지를 계속해서 수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근처에 Greenhouse (식물원) 와 Fortress(요새)만 있다면 마법 에너지를 수급하는 것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플레이하면서 마법 에너지 수급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있기도 했다. 앞서 한국보다 미리 출시된 국가에서는 이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불만과 혹평을 하는 보도자료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은 좀 열악한 위자드 유나이트를 키고 길을 걷다보면 각기 다른 마법 생물들을 만나게 되는데 저것을 선택하면 이렇게 어떤 것인지 확인할 수 있다. 포켓몬GO와의 차이점이라면 포켓몬GO는 미리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어서 잡기 싫은 것들은 안잡을 수 있었지만, 위자드 유나이트는 눌러보기 전까지는 어떤 것인지 알 방법이 없다. 다만 어떤 그룹군에 속해있는 마법 생물인지 정도 까지만. 그렇게 해서 선택하면 전투 화면으로 넘어가는데 여기서의 전투화면은 룬스톤을 써서 들어가는 전투와 다르다. 마치 옛날 어릴 적에 희미하게 음영으로 표시된 한글 따라쓰기와 같이 화면에 마법 주문이 나타나고 화면 상단에 있는 바의 시간이 끝나기 전 이를 최대한 오차 없이 완성 시키는 것이 성공 요인을 가른다. 포켓몬GO로 치면 커브볼 + NICE, GREAT, EXCELLENT 와 같다. 다만 위자드 유나이트에서는 FAIR, GOOD, GREAT, MASTERFUL 로 나뉜다는 점. 인그레스에서 글리프를 그리는 것과 비슷하고 패턴도 단순해서 익숙한 사람이라면 빠르게 익숙해질 수 있다. 저러한 방법은 옛날 해리포터 PC 게임을 해본 사람이라면 아마 알 수도 있을텐데

 

그때 당시 출시되었던 PC 버전의 해리포터 게임에서 마법 주문을 배우기 위해서는 제한 시간 안에 마우스로 저것을 최대한 정확하게 그려야했다.

 

포켓몬GO처럼 근처에 위치한 포켓몬을 보여주면 좋겠지만, 위자드 유나이트는 그런 기능이 없어서 무작정 돌아다녀야한다라는 단점이 있었다. 그리고 앞서 말헀던 것처럼 눌러보기 전까지는 어떤 것인지 알수는 없지만 적어도 희귀한 것인지 아닌지는 알 수 있는 방법이 위 사진처럼 붉거나 주황빛이거나 노란색의 빛이 위에서 내려오고 있다면 희귀한 등급이라고 보면 되었다. 노란색 < 주황색 < 빨간색 순서로 빨간색이 제일 희귀한 것인만큼 누르기 전에 마법 에너지가 충분한지 등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을 추천.

 

그리고 마법 주문을 따라하는 것 이외에도 필드에서 특정 조건이 성립된다는 전제하에 (날씨 등) 보라색 메달의 Oddities 가 등장하는데 이는 기본적으로 요새에서와 같이 배틀을 해서 포획을 하게 된다. 배틀을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원을 서로 고정 시키고 이후에 나오는 문양대로 마법 주문을 사용하면 된다. 방어는 대각선 위 혹은 아래로 매번 방향이 바뀌는 만큼 확인해서 해당되는 방향으로 주문을 사용해서 방어를 하면 된다.

 

마법 생물들을 포획할 때 특정 그룹에 속하는 것 위주로 잡고 싶을 때 이러한 깃발들이 꼽혀 있는 곳으로 가면 특정 그룹의 마법 생물들이 더 많이 나온다. 포켓몬GO로 생각하면 둥지와도 같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Portmanteau (포트만토)를 걸어다니면서 랜덤으로 얻을 수 있는데 포켓몬GO를 생각하면 알이었다. 각 2KM, 5KM, 10KM 그리고 특별 이벤트 때 7KM도 있다고. 포켓몬GO처럼 무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열쇠 하나가 주어지고 나머지는 구매해서 써야했다. 포트만토의 거리를 다 채우면 Portkey(포트키)가 나오는데 이것이 AR 활용하는 영역에서 제일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유인즉슨,

 

강제로 AR모드로 들어가버리고, AR모드를 끄는 방법도 없고,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위 아래로 핸드폰을 비춰보며 마법 생물 5마리를 잡는 미션이 많이 불편했다. 제작사 입장에서야 AR을 최대한 활용했으면 하는 바램이겠지만, 본인들이 기획한 포켓몬GO에서 AR활용도가 정말 적은 것이 불편했던지 그 후속작에는 AR모드가 아니면 할 수 없게끔 해놓은 것은 정말 악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포트키 활용할 때만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주 사용할 일은 없겠다 정도?

 

니안틱의 이번 위자드 유나이트는 포켓몬GO 처럼 재미는 못 볼 것 같다는 생각이 갈수록 확신에 가까워지는 것 같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기술력에 껍데기만 해리포터로 바꾼 것이라서 신선함이라고는 IP 밖에 없으니. 그래도 뭐 이왕 시작은 했으니까 한번 조금 더 해보는 것으로. 다음 포스팅에는 리서치와 미션, 포션 만드는 방법 등에 대해 정리해볼 생각.

 

 

앞으로 쓰는 모든 위자드 유나이트 관련 포스팅의 커버 이미지

본격적으로 해리포터 위자드 유나이트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에 앞서 지난번 포켓몬GO 출시 때도 배경화면과 컨셉을 하나 만들었던 것처럼, 이번 해리포터 위자드 유나이트에도 하나 만들기로 했다. 꽤 오랜 시간동안 고민하면서 나오게 된 것이 '해리 포츄(Harry Pochu)' 였다. 아무래도 포켓몬GO에서 비롯되어 위자드 유나이트를 시작하게 된 것인만큼, 인그레스 보다는 동생이지만 위자드 유나이트 보다는 형님격인 포켓몬GO의 색을 빼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리게 된 피카츄에 번개 모양 흉터와 안경 그리고 깨알같은 꼬리 위에 흰 부엉이(헤드위그)까지. 나름 귀엽게 완성해서 꽤나 흡족-

 

해리포터 위자드 유나이트가 한국에 나오는 것을 기다리다가 호주에 출시되었을 때 APK를 다운 받아서 한번 해봤었다. 물론 아직은 지도가 구현이 되지 않아서 많은 것을 할 수는 없었지만 (마치 예전에 속초에서만 포켓몬GO가 되던 것처럼 기본 포켓몬 3마리 중 한마리만 선택해서 잡는 것 밖에 못하던 것과 같았다) 해그리드를 포획하는 장면에서부터 한국 시장에서는 성공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위자드 유나이트 스타팅 화면에서 잡을 수 있는 해그리드

한국은 대체로 이러한 사실적인(?) 그림체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지금까지 한국에서 인기를 얻었던 게임들을 보며 느끼고 있었다. 적당히 미화되거나(8등신의 게임 캐릭터) 완전히 귀엽거나(메이플 스토리처럼 3등신의) 해야하는데 해리포터는 비록 마법 세계관이지만 그림체가 너~무 현실적이었다. 물론 게임을 좋아하고 경쟁하기 좋아하는 한국인 특성상 매니아층은 생길 수 있어도 포켓몬GO처럼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게다가 이미 AR이라는 것이 게임에 도움이 되기는 커녕 오히려 방해가 되거나 호환되는 기기가 있는가 하면 안되는 기기도 있어 AR에 대한 활용도도 반쪽에 불과하기 때문에 포켓몬GO보다 AR로 표현되는 것이 더 많은 해리포터 위자드 유나이트는 게이머들이 더 불편함을 느낄 것이라 생각했다. 이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조금 더 자세히 다룰 예정.

 

2019년 6월 29일 한국에도 출시가 되었고, 출시되었다는 것을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페이스북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한국인들은 별로 기대하는 사람도 기다리는 사람도 없었던 것 같았다.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를 받은 후에 원활하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인게임 상에서 추가 리소스들을 받았다. 한국 처럼 통신환경이 원활한 곳은 추가 리소스들을 받는 것이 크게 영향이 없을 수 있지만, 외국같은 경우에는 이러한 리소스들을 가지고 있는 것이 도움될 것이라서 집어넣은 기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위자드 유나이트의 기본적인 세계관은 해리포터에서 가져왔지만, 후속작인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신비한 동물사전)의 스토리라인을 더 닮아있었다.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세상(머글들의)으로 마법의 생명체와 물건들이 유입이 되서 이를 머글들의 눈에 띄기 전에 되돌려놔야한다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었다.

 

인그레스의 포탈, 포켓몬GO의 포켓스탑과 체육관과는 다르게 위자드 유나이트에서는 3가지의 각기 다른 용도와 기능을 하는 건물이 있었다. 첫 번째로 Greenhouse, 한국말로는 온실은 유리로 만들어진 것 같은 파란색의 건물로 포션을 만들기 위한 약초와 랜덤하게 약간의 마법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건물이다. 그리고 돌아다니다가 얻을 수 있는 씨앗으로 필요한 재료를 재배할 수 있기도 했다.

 

재배에는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이 재배하고자 하는 작물의 씨앗 봉투 그리고 물이 필요한데, 여기에도 마법 에너지를 소모에서 작물의 재배 효과에 보너스를 줄 수 있다. 만땅(?)을 채우려면 50이 필요한 만큼 잘 생각해야 한다.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하기까지 적게는 5분에서 최대 24시간이 걸리는만큼 잘 생각해야한다. 기껏 투자해서 재배해놓고 남 좋은 일만 할 수도 있다는 것. 가까운 곳에 심을 수 있다면 가까운 곳에 심으라는 말 ^^;;

 

두 번째 건물은 Inn, 여관으로 마법 에너지를 수급할 수 있는 곳임과 동시에 '다크 디텍터' 를 사용해서 마법 생물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다크 디텍터는 포켓몬GO의 '루어' 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30분 동안 지속이 되고 포켓몬GO와의 차이점이라면 다크 디텍터는 3번까지 중첩이 된다는 차이점이 있었다. 그리고 중첩이 된만큼 희귀한 마법 생물들을 발견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이 달랐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게 되면 다크 디텍터가 몇개가 주어지는데 이것은 나중을 위해 KEEP 하는 것이 좋겠다. 그 이유는 어짜피 초반에 숙련도가 낮고 익숙하지 않을 때에는 희귀한 마법 생물들이 나와도 놓칠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

 

Inn(여관)의 종류는 색을 통해 조금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총 다섯가지 (초록, 분홍, 파랑, 갈색, 보라)로 보라색(도시)과 초록색(공원 혹은 녹지) 에서 제일 많은 보상을 준다고 했다.

 

위 사진을 통해 Inn(여관)의 색상 별로 획득할 수 있는 마법 에너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 건물인 Fortress (요새)는 포켓몬GO로 치면 레이드라고 생각할 수 있었다. 하지만 포켓몬GO는 혼자서 깰 수 없는 것에 반해 위자드 유나이트는 혼자서도 깰 수 있다는 점이 달랐다. 약간 던전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웠다. 던전에서 한번에 등장하는 마법 생물들은 각기 다른 종류와 레벨을 가지고 있어 혼자서만 한다면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고, 포션을 많이 먹어야 하는 수도. 최대 5명까지 입장이 가능하지만, 전투는 1:1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등장하는 마법 생물을 다른 플레이어와 전투하고 있으면 내가 낄 수 없다는 시스템이 독특했다. 누군가는 입장해서 싸움 한번 하지 않고 손가락만 빨고 있을 수 있다는 것도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만간 한국의 '쩔가능'이 위자드 유나이트에서 구현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깐 했다.

 

위자드 유나이트에는 이러한 요새에서 전투 때 3가지 직업 Auror(오러), Professor(교수), Magizoologist(마법동물학자) 가 각기 다른 상성이 있어 솔플하는 것보다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이점이 없어 포켓몬GO처럼 탄탄한 지역별 커뮤니티를 만들어낼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새를 기본적으로 입장하기 위해서는 Runestone (룬스톤)이 필요한데, 이는 포켓몬GO에서는 레이드 패스와도 같은 역할을 했다. 차이점은 요새의 각기 다른 스테이지에 따른 룬스톤의 숫자와 종류가 맞아야 입장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다. 룬스톤은 마법 생물들을 잡으면서 얻을 수 있었다.

 

이 정도로 위자드 유나이트의 기본적인 이야기를 정리하고 다음 편에서는 포켓몬GO에서 포켓몬을 잡는 것처럼 직접적인 전투와 관련된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BAN(밴)

포켓몬GO가 처음 출시됐을 때보다 GPS 조작해서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지금도 여전히 남아있는데

대체로 이렇게 남아있는 사람들은

좋은 포켓몬 + 높은 CP로

도장깨기를 하러 다니는 사람들이 대부분


분명 주변에 아무도 없는데

도장이 점령이 되고

점령된 도장이 순식간에 레벨 10이 되어 있고.


롯데와의 제휴를 통해 엔젤리너스,세븐일레븐 등 주요 장소들이 포켓스탑이 되면서

이전처럼 포켓스탑이 없는 현상은 과거보다 덜하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GPS를 조작해서 플레이를 하고 있다면

변명의 여지가 없다.


주요 포켓몬GO 커뮤니티에서는 밴 웨이브라고 하여

이러한 플레이어들을 한번에 다 잡아들이기를 바라고 있는데

아직은 니안틱의 역량이 그 정도는 아니라서 현재까지도

GPS를 조작해서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활개치고 다닌다.


<사진출처 - https://pokemongohub.net/2017-gps-spoofing-real-bane-pokemon-go/>


포켓몬GO의 큰 커뮤니티의 한 곳인 POKEMON GO HUB에서

최근 이러한 GPS 조작 (a.k.a GPS SPOOFING)에 대한 포스팅을 했다.


자신들도 커뮤니티의 여러 사람들로부터

제보 메일도 받았었지만 이러한 GPS 조작에 대한 것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모르고 있었는데

2세대가 출시되고나서 그 심각성에 이러한 포스팅을 했다고 밝혔다.


포켓몬GO 허브에 이러한 포스팅이 올라온만큼

니안틱에서도 주목하고 무언가가 조만간 조치를 할 것 같다.

그랬으면 좋겠다.

부디.



지금도 운동을 하려고 올림픽 공원을 돌아다니거나 할 때

주변에 아무도 없는데 도장들이 무너지고 또 다시 세워지고

사람들로 채워지는 것을 본다.

그럴 때마다 스크린샷을 찍어와 집에 와서 하나씩 하나씩 신고를 넣는다.



이러한 GPS 조착하는 애들 대체로

아이디를 무성의하게 짓는 애들이 많다.


혹여나 계정이 차단될 경우에.

그리고 보통은 1명이 여러개의 계정을 돌리기도 한다고 한다.


그리고 대부분 쉽게 가질 수 없는 포켓몬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 하나는 내가 스크린샷을 찍은 56명 중 과반수 이상이 여자 캐릭터를 사용하고 있다.

현실에서 여자 못만나는 애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스멀스멀




지금까지 포켓몬GO를 플레이하면서

단 한번도 포켓스탑에 루어를 설치해본 적이 없었다.

딱히 설치할 필요성도 없었고, 그냥 버려버릴까 싶었지만

혹시 모르니까 보관해두고 있었다.


그러다가 가방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 같아

사용할 기회가 있다면 사용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처음에는 사용법을 몰라서 좀 헤맸다.


포켓스탑 근처에서 가방을 열고 사용하면 될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다.



포켓스탑을 누르고

저 하얀 곳을 누르면

(처음에는 저 곳을 눌러야 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모듈이 활성화가 되고



다른 아이템 사용하는 것처럼 사용하면 된다.



이건 얼마전에 발생한 버그인데

난 저 Staryu를 잡기 위해 눌렀는데

포획 화면으로 가지는 않고

음악만 바뀌고는 Staryu가 발 밑에 생겼다.


귀엽긴 하지만...그냥 강제 종료하고 재시작해야했다.




1996년 2월 27일 포켓몬이 처음 출시되었다.

그리고 그때부터 21년이 지났고



포켓몬에 생일파티모자를 쓴 피카츄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생일 파티 모자를 쓴 피카츄도 귀엽긴 한데

지난번 해외 버전에서 나왔던 산타 피카츄가 더 귀여운 것 같다.


3월 7일까지만 한다고 하니까.

평상시 잘 보이지도 않던 피카츄를 잡을 기회다.



어느덧 벌써 레벨 25인데

갈수록 레벨업이 더디다.



지난번 발렌타인 이벤트 때처럼

피카츄가 우글우글 할 것을 예상했으나

의외로 안보인다.



찾았다 녀석.



완전 귀엽다..!



표정도 다채로워!!



점프...!



가만히 있는 샷!



봐라! X구멍!





포켓몬GO에 2세대가 업데이트 되던 날



UI가 변경이 되었고, 2세대 포켓몬들이 추가가 되었다.



그림자들이 사방에 수두룩 했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Hoothoot을 잡았다.



이전의 UI보다 좀 더 간편하게 바뀌었고



포켓몬 보유 한도를 늘리는 아이템이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가방 할인 좀 해주지.



그리고 본격적으로 수익 모델이 들어가기 시작했는데

아바타 꾸미기...

수익 모델로서는 진부했지만, 이것만큼 또 확실한 것은 없다.

다만 별로 매력적이지 않다는 점.



그리고 무진장 비싸다는 점..-_-

실용적이지도 않고 그냥 외형만 바뀌는 것이라.

그런데 이러한 것들에 만약에 잡을 확률 증가라던지,

알 부화 거리 단축이라던지 하는 옵션들이 붙는다면 또 구매할 수는 있겠다.



Togetic을 봤는데

이녀석 엄청 안잡힌다.

별로 좋은 녀석도 아닌데



롯데와의 제휴를 통해 집 근처에 포켓스탑이 많이 늘어났다.



운동하러가는 길에 바라본 롯데타운

잠실은....

포켓스탑이 서로 포개져있어서

손으로 탭하기도 어려워 보였다.




업데이트를 하고 첫 주차에는 7일 접속 보너스로

진화 아이템을 줬었는데 다시 패치를 했고 이후 바로 빠졌다.

<사진출처 - https://pokemongohub.net/generation-2/gen-2-pokestop-item-drops-berries-evolution-items-changed/>


<사진출처 - https://pokemongohub.net/generation-2/gen-2-pokestop-item-drops-berries-evolution-items-changed/>


약 23000개 중에 나온 확률이라고 하니까

낮은 확률이다.


이것 뿐만 아니라 아이템 종류가 늘어남에 따라

요즘 볼 수급 그리고 포션 수급이 잘 안되는 상황이 오고 있다.

아이템의 종류는 늘어났지만,

한번의 포켓스탑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 최대치가

(메가스탑 제외) 3~4개 수준이다 보니.

앞으로 이런 점에 대한 개선이 이뤄져야 할 것 같다.


얼마전에 인천 공항을 다녀올 일이 있었다.

9호선을 타고 가는데

포켓몬GO 상으로 쭉 뻗은 길 그리고 하늘이

평소 보기 힘든 게임상 풍경이라 찍어두었다.



레벨이 25가 되었고, Max Potion이 개방되었다.





최근에 포켓몬GO 포스팅이 조금 뜸했다.

바쁘기도 했고, 게다가 포켓몬GO의 열기가 이전보다 식었다.


과거 블루,레드,옐로우 버전을 즐겼던 1세대의 사람들은

이번 2세대가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라는 생각이 들것 같다.

그리고 나도 2세대의 골드, 실버 버전들은 잠깐 해봤지만,

1세대만큼의 재미는 얻지 못했던 기억이 난다.


해외에서 이미 앞서 포켓몬GO를 즐겼던 유저들에게는

이번 2세대 업데이트가 반가울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이번 2세대 업데이트는 한국시장에서만큼은 불가피한 악수였다고 생각한다.



올림픽 공원에 운동하러 자주 지나가고는 하는데

이전에는 항상 벚꽃이 휘날리고 있었는데

요즘에는 뜸하다.


직접 플레이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GPS 조작하는 사람들도 많이 줄었다는 이야기다.


GPS 조작 플레이 하는 사람에 대한 글은 다음 기회에 말하기로 하고

포켓몬GO가 출시하면서 바뀐 점에 대해 이번에는 적어보려고 생각했다.

과거에는 A에서 B로 이동을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직선으로 이동하는 것이 시간 소모면에서나

에너지 소모 면에서 합리적인데

포켓몬GO가 출시 이후로는

A 지역에서 B 지역 사이에 포켓스탑이 있는 경우

유저는 '비효율성'을 선택한다.


A지역과 B지역 사이에

포켓스탑이 많으면 많을수록 이러한

'선택적 비효율성'의 값은 더욱 늘어난다.


나 같은 경우에도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면

한정거장 전에 내려서 집으로 걸어가게 되었는데

버스를 타고 집 앞까지 갈 수도 있지만

그곳에는 포켓스탑이 1개 있고

한정거장 전에 내리면 포켓스탑 4개 그리고 집 앞에 1개까지 해서

총 5개를 거쳐갈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비효율적인 행동을 선택했다.



그리고 새벽에 번잡한 가락시장의 한가운데까지 걸어가는 행동도

도감을 채우려고 갔던 것이지만

참 비효율적인 행동이지만,

포켓몬GO로 인해 이렇게 행동하게 되었다.



물론 새벽에 번잡한 가락시장을 겪어보고 나서는

다시는 들어가지 않기로 생각했지만.



휴일에 집에 있었는데

집 밖에 폴리곤 100%가 보여서

집 밖으로 슬리퍼 신고 잠시 나갔다오기도 했었다.


이런건 어떻게 보면 삶에서의 변화라면

포켓몬GO로 인해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정부가 시행한 '창조경제' 관련된 그 어떤 정책들보다도 큰 파장을 불러왔다고 생각한다.



가장 최근이라면 단연 롯데와의 계약이다.

세븐일레븐, 롯데리아, 엔젤리너스 등등 롯데 관련된 시설들

모두가 이처럼 포켓스탑으로 변했다.

그리고 롯데리아에서는 포켓몬GO밀과 같은 것들을 내놓기 시작했다.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 외에도 트랜드에 민감한 비즈니스

10대부터 30대가 주 타겟고객인 곳과 같은

인형뽑기방의 경우에도 상호를 변경하거나



포켓몬 관련 상품들을 많이 채워넣기 시작했다.



은근 귀여운데 인형뽑기는 해보고 싶지는 않다.



잠만보는 좀 많이 못생겼다.



Magikarp...이걸 누가 뽑을까 싶기도 하다.


포켓몬GO가 국내에 출시되어 시장 경제에 긍정적인 것도 있지만

명이 있으면 암이 있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참..허탈한 웃음만.


포켓몬GO 심부름

레벨을 올려주고, 개체값 좋은 것을 잡아주고

이런 것들이 성행할 뿐만 아니라

레벨업과 포켓몬 포획을 돕는 BOT들을 거래하기도 한다.


가장 최근에 본 것은 이것이었는데

포켓몬GO 커뮤니티에 올라와서

이런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거기에 댓글을 달았더니

AS가 가능하다며 답글이 달렸다.

참 우습다.

물론 수요가 있으니까 이런 것들이 출몰하는 것이겠지.



이건 최근에 본 것인데

이름이 아마 터닝메카드GO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메카니멀...ㅎㅎ.....ㅎㅎ....

Sounds damn cheap.



아바타...ㅎㅎ



다 베껴라~



다 베껴버리겠다.



아무리 차별화를 한다한들.

본질이 똑같잖아.



이런 것들이 나와서 또 한국판 포켓몬GO 만든답시고

국가예산 타가고 그러는거 아니야.

거의 미르재단 급.


전주시 “한옥마을 활용 ‘제2의 포켓몬고’ 만든다”


대한민국 국민 종족 특성은 아닌 것 같은데..

베끼기는 창조경제가 아니다.




최근에 2세대 포켓몬이 풀리면서

사람들은 대규모 비정상 유저 (ex. GPS 조작러)들의 밴을 바랬던 것 같지만

그런 일은 아직 있지 않았고

다만 포켓몬GO에서 시스템상 약간의 변화가 있었는데



포닥의 사용자는 아니었지만

계정 연동에 대한 추적 관리를

포켓몬GO 개발사측에서 시작을 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렇기에 포닥은 기존의 IV 계산을 해주는 기능을 제거하였고,

지금도 IV GO를 편리성 때문에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역시나 계정 연동으로 위험요소가 있다는 점.


그래서 내가 사용하고 있는

계정 연동 없이 IV 계산을 돕는

iOS 앱 1종과 Android 앱 2종에 대해 정리를 해보았다.


IV 계산을 돕는 앱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안전에 주안점을 두었다.

다소 불편할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하니까.


iOS와 Android 앱 모두가 다 스크린샷을 이용한 IV 계산 방식

정확히 말하면 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문자인식을 하는 방식이었다.



iOS의 경우에는 이미 어느정도

아이폰 유저들에게 잘 알려져있는 POKE GENIE다.



잡은 포켓몬의 스크린샷을 찍어서

POKE GENIE로 불러오고



인식을 잘 못했다면 Align Arc를 통해

포켓몬 뒤에 있는 곡선이 검은선과 일치를 하도록 맞춰주면 된다.

보통은 인식을 잘 하지만, 포켓몬이 덩치가 큰 경우,

혹은 포켓몬의 일부분에 CP가 겹쳐서 인식을 못하는 경우에는 수동으로 맞춰주면 된다.



POKE GENIE를 사용하다보면

포켓몬GO의 자체 기능인 '포켓몬 조사'

혹은 'Appraisal'을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스크린샷을 모두 다 찍을 수가 없으니

1차적으로 조사를 통해

스크린샷을 찍을 것을 선별하는 것이 편하다.



이렇게 입력을 해주면

내 포켓몬의 속성과

강점이 되는 속성과

약점이 되는 속성을 보여준다.



그리고 앞서 입력을 했던

포켓몬 조사의 결과값과

성장 시뮬레이션도 돌려볼 수 있다.



아직 진화를 안 시켰다면

진화했을 때의 시뮬레이션도 돌려볼 수 있다.



스크린샷을 찍을 때

포켓몬이 가지고 있는 스킬이 한장에 찍히면 인식을 하지만

한장에 안찍혔을 경우에는 수동으로 스킬을 입력을 해주어야 한다.

스킬을 입력하면 포켓몬이 공격형인지 방어형인지 단번에 드러나는데

포켓몬 배틀에 있어 합리적인 전략도 가르쳐준다.

이 포켓몬의 경우에는 딜러라고 생각하면 되고

빠른 공격과 차지 무브로 접근을 하면 된다고 말하고 있다.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한 TIP 한가지를 공유하자면

스크린샷을 찍기 위해서는 홈버튼과 전원버튼을 동시에 눌러야하는데

스크린샷을 여러번 찍기에는 이것이 참 번거롭다.

Assistive Touch를 활용해서 스크린샷 기능과 멀티태스킹 기능을 활용하면

스크린샷을 좀 더 수월하게 물리적인 힘을 덜 들이고 찍을 수 있다.


※ 공식 트위터에 이제 한글 문자 인식도 할 수 있다고 한다 ※



※ POKE GENIE ARENA 라고 해서 실시간 배틀 연습 및 덱 관리 앱도 있다 ※


POKE GENIE 공식 트위터 : https://twitter.com/pokegenieinfo

POKE GENIE 앱스토어 : https://itunes.apple.com/us/app/poke-genie-for-pokemon-go-auto-iv-calculator/id1143920524?mt=8



이제 Android 차례인데

Android에서는 2개의 앱이 있다.

하나는 게임플레이를 하면서

BACK에서 계속 돌아가면서 스크린샷을 찍어 IV값을 계산해주는 앱과

또 다른 하나는 수동으로 스크린샷을 입력해서 IV값을 계산하는 앱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BACK에서 돌아가는 앱을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물론 편리는 할 수 있지만.



첫번째 앱은 POKE LENS라는 앱이다.

POKE LENS로 검색해도 나온다.



앱 이름에서 알 수 있듯, OCR (문자인식) 을 사용한다고 말해주고 있다.

Android에서 이러한 문자인식을 사용하는 앱이 몇개 있지만,

2세대까지 업데이트를 하는 앱은 몇게 없다.



앱을 처음 실행하면

트레이너 레벨을 맞춰주고



스크린샷을 불러오기를 하면 된다.



분석은 매우 빠른데

대략의 근사값을 알려준다.



아직 스킬에 대한 부분은 업데이트가 아직 안됐다고 하니

조금 더 기다려보면 될 것 같다.


※ 한글 지원 가능 ※


POKE LENS 플레이스토어 링크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hk.com.lessloop.pokelens



두번째 앱은 CALCY IV 라는 앱이다.



처음 다운로드를 받고 설치를 하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띄운다.



버튼이 오버레이하는 것과

스크린캡쳐 허용을 하고

트레이너 레벨 지정 후 다음으로 넘어가게 되면



이번에 2세대가 업데이트 되었고

스킬 + DPS 부분이 개선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포켓몬 조사를 할 때 실시간으로 문자 인식을 할 수 있다고.



포켓몬GO를 바로 시작할 수 있다.



오버레이된 붉은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이 뒤에 곡선에 붉은 점과

포켓몬에 대한 IV가 잠시 떴다가 사라진다.


※ 한글 지원 가능 ※


CALCY IV 플레이스토어 링크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tesmath.calcy





올림픽 공원에 운동을 하러 자주 가면서

지나갈 때마다 보지만

참 많은 도장들도 주변에 사람이 없는데

계속 점령당하고 또 점령 인원이 늘어나고 하는 것을 본다.


그만큼 GPS 조작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인데

그 중 사람이 접근조차 불가능한 곳에 루어를 설치해놓고

대놓고 나 조작하고 있어요 라고 광고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올림픽 체조 경기장은 공사중이어서

아무도 접근이 불가능한데

그곳에 위치한 2개의 포켓스탑에 루어가 돌아가고 있다.



이 분들은 지나갈 때마다 보이는 족족 신고해줄 예정.



정말 가끔 한국 사람들의 게임 열정이 장난 아닌 것인지

아니면 FLY GPS로 게임 플레이를 많이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인지

궁금할 때가 있는데



영하 7도의 추운 날씨에

버스를 타고 올림픽 공원을 지나가는데

올림픽 공원만 봄인지

벚꽃이 휘날리고 있었다.



IV GO를 사용 안하기 시작하면서

Appraise 기능을 자주 사용하게 되었는데

그렇다보니 이렇게 따로 목록을 만들어서 보게 되었다.

물론 지금은 필요가 없게 됐지만.



얼마전에 처음으로 100%의 포켓몬을 처음으로 얻었는데

멘트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는데

Your OOO is a wonder! 으로 시작해서



능력치가 하나둘씩 나오는데

체력



공격력



방어력이 다 동일하고



능력치가 측정 불가라고 나온다.



스크린샷을 찍어서 IV를 계산할 수 있게 도와주는

POKE GENIE를 활용해서 IV를 계산해봤다.



Kingler로 바로 진화시켰다.



그리고 얼마전에 Lapras를 10KM 알에서 얻었는데



그래도 나쁘지 않은 수준



마음에 든다.

Mystic팀이라 파란색으로 도배를 했다.



얼마전에 올림픽공원을 갔다가

지도에서 Chansey 91%



Slowbro 97%를 발견했다.


정말 엄청 뛰었다.


Chansey까지 가는 것은 그래도 괜찮았는데

Slowbro는 매우 멀었다.


계속 뛰었는데

정말 평소에 운동해놓기 정말 잘 했다 싶었다.


진짜 두 마리 다 잡고 땀이 이마에서 흘러내려오는걸 느끼면서

나 자신이 우스워서 진짜 길에서 큰 소리로 웃었다.


포켓몬을 잡으려고 뛰다니...



CP가 낮긴 하지만 스킬도 나쁘지 않고



공격형이라고 생각하면 좋을듯



Chansey는 그냥 90퍼센트대가 잘 안나온다고 하니



스킬은 좀 별로.



얼마전에 포켓몬GO 커뮤니티에서

포켓몬GO 화면을 보다가 놀랐다.


한글화가...



전체적으로 시선을 끄는 뭔가가 있다.



정말 놀라운데.



정말 한글화가 두드러진다.



니안틱은 한글화 좀 잘해야되는게 아닌가 싶다.

영문 버전만 하다가 한글 버전을 보고 놀랐다.



이건 어제 버스에서 내렸는데 잡은 Exeggcute( (아라리)가

100% 의 능력치여서 진화를 시켰다.

근데 CP가 낮다.



이건 95%의 Magikarp를 진화시켜서 얻은

Gyarados





포켓몬GO를 하다보면 포켓볼을 수급하기가 쉽지 않은데

또 추운 겨울 포켓스탑을 배회하는 것 역시 쉽지 않았다.



그래서 실내에 있는 한 곳을 찾았는데

포켓 스탑 2개 사이에 걸쳐 있어서

가만히 있으면서 5분 마다 돌릴 수 있어서 볼 수급하는데는 무리가 없었다.

요즘 가끔 볼 떨어지면 이곳에 가서 몇시간 앉아있으면서 수급하고 있다.



올림픽 공원으로 향했는데

몽촌토성역 앞에 카페에서 6,500원에 빵 뷔페를 먹을 수 있다고.

포켓몬을 잡으러 올림픽 공원을 가기 전

들리면 좋을 것 같았다.

다음에 한번 가보는 걸로.



운영시간은 이때부터라니까.



올림픽 공원 갔는데

세상에..


사람들이 진짜 많았다.



저녁에 집으로 돌아와 장을 보러 나가는데

Aerodactyl이 보였다.

능력치도 93%

Moveset도 나쁘지는 않았고, 아직 도감에 등록도 안되서

잡으러 갔다.



오..



오..CP 꽤 괜찮다.

그냥 도감 채우기 + 소장


<사진출처 - http://pokemongolive.com/ko/post/valentines2017>


포켓몬GO에서 발렌타인을 앞두고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벤트가 무엇이 될지 각종 루머가 많았는데

결국 모두 다 루머였던 것으로 판명


포켓몬 잡을 때, 전송할 때, 부화시킬 때 CANDY가 2배가 되고

파트너 포켓몬은 CANDY 얻는 거리가 절반으로 줄어들고

분홍색 포켓몬이 부화하거나 등장을 많이 한다는데



인간적으로 너무 많다.



게다가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너무 많다는 것이 대부분 사람들의 의견



정말 시말서감.



정말 어딜가도 분홍분홍한 애들이 많았다.



집 근처에 100% Clefairy (삐삐)와 97% Eevee가 보여서

달려갔는데...없었다

-_-


앱이 불명확할 때가 있다더니

보기좋게 낚였다.



이건 밤에 침대에서 뒹굴뒹굴 하고 있는데

Snorlax가 수서쪽에 보였는데


저기 산인데..ㅋㅋ



포켓몬GO를 하다가

지금의 포켓몬GO를 있게한 인그레스라는 게임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다.



그래서 다운 받아봤다.



인그레스 역시 위치 기반의 게임이였고

다른 사람들에게 나의 활동들이 알려질 수 있다는 점을

사전 고지하고 있었다.



저 문구는 포켓몬GO와 똑같았는데

주변 환경에 대해 항상 주의하라고 경고하고 있었다.



로그인은 구글로.



약간 사이버틱한 느낌이었다.



당신이 다운로드 받은 것은 게임이 아니다.

그리고 게임에서 진영을 선택해서 게임 플레이를 하게끔 되어있었는데

한국 같은 경우에는 인라이튼드(계몽군)와 레지스탕스(저항군) 중

레지스탕스가 주를 이루고 있다고.



일단 내가 있는 위치 근처에 있는 포탈을 알려주었는데

위치가 딱 포켓스탑과 동일했다.



화살표

그리고 동그란 원



이러한 스캐너를 작동시키려면

걸어다녀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전 세계에 어떤 유저가 어디를 점령하였고

어디를 연결하였는지를 실시간 메시지로 알려주고 있었다.



근처에 위치한 포털로 갔을 때의 비주얼인데

꽤 멋지다.


정말 짧게 5분 정도 플레이 해보면서 느낀점은

포켓몬GO는 니안틱이 개발한 인그레스에 포켓몬 스킨을 입히고

약간의 변형을 준 것과 같은 방식이라고 볼 수 있었다.


지금 한국에서 포켓몬GO를 늦게나마 즐길 수 있게 된건

한국의 인그레스 유저들 덕택이 아닐까 싶다.


인그레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https://namu.wiki/w/Ingress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