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Story
- [Λ] "우리들의 이야기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 This is Us 에피소드 10" 2017.01.02
- [Λ] "우리들의 이야기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 This is Us 에피소드 9" 2017.01.02
- [Λ] "우리들의 이야기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 This is Us 에피소드 8" 2017.01.02
- [Λ] "우리들의 이야기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 This is Us 에피소드 7" 2017.01.02
- [Λ] "우리들의 이야기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 This is Us 에피소드 6" 2017.01.02
- [Λ] "우리들의 이야기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 This is Us 에피소드 5" 2017.01.02
- [Λ] "우리들의 이야기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 This is Us 에피소드 4" 2017.01.02
- [Λ] "우리들의 이야기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 This is Us 에피소드 3" 2017.01.02
- [Λ] "우리들의 이야기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 This is Us 에피소드 2" 2017.01.02
- [Λ] "우리들의 이야기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 This is Us 에피소드 1" 2016.12.27
- [Λ] "부산행" 2016.10.30
- [Λ] "절친이 와덕이라면" 2016.10.26
[Λ] "우리들의 이야기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 This is Us 에피소드 10"
※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가득 포함하고 있습니다 ※
에피소드 10은 공교롭게도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크리스마스 날에 봤던 만큼 더욱 색다르게 다가왔다.
특히 과거의 장면과 오버랩되는 모습이었는데
Kate가 맹장이 터져서 수술하러 간 병원에
이전에 의사가 있었고
수술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전에는 의사가 둘을 안심시키는 상황이었다면
둘이 이제는 고령의 나이인 의사를 안심시키는 모습은
훈훈함을 안겨주었고, 가족의 자리를 대신하는 모습은 크리스마스 다웠다.
다시 미래의 시점으로 돌아가
온 가족이 모두 모여 크리스마스 즐기는 모습은
정말 따뜻했다.
아직 에피소드 10까지 밖에 안나왔고
이후 에피소드는 1월 10일에 나올 예정이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나온 에피소드만 봐도 그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그리고 또 어떠한 이야기를 안겨줄지 기대가 된다.
유튜브에서 This Is Us After show라는 것을 잠깐 봤는데
배우들이 이 작품에 대한 자기들의 생각를 나누는 것이었는데
그 중에 한 배우가 이런 말을 했다.
"This is written to be seen"
대본을 보며 이 작품은 보여지기 위해 쓰여졌다는 인식을 받았다고.
This Is Us에서 보여지는 장면 하나 하나의 묘사가 그만큼 아름답다.
여러 드라마를 봤었지만, 대부분은 보고 지웠다면 (닥터후 뺴고)
이건 아마 나중을 위해 보관하고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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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Λ] "우리들의 이야기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 This is Us 에피소드 9"
※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가득 포함하고 있습니다 ※
에피소드 9에서 Jack이 흑인인 Randall에게
흑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주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가장 짠했는데
가라데 도장에 데려가서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다짐받는 장면이 가장 인상깊었다.
Randall을 등에 업으라고 하고 가라데 사범은 이렇게 질문을 한다.
무슨 상황에서든지 아들을 위해 항상 자리에 있어주며
강인한 아들로 최고의 아들로 키우겠냐고 묻는다.
Randall을 등에 업고 푸시업을 하는 Jack의 모습이 너무 인상 깊었다.
사범이 그만해도 좋다는 말에도 끊임없이 푸시업을 하는 모습은
아버지로서의 무게감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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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Λ] "우리들의 이야기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 This is Us 에피소드 8"
※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가득 포함하고 있습니다 ※
에피소드 8는 서로가 가지고 있던 상처
그리고 새롭게 가족의 일원으로 들어오는 어머니의 재혼 상대 등
그러한 상처를 어루만지는 계기가 되어주는 에피소드였다.
이 가족에 추수감사절의 전통이 어떻게 생기게 되었고
이러한 전통을 매해 반복하는 과정 중에
상처를 들추고 그 상처를 고쳐나가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서로 인정을 해주는 것.
그것이 가족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최고의 방법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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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Λ] "우리들의 이야기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 This is Us 에피소드 7"
※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가득 포함하고 있습니다 ※
에피소드 7은 남동생 혹은 형을 가진 사람이라면 매우 공감할 만한 에피소드였는데
어렸을 때의 Kevin은 항상 Randall이 특혜를 받고 있는다고 생각을 했고
그래서 둘 사이는 많이 틀어져있었다.
그렇게 틀어진 사이는 성인이 되서도 마찬가지 였는데
서로가 서로의 삶에 관심도 없고 마치 남남처럼 살고 있는 모습이었다.
실제로 형제가 가깝게 지내는거는 쉽지가 않다.
나도 동생이랑 친한지는 모르겠고
서로 잘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니다보니.
그래서 이 드라마의 제목,
This is us가 너무나도 잘 들이맞는 것일지도.
우리들의 이야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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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Λ] "우리들의 이야기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 This is Us 에피소드 6"
※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가득 포함하고 있습니다 ※
에피소드 6에서 가장 인상깊은 점은 아버지의 희생에 관한 부분이었다.
그리고 앞으로 가정을 꾸리게 된다면
자녀를 위해 아버지로서 하기 싫은 일도 해야만 하는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Jack은 다니고 있는 직장을 그만둘 생각을 하고 있었다.
자신만의 사업을 하면서 자녀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기 때문이었는데
그래서 틈틈히 직장에서도
사업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데
세명의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로부터
Randall이 매우 똑똑하고 재능있는 아이라는 것을 듣게 된다.
정말 똑똑하지만 형제들이 자신과 이미 피부색도 다르기에
더더욱 다르기가 싫었던 Randall은 일부러 수학 문제를 틀리기도 했는데
Jack의 다그침에 Randall이 수학 문제를 암산으로도 손 쉽게 맞추는 모습을 확인한다.
그래서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을 하려는 계획을 뒤로한다.
Randall은 사립 학교로 진학을 하게 되고
그렇게 해서 Randall은 성공한 사회인이 되는데
자기 자식들 앞에서 아버지가 무슨 일을 하는지 소개하는 자리에서
별 볼일 없는 모습을 보여줄 수가 없어 비록 못 치는 피아노지만,
간단한 코드만 익혀서 피아노를 치며 자신의 직업을 노래로 풀어낸다.
가장으로서 희생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아버지의 모습
지금은 잘 모르지만
"아빠가 되면 너도 알게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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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Λ] "우리들의 이야기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 This is Us 에피소드 5"
※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가득 포함하고 있습니다 ※
에피소드 5에서 훈훈했던 장면을 꼽자면
Rebecca가 과거에 미식축구를 보는 아버지와
그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어머니의 모습으로부터 벗어나려는 노력을 하는 장면이었는데
Jack 역시 미식축구에 빠져서 보는데
Rebecca 는 미식축구를 모르다보니
Jack 에게 미식축구에 대해 가르쳐 달라고 한다.
그러고 난 후 오히려 더 열성적으로
미식 축구를 보고 못하는 선수를 까는(?) Rebecca
이런 결혼 생활 참 재미있을 것 같다.
그리고 오히려 더 미식 축구에 빠져서
주말마다 미식 축구를 보러 가자고 하기까지.
주객 전도가 되어버리는 모습.
우리 가족만 봐도 이렇게 하는게 너무나도 어려운 것인데.
등산을 좋아하는 아버지
그리고 등산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어머니
한명이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도록 노력을 하던지
아니면 서로가 좋아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같이 하던지
나중에 결혼생활에서 이러한 것들을
드라마 속에서만 있는 일들로 하던지
아니면 현실 속의 이야기로 만들어내는 것은 서로의 몫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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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Λ] "우리들의 이야기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 This is Us 에피소드 4"
※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가득 포함하고 있습니다 ※
에피소드가 지나갈 수록 아이들이 점점 커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이를 키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그리는데
또래에 비해 살이 많이 쪄서 놀림과 따돌림을 받는 Kate
백인가정에서 유일한 흑인 아이인 Randall
그리고 우선 순위에서 항상 밀리는 Kevin
이 셋을 데리고 간 수영장에서의 사건들을 통해
이 가족이 부모로서 점점 성숙해져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 에피소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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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Λ] "우리들의 이야기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 This is Us 에피소드 3"
※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가득 포함하고 있습니다 ※
에피소드 2에서 Randall은 자신의 생부가 위암 말기라는 것을 알게 되고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츤츤한 성격이 어딜 가는 것은 아니니
마약 중독자였던, 그리고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자신의 집에서 계속해서 살게 한다.
그리고 아버지를 너무나도 뒤늦게 찾은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아버지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벌려고 노력을 한다.
Kate는 고도 비만인 사람들과의 Support Group을 가지던 중에
그곳에서 Toby라는 남자를 만나는데
둘이 썸이 타는 모습을 보면서 몽알몽알 해지는데
Kate의 자존감을 올려주기 위해 Toby가 Kate가 노래를 잘한다는 것을 알고
양로원에서 노래를 하는 자리를 만든다.
그 자리에서 부르는 노래는 Cyndi Lauper의 Time after Time을 부르는데
이 노래가 이렇게 좋은지 몰랐다.
80년대의 오래된 팝을 어쿠스틱하게 편곡해서 불렀는데 정말 좋았다.
원곡 가수 Cyndi Lauper의 Time After Time
남녀 듀엣의 Time After Time Cover
Lying in my bed I hear the clock tick,
And think of you
Caught up in circles
Confusion is nothing new
Flashback, warm nights
Almost left behind
Suitcases of memories,
Time after
Sometimes you picture me
I'm walking too far ahead
You're calling to me, I can't hear
What you've said
Then you say, go slow
I fall behind
The second hand unwinds
If you're lost you can look and you will find me
Time after time
If you fall I will catch you, I will be waiting
Time after time
If you're lost you can look and you will find me
Time after time
If you fall I will catch you, I will be waiting
Time after time
After my picture fades and darkness has
Turned to gray
Watching through windows
You're wondering if I'm okay
Secrets stolen from deep inside
The drum beats out of time
If you're lost you can look and you will find me
Time after time
If you fall I will catch you, I will be waiting
Time after time
You said go slow
I fall behind
The second hand unwinds
If you're lost you can look and you will find me
Time after time
If you fall I will catch you, I'll be waiting
Time after time
If you're lost you can look and you will find me
Time after time
If you fall I will catch you, I'll be waiting
Time after time
Time after time
Time after time
Time after time
Time after time
Time after time
Time after time
Time after Time
입양한 Randall과 Rebecca가 처음으로
엄마와 아들로 교감을 맺는 장면인데
Rebecca는 셋째 아기를 잃은 것에 대한 아픔
그리고 Randall을 아들로서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겪다가
이를 극복하는 장면을 보면서 어렸을 때부터 막연하게
나중에 결혼하면 입양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것은 혼자만의 생각으로는 할 수 없고 평생을 함께 할 배우자와도
오랜기간 이야기하고 정말 준비가 됐을 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에도 아기를 입양한 가족이 있는데 그들이 새삼 대단해보였다.
흔히들 입양한 아기를 가슴으로 낳은 자식이라고 하는데
이게 정말 대단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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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Λ] "시작이 식상했던 CIA 수사 드라마 Covert Affairs" (0) | 2015.12.12 |
[Λ] "우리들의 이야기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 This is Us 에피소드 2"
※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가득 포함하고 있습니다 ※
지난 에피소드 1에 이어 에피소드 2에 대한 리뷰를 시작하기 전에
지난 에피소드 1에서 놓쳤던 명대사가 있어서.
의사 역시 과거에 아내가 아기를 낳을 때
첫 번째 아기를 출산하다가 잃었다고 했다.
그래서 의사가 이 길을 선택하게 된 것이었고,
50년간 산부인과 의사를 하면서 셀수 없는 많은 아기가 태어날 수 있게 도왔지만,
자신이 잃은 1명의 아기를 잊지를 못한다고.
그리고 그렇게 잃은 아기 때문에 수 많은 아기들의 목숨을 살릴 수 있었다고.
그리고 세 쌍둥이 중 한명을 잃은 Jack에게 이렇게 말한다.
I like to think that one day you'll be an old man like me talkin' a young man's ear off
explainin' to him how you took the sourest lemon that life has to offer
and turned it into something resembling lemonade.
If you can do that, then maybe you will still be taking three babies home from this hospital,
just maybe not the way you planned.
이 대사를 보면서 누구나 삶에서 Sourest Lemon이 있는데
그것을 시다고 뱉을 것이 아니라, 버릴 것이 아니라
그것을 가지고 Lemonade를 만들 수 있을만큼 노력하는 것.
세 쌍둥이를 키우는 것이 쉽지는 않은데
Jack이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오는 것에 대해 힘들다고 이야기를 한다.
술을 마시지 않은 Jack이라면 10점 중 10점이지만,
Rebecca는 부모로서 점수를 매긴다면 10점 중 6점이라며
더 이상 점수를 낮추는 것에 지쳤다고 말한다.
이런 것을 보면서 결혼생활이라는 것은
부모가 되는 것은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희생을 하고 도와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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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Λ] "우리들의 이야기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 This is Us 에피소드 1"
※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가득 포함하고 있습니다 ※
2016년 12월 27일
마지막으로 드라마 리뷰했던 때가 2015년 12월 12일이니
드라마 리뷰한지 벌써 1년
물론 그 사이에 드라마를 전혀 안본 것은 아니었으니..
드라마를 보긴 봤다만..리뷰를 남기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던게..
있긴 있었지만 그냥 귀찮았다ㅋ
워낙 바쁘기도 했고.
그러던 와중에 <THIS IS US> 라는 드라마를 크리스마스를 1주일 정도 앞두고 보기 시작했다.
40분 조금 넘는 에피소드 1을 보는데 1시간이 조금 넘게 걸렸다.
장면 장면이 지나가는게 아쉬울 정도로 한 장면이 끝나면 그 장면의 순간을 음미하고
또 순간의 감정을 소화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이런 드라마 정말 처음이야 할 정도로 신선했다.
미국 드라마를 생각하면 자극적이거나 참신한 소재로 흥미를 돋구었다면
<THIS IS US> 는 클리쉐라고 할 정도로
너무나도 진부한 요소, 뻔한 내용, 흔한 전개라고도 볼 수 있는데
그러한 클리쉐 하나 하나가
"AWWWWW"
하게 만든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아마 처음으로 에피소드 별로 리뷰를 남겨볼 것 같다.
자, 이제 지금부터 스포일러 가득한 리뷰 시작..!
드라마의 시작은 이런 문구로 시작되었다.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특정 날짜에 태어난 사람은
약 1800만명이 넘는 사람들과 같은 생일을 공유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생일을 공유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같은 행동 패턴의 연결고리가 만들어진다는 증거는 없다.
만약 있다면, 위키피디아가 아직 우리를 위해 발견하지 못한 것이다"
드라마 시작에 나오는 노래가 있는데
에피소드 10까지 다 보고나니 이 노래의 가사를 한줄 한줄 읽어봤더니
노래의 가사말이 드라마의 줄거리와 매우 비슷하다랄까.
Spirit of my silence I can hear you
But I’m afraid to be near you
And I don’t know where to begin
And I don’t know where to begin
Somewhere in the desert there’s a forest
And an acre before us
But I don’t know where to begin
But I don’t know where to begin
Again I've lost my strength completely, oh be near me,
Tired old mare with the wind in your hair
Amethyst and flowers on the table, is it real or a fable?
Well I suppose a friend is a friend
And we all know how this will end
Chimney swift that finds me, be my keeper
Silhouette of the cedar
What is that song you sing for the dead?
What is that song you sing for the dead?
I see the signal searchlight strike me in the window of my room
Well I got nothing to prove
Well I got nothing to prove
I forgive you, mother, I can hear you
And I long to be near you
But every road leads to an end
Yes every road leads to an end
Your apparition passes through me in the willows:
Five red hens—you’ll never see us again
You’ll never see us again
드라마가 시작되는데 수염 때문에 가려져 있었지만,
매우 낯이 익은 배우가..
처음에는 못 알아봤는데 목소리와 말투를 듣고 알아볼 수 있었다.
(수건에 The terrible towel 이라고..ㅎㅎ)
다름 아닌 피터 페트렐리
여기서는 Jack의 역할로.
자기가 날 수 있다며 그토록 형을 괴롭혔던 피터 페트렐리 역의 Milo Ventimiglia (마일로 벤티밀리아)였다.
그리고 어릴적에 배우보다 가수로서 더 많이 봤던
Mandy Moore (맨디 무어)가 만삭의 모습으로 나왔다.
세 쌍둥이를 임신한 것인데.
잭의 생일 날에 만삭의 모습으로 춤을 추는 모습은
드라마 처음부터 입가에 미소를 가져왔다.
한국의 드라마라면 시트콤이 아니라면
상상도 못할 외모의 배우가 등장하는게 미국 드라마, 영국 드라마라서
내가 더 즐겨보는 것일지도.
생일을 맞이한 Kate는
체중 감량을 위해 냉장고에 있는 여러 음식들에
포스트잇으로 먹지말라는 말들을 붙여놓는데
그 중에 본인의 생일 파티에 먹을 생일 케이크에 유혹을 받고
포스트잇을 떼고 먹으려는 순간
그 뒤에 있는 또 다른 포스트잇
ㅎㅎㅎㅎㅎㅎㅎㅎ
최근에 다이어트를 하려고
야채 혹은 과일 위주로 식단을 만들고
간식이라던지 살찌게 만들 수 있는 것들을 매우 자제하고 있는 나로서
매우 공감가는 장면이라고 해야 할까.
세상에는 유혹이 너무나도 많고, 그것을 뿌리치기란 정말 쉽지 않아서.
그리고 Randall
36번째 생일을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Kevin
유명 TV SHOW의 호스트인데
역시 36번째 생일을 맞이하는데
자신의 생일을 이렇게 낭비하며 보내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듯 했다.
그래서 결국 스트리퍼를 불러놓고도
앉아서 자신의 꿈 많았던 어릴적 이야기
로켓에 관심이 많았고 우주에 대한 꿈을 꾸고
세상을 바꾸는 꿈을 꾸던 소년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그러던 중 Kate의 전화를 받고
Kevin은 욕실에서 미끄러진 Kate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여기서 이들이 남매, 그리고 36살 생일을 맞이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장면이 계속해서 바뀌는데
시점이 다르다는 것을 이 장면으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
Jack의 생일 날에 Rebecca가 양수가 터져서
세 쌍둥이와 같은 생일이 될 것을 예고하고 있었다.
출산일에 평소 Rebecca를 전담하던 주치의가 맹장이 터져서
다른 의사가 왔는데 정말 고령의 의사라 Rebecca도 Jack도 패닉을 하게 되는데
이때 둘을 안심시키는 의사의 모습을 보고
정말 감동을 했는데, 현실에서 저런 모습의 의사를 만나보지 못해서 그런 것일수도 있겠다.
모든 의사가 저렇기만 한다면 가장 몸도 마음도 취약할 때에 얼마나 많은 위로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Now sweetheart,
I am going to get straight to your first concern.
Look at me now. You see me? I am 73 years old.
You know what that means don't you?
That means I don't run wind sprints as fast as I used to.
But my faculties are. otherwise completely intact.
There are days that I wish they weren't.
Because then I would retire and spend my remaining days doing something more glamorous
then pulling 8 pound objects out of woman's vagina.
But until that time, I keep showing up here everyday. alright?
I am also aware that I am a completely stranger to you.
And this is the biggest moment of your life. Alright?
Honey, listen to me. I am the best of the best.
And I swear to you on the lives of my children
and my grand children that I am up to the task. Alright?
최근에 사랑니 발치를 하기 위해 종합병원을 찾았는데
안심은 커녕 더 큰 걱정만 안겨준 의사 때문인지
이런 의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다.
다시 시점은 미래의 시점으로 가는데
Randall이 자신의 생부를 찾아가
비록 자신을 소방서 앞에 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잘 컸고,
좋은 부모를 만났고 눈을 바라보고 이야기 하고 싶었다며 쌔게 말하는데
생부의 "Do you want to come in?" 라는 한마디에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에 웃음이 났다.
츤츤한 캐릭터였다.
아버지를 원망하며 문을 박차고 나갈 것만 같지만,
손녀들을 만나고 싶냐며 집으로 초대하는 것은
Randall 이라는 캐릭터에 매료되게 만들었다.
특히 36년전 자신을 소방서 앞에 버리고 간 아버지를
집으로까지 초대했다는 사실에 본인도 우스운지 믿겨지지 않는지 웃더라.
"WHAT'S HAPPENING??"
다시 과거의 시점으로 가는데
세 쌍둥이 중에 첫째와 둘째는 태어났지만,
셋째는 출산 중에 죽어서 아기 둘만 신생아실에 있는데
그 장면을 바라보고 있는 Jack의 옆에
갓 태어나 소방서 앞에 버려진 아기가 왔다는 것을
신생아실 앞에 있던 소방관을 통해 알게 된다.
에피소드 1의 마지막 장면이 바로 하이라이트였는데.
두명의 백인 아기와 한명의 흑인 아기
둘은 Kate와 Kevin 또 다른 한명은 Randall임을 짐작해볼 수 있었다.
이 장면을 보는 순간 얼마나 따듯한지.
중학생 때부터 입양에 대해 생각해보고 있던터라
이 드라마가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
훈풍 가득한 드라마,
요즘 같은 추운 겨울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면 정말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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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Λ] "부산행"
2016년 10월 27일
좀비가 나오는 영화에서 많은 것을 기대하면 안되지만...
기대를 많이 했나 싶기도 했다.
그만큼 사람들에게 많이 회자되기도 하고
패러디물도 많이 나와서.
잘 보고 있는데 엄청 싱겁게 끝난 느낌.
좀비들은 좀 재미있었다.
서구형 좀비였는데 한국인이어서.
마동석 배우랑
김의성 배우밖에 기억이 안나.
Cargo from Daniel Foeldes on Vimeo.
부산행 보는 것보다 이게 더 짧고 강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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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언젠가.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오픈 베타 때부터..
그때가 중학생이었나 고등학생이었나..
어릴 때 참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있는 게임.
친구 딸이 50일을 맞이했다고 하여
어떻게 축하를 해줄까 하다가 생각난 것이 있었으니.
그리고 그 생각을 바로 실천에 옴겼던.
성우 코스프레하면서 노트북 마이크로 녹음하고
나름 변조 시키고
만들면서 재미있었던..ㅎ
그냥 짧고 굵은 축하 영상
물론 이후 제대로 축하 영상 만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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