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Story




한동안 드라마도 영화도 안보다가

응답하라 1988이 다시 계기가 되어서

드라마도 좀 찾아보고 있는데


Covert Affairs 라고 미국드라마가 있길래

시즌 1 에피소드 1을 봤다.


시즌 5까지인가 꽤 재미있게 잘 만들어졌는지

잘 나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본 시리즈의 프로듀서가 만들었다는 흥행보증수표가 있어서

그럴 것이라는 생각도 들긴 하다만..



에피소드 1 시작한지 18분..

6개 국어를 할 수 있는 주인공은

러시아 첩자를 만나러 가는데


이 러시아 첩자..

호텔 방을 돌아다니고

유독 창문이 큰 방으로 옴겨간다.



주인공은 계속 이야기하고...


이 장면에서 딱 그림이 그려지는게


아~첩자 죽겠구나~

저격수가 총 쏘겠구나~


하는 촉이 스르르륵 밀려온다.


이럴 때마다 미드를 너무 많이 봤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됐냐고?



그럼 그렇지.


이쯤되면 좀 식상한 시나리오가 전개가 되려나..


에피소드 1부터 이러면 실망인데..



그런데 이내 시작되는 빨간 차를 입고

빨간 드레스를 입은채 추격전..

운전 잘하는 여자는 언제봐도 섹시하다.

[Λ] "연평해전"

2015. 12. 1. 19:39



영화는 영화관에서 잘 안보는데

간만에 예매권이 생겨서 부모님과 함께 연평해전을 보러 다녀왔다.



뭐 그냥..예매권 2장이 있어서 1명분 돈만 내면 됐었다.



김학순 감독 작품이라고 하고..



2002년이면 내가 중학생 때

월드컵을 보다가 4강 바로 직전에 싱가포르로 돌아가던때, 그때였다.

외국으로 돌아가고 있어서 뭐 이런일이 있었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있었다.


너무 본지가 오래 됐네.


그래도 기억 나는건 그 중사.

끝까지 조타를 잡고 있던. 조타에 자신의 손을 묶어버린 그 중사가 가장 인상깊었기에

그 사람만 뇌리에 계속 남아있다.


언제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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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즌7 에피소드7까지 다 봤다.

다 본것은 아닌데 시즌 1부터 시즌 7까지 틈틈히 본다면서 이렇게나 오래 걸렸다.

한 8개월 걸린 것 같다.


My name is Richard Castle로 시작하는 이 드라마를

8개월 넘는 기간동안 보면서 재미있었다.



시즌 초반에는 짧은 머리에 풋풋했는데



뒤로 갈수록 멋진 여형사의 모습으로 바뀌고

리처드 캐슬과 연인 사이로 발전하면서 여성스러운 모습도 보여주었다.



감초와도 같은 에스포시토 형사와 라이언 형사의 역할도.

간혹 바보 같은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정말 최고의 파트너인 둘.



신비한 눈 색을 가지고 있던 리처드 캐슬 딸 알렉시스



시즌이 가면서 딸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이쁘다는 것도 한 몫했지.



이제 캐슬을 다 봤으니 다른 드라마로 넘어갈 수 있겠다.

알렉시스가 납치되었을 때 리처드 캐슬의 아버지로서의 모습은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

항상 철들지 않은 모습만 보여주다가 그때는 정말 멋있고 색다른 모습이었으니.

시즌 5 에피소드 15와 16은 정말 명 에피소드였다.


리처드 캐슬 새로운 시즌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긴 했는데,

일단 여기서 잠시 스탑하고 다른 드라마로 넘어가야지.



<본 이미지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저의 어릴적 시절은 블리자드와 함께였습니다.


워크래프트 1을 시작으로 양을 터뜨리는 재미로 시작을 했고,

그 이후에는 디아블로의 화려한 마법효과에 매료되어 키보드를 마구 눌러댔죠.

한창 게임 판타지 소설에 매료되어 직접 소설을 쓰기도 했었는데,

정말 게임 판타지와도 같은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2004년 고등학생 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픈베타를 시작으로

지금도 간간히 하고 있습니다.


첫 캐릭터는 도적이었는데

맨손 숙련도를 올리면 데미지는 올라갈 것이야라는 생각으로

렙업할 때마다 맨손 숙련도를 올리던 기억이 납니다.

왜냐구요? 단검은 손으로 드는 것이니까요.


와우저들 사이에서 이런 말이 있습니다.


"와우는 접는게 아니라 잠시 쉬는 것이다"


오죽하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관 검색어에

'와우 접는 법'이 뜨겠습니까만,

와우는 진정으로 '잠시 쉬는 게임'입니다.


잠시 '쉬었다가' 돌아와도 즐길 것도 많고

다시 적응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주는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매력입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이번에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라는 확장팩으로

돌아와서 저 역시 이번 방학을 맞이해서 잠시 즐기고 있는 중입니다.


잠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시네마틱 트레일러 보고 가실께요.



짧은 4분 46초 영상이 이렇게 강렬합니다.

요즘 컴퓨터 그래픽을 공부중인데, 이것을 그려냈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기만 합니다.

음영 표현이 정말 대단해요. 질감도 그렇고.


이번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패치는

'주둔지' 시스템입니다.


지금까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유저의 역할은 애매했습니다.

게임을 즐기기는 하는데, "왜?" 라는 질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역사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 것인가에 대한 질문.

이번 확장팩은 그 질문에 대한 약간의 답이 된 것 같습니다.



'주둔지' 시스템은 유저 개인의 공간입니다.

유저가 건물을 세우고, 각 건물들의 기능을 자신만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옛날에 많이 했던 '타이쿤'과 '심시티'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각종 전문기술 건물들을 지어,

내가 습득하지 않아도 해당 전문기술 NPC들을 통해 사용할 수 있고,

추가적인 재료와 아이템들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저는 주둔지의 통치자가 되어 '추종자'를 거느릴 수 있는데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추종자들을 임무를 보내어

경험치,골드,아이템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추종자들이 가는 임무는 짧게는 30분부터 10시간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임무도 있습니다.

물론, 100%의 성공을 하는 것은 아니고 실패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추종자들이 가진 능력을 잘 맞춰주면 실패하는 일은 없습니다.


이번 주둔지 시스템으로 와우저들은 기존 인던과 레이드 그리고 전문기술

평판크래프트와 다른 새로운 콘텐츠로 더욱 즐길거리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같은 여러 캐릭터를 가진 유저들은

조금 많이 힘든게 사실입니다.

관리할 주둔지가 7개인데, 물론 더 많은 분들도 있겠지만,

제 첫 캐릭이었던 도적과 흑마법사를 제외하고는

다른 주둔지는 주둔지 물자만 꼬박꼬박 모아두고 있습니다.

원래 키우는 스타일이 하나만 몰아서 키우는 것이 아니라

골고루 육성하는 스타일인데, 주둔지 시스템은 여러 캐릭터가 아닌

한가지 캐릭터에 몰입하게 만드는 만큼

정말 노력과 많은 시간이 들어가는 콘텐츠입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게임 뿐만 아니라

이렇게 뛰어난 그래픽으로 멋지게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별이 뿌려진 하늘과 달을 바라보고 날아다니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로 높은 자유도를 즐겨보세요.


블리자드의 최초 무료 게임 '하스스톤'을 세번 승리하면

저렇게 멋진 날아다니는 탈것을 준답니다.


전 컴퓨터로 하스스톤을 간간히 하고는 하는데

하스스톤을 틈틈히 플레이할 수 있는 iPad가 가지고 싶네요


컴퓨터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해야지요.


자, 그럼 어디 오늘도 한번 주둔지 풀 뜯으러 가보실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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